[뚜뚜지30] 독서후기 -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제목: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이번 돈독모를 신청하며 

오랜만에 다시 꺼내든 책입니다.

 

경제, 투자, 주식, 채권 등

크고 넓은 부분부터

개인적 경험까지 골고루 담고있는 책이라

여전히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투자의 본질과

투자자로서의 실력,

이익을 만들고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력 등

최고의 투자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논의하고 싶은 점

64. 주식투자로 본 손실은 경험적인 측면으로 보면 수익이다.

투자 또는 내집마련 등 부동산 거래를 하며 후회하거나 아쉬움이 남는 경험이 있는가?

있다면 해당 거래에서 무엇을 배웠는가?

 

인상깊은 내용

 

28. 돈에 대한 올바른 태도
돈은 그것을 열정적으로 갈망하는 사람에게 향한다. 그럴 수록 돈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돈을 뜨겁게 사랑하되 차갑게 다뤄야한다. 마냥 돈을 쫓으려 하지말고 돈과 정면으로 부딪쳐야 한다.

-→ 돈과의 적절한 거리라고 함은, 돈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나 부정적 인식을 경계하라는 뜻인 것 같다. 돈이 주는 이로움과 필요성은 인정하되, 돈으로 얻는 것 외에 나의 내면을 채워주는 개인적 부분도 함께 가져가야한다. 그래야만 과도한 집착, 인색함, 경계는 사라질 것이다! 

 

 

63. 투자자의 무기는 첫번째도 경험이고, 두번째도 그리고 세번째도 경험이다.

-→ 백문이 불여일견

투자자에게 경험은 엄청난 자산이다. 

성공경험이든 실패경험이든 해본것과 해보지 않은 것은 굉장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경험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집중해야하는 이유이다..

요즘에는 투자간접경험과 실력을 쌓아가는 경험에 소홀한 것 같아서 반성이다ㅠㅠ

 

 

64. '주식투자로 본 손실은 경험적인 측면으로 보면 수익이다. 이는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현재 잃은 것이 충분히 상쇄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다만, 실패를 수익으로 전환하려면 우선 손실의 원인을 제대로 분석해야 가능하다. 실제로 투자 분석에는 수익보다 손실이 난 경우가 더 적합한데, 이는 투자의 본질 때문이다. 주식에서 수익이 나면 사람들은 자신이 옳았다는 생각에 구름위를 걷는 것처럼 들뜨기 쉽다. 해당 거래에서 무언가를 배우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심각한 손실을 경험한 후에야 비로소 사건의 밑바닥으로 되돌아가 무엇이 문제였는지 면밀히 분석해보게 되는 것이다.

-→ 경험이 자산인 이유 2. 손실경험 역시 나의 투자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분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된다. 경험을 한 뒤에 복기는 필수이다!! 이번 매수과정에서 있었던 일들도 복기/정리해야겠다.

 

 

114. '주가의 흐름은 주식을 팔려는 매도자가 주식을 사들이려는 매수자보다 더 급박한지 아닌지에 달려있다. 모든 것은 공급과 수요에 달려 있다. 이러한 시각에서 보면 기업의 이익이 좋든 나쁘든, 전쟁 중이든 평화상태든, 혹은 좌파가 권력을 잡았든 우파가 권력을 잡았든 전혀 상관없다. 물론 이러한 사건이 시세에 영향을 주는 것은 맞다. 하지만 그 영향은 간접적이다. 

-→ 결국 돈이 움직이는 것은 <공급과 수요>에 달려있다. 

전쟁, 감염병 등 큰 이슈들이 일시적인 영향을 주어도 가치와 본질은 변하지 않음을 기억하자.

 

 

131. 돈+심리=트렌드
돈은 휘발유 같은 것이다. 돈이 없으면 경기가 좋더라도 주식거래가 활발해질 수 없다. 수중에 쓸 수 있는 돈이 없으니 당연히 주식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여론의 투자심리가 부정적이어서 어느 누구도 주식을 사려고 하지 않는다면 주가가 상승할 수 없다. 

-→ 여기서 말하는 트렌드는 투자시장의 계절과 비슷한 개념인 것 같다.

딱 지난 상승기가 떠오른다! 시장에 돈이 많고(대출 쉽고 이자 적고), 여론이 투자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고(투자안하면 벼락거지, 바보멍충이)…

반대로 하락기에는 부동산 투자는 이제 끝났다-라는 여론이 대세를 이루게 된다. 

 

 

166. 투자라는 건물의 기초가 튼튼하면 모든 것은 시간문제다 하지만 대다수의 주식투자자들에게는 폭풍과 악천후를 버텨낼 인내와 정신력이 부족하다. 시세가 하락하면 심리적 혼란에 빠져 보유한 모든 주식을 팔아버린다.

2x2=5-1

결국 끝에 가서는 원래 나와야할 값이 나온다는 것이다. 인내가 부족한 투자자는 뺴기 1의 구간이 등장하기 전에(미심쩍은 5의 지점에서) 무너지고 만다. 

-→ 결국 제 가치를 찾아가는 것을 기억하자.

 

 

194. 무가치한 것을 대상으로 한 비이성적인 게임은 경제 붐의 끝, 즉 번영기의 마지막 국면이자 돈이 줄줄 흘러나가는 강세장의 제 3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알려주는 징후다. 상승흐름은 중간정도의 주식을 비논리적인 수준으로 올려놓더니 종국에는 무가치한 주식까지도 이 상승운동에 대거 포함시킨다. 

-→ 진정한 투자자는 이성적 사고를 할 줄 알아야한다. 대세에 편승하여 움직이기 보다는 오히려 대중과 반대로 움직이라는 오래된 투자격언이 떠오르는 문장이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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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하늘user-level-chip
24. 12. 20. 17:37

투자에서 경험이 중요하죠~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