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강의는 뼈 두대 맞고 시작한 느낌이었습니다.

 

첫번째, 비전보드 업데이트는 가급적 안하는게 좋다는 말씀, 

타인의 꿈을 따라가면 안된다는 말씀,

선택과 집중을 할때 포기는 필수라는 말씀을 들었을때..

1주차 과제로, ‘수정하면 되겠지, 우선 지금은 이거!’로 오랜 고민 보다는 내년까지 고민하며 수정하자는

약간은 안일한 생각으로 제출에만 목적을 둔건 아닌지,

오랜 고민보다 양식을 보며 수정한 사항들이 많아 남들의 꿈을, 남들의 눈을 의식한 비전보드는 아닌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또한, 그동안 무언가 하려고 했을때 내가 시작이 어려웠던 이유, 끝까지 가는데 너무 힘들었던 이유…

어떠한 것도 놓치고 싶지 않다, 포기하고 싶지 않았던 마음 때문이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두번째, 통화량이 많아지면서 자산이 있는 사람들은 그에대한 혜택을 받고 있는데,

자산이 없는 사람은 바닥에 버리고 있다는 말씀..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정말 이해가 없었구나, 그냥 두루뭉술하게 저런게 있나보다 흐린눈 하고 외면하고 보고 있던걸 눈앞에 마주한 기분(사실 1주차 강의에서도… 노동주의에 살고 있단 사실을 그제야 깨우쳤는데 연달아 뼈맞아 조금은 아팠습니다.)

 

2주차 강의를 다 들은 지금,

오히려 투자해야하는 이유가 조금은 더 명확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첫 투자에 대한 두려움과 막연함은 아직 강한 것 같습니다.

강의를 다 듣고 잠시 멍하니 앉아 강의 자료를 한번 다시 훑어보는데..

지금 강의 내용 이해 제대로 못한거 같은데, 

첫 투자하고 10년을 버텨야하는데 투자금이 10년간 묶이는건데.. 이게 정말 최선인가 꼬리물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강의 마지막에 보여주신 너바나님이 좋아하는 문구에 다다르자,

강의는 복습하면 되고, 첫투자 10년 묶이는건 일단 앞마당 만들고 생각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주와 일맥상통한 행동해야한다는 말씀,

완벽주의 말고 초반에는 완료주의로 해야한다는 말씀

다시한번 새겨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


나나파파user-level-chip
24. 12. 17. 02:19

뽐뽐님!^^ 분명 앞마당 꾸준히 만드시고 저환수원리에 의해 비교평가 하고 하다보면... 우리모두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5년 10년을 버티는 마음가짐! 서로서로 의지하며 함께하면 가능하지 않을까요?ㅎㅎㅎ 다같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