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워킹맘투자자의 빛과 희망
차르르입니다:)
월부 3년만에
처음으로 저의 신혼집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저는 몇 년 전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한강공원을 도보로 갈 수 있는
동네에서 몇년 간 살았습니다.
그것도
20평대 매매 최저 호가가
20억 후반에 형성되고 있는 단지에요.
결혼 초반,
남편과 우연히
그냥 넣어볼까하고 신청했던
신혼부부 임대주택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강남에 있는 아파트로요.
그렇게 전세살던 첫 신혼집을
6개월 만에 떠나 강남에서
신혼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처음 문주를 봤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으리으리한 문주에
우와 너무좋다..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신축 확장형 아파트,
1.8대의 주차대수.
외제차, 슈퍼카가 가득한 주차장.
지하주차장을 지나 연결되는 커뮤니티.
빠른 소통/철저하게 관리되는 보안센터.
"신축도 살다보면 다 익숙해져."
"동네도 다 어느새 감흥없어져."
할 줄 알았는데요.
걸어서 한강공원을 갈때마다,
집에 들어설 때마다.
단지 커뮤니티를 이용할때마다
"너무 살기 좋다"는 이야기가
그 집을 떠날 때까지 나왔던 것 같아요.
그런 집에서 저희는
부동산 폭등 전에 들어가
약 1억 9천 5백 보증금/월 25만원의 임대료로
몇년 간 거주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좋은 집을 왜 떠났을까요?
어려서부터
늘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한켠에 있었고, 어려서 읽었던 책인
부자아빠가 가난한 아빠 책이
알려준 가장 큰 교훈이 있었습니다.
'현금을 가지고 있는 것은,
인플레이션에 의해 결국 가치가 감소한다.
알을 낳는(현금 흐름을 만드는)
자산을 가져야 한다.'
책과 강의에서는
늘 자본주의에 살아가려면
'자산'이 있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이 임대주택은요.
부동산을 취득하는 순간,
이 집을 나가야했습니다.
스스로가 자본주의에 대해 이해하고,
자산을 갖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면,
세상이 알아서 내가 부자가 되는 것을
도와주지는 않는다는 것을
다시한번 절실히 느꼈습니다.
새로운 집에서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아들이 태어나고 자라던 어느날.
드디어 제게도
빨간약/ 파란약을 선택할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사실 제 결정은 이미 정해져있었습니다.
자산을 가지는 삶을 살아야한다고요.
한 번도 그 마음이 변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출산 이후에도
목실감시금부와 독서라도.
3개월뒤 복직을 하면서,
산책처럼 임장을 하더라도.
워킹맘투자자로서의 삶은 쉽지 않았지지만,
조금씩 실력을 쌓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ZWFs5O9wqI
그렇게 월부활동을 하며
꾸준히 구해줘월부를 듣던 어느날.
임대주택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머리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결심할 때가
다가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임대주택을 거주하면서,
주택을 소유하면 나와야 하잖아요.
그래서 많이들 임대를 선택하세요.
저는 서민을 도와주는 것보다는
서민을 더 가난하게 만드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요.
선택하지 않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투자를 했다면,
기쁜 마음으로 그곳을 나오셔야 하고
그게 저는 00님이 부자로 가는 첫번째 발걸음이다.
자연스러운 수순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강의 때 수강생들께도
항상 빨리 나오라고 말씀드립니다.
이거 되게,
중독되는 것이라고 말씀드려요"
- 너바나님
이후 강의를 듣던 중
월부학교를 수강할 기회가 생겼고
샤샤튜터님과 반원분들의 격려를 통해
첫 투자를 도전해 보고 싶다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투자를 하지 않으면,
이집을 내 발로 벗어나려고 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남편에게도 안정을 줄
시댁근처로 이사를 결심했습니다.
같은 동네에 사는 언니,
다른 좋은 동네에 사는 친구 모두
왜 더 살지 아깝다며,
저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럴수록 더더욱.
꼭 10년 뒤
결과로 보여줄 것이라고.
부자가 되는 첫번째 수순이라는 마음으로.
귀를 닫고 이사를 갔습니다.
쾌적한 기반시설, 공원 등의 환경,
젊은 경제력인구가 있는 동네와 달리
어르신들이 대다수인 동네, 시장,
낡고 균질하지 않은 환경을 보니
기분이 씁쓸한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원래 내 것이 아니였지만
내 것을 뺏긴 것 같기도하고
신데렐라의 마법이 풀린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저는 그 선택을 한 것을
지금 후회할까요?
아니요.
임대주택에 머물러,
10년을 채우는 선택을 했다면
10년뒤 저는,
무주택자로 돌아갑니다.
운좋게 청약이 되었다면
너무 좋았겠죠?
청약이든 매수
제가 저축한 돈으로 살수 있는
집값일지 모르겠습니다.
반면에,
임대주택을 떠나
자산을 만들겠다 선택을 한 저는,
지금 서울과 지방에 집을 가진 사람이 되었습니다.
후회하지 않기 위해
무주택자, 무자산의 길을 가지 않기로 했고,
그리고 그 결정에 대해
스스로 책임지기 위해
육아를 하면서,
회사일을 하며,
투자공부를 지속해 나갔습니다.
.
.
그리고 지금.
처음 자모님의
1천만원으로 시작하는
아파트 투자법 특강을 듣고
수강료보다 더 많은 것을 주는 것 같아서
결정했던 월부에서 어느덧
3년이란 시간을 보냈습니다.
부동산 공부 뿐 아니라,
부자의 마인드, 태도까지 배울 수 있어서,
잃지 않는 투자기준을 가진다는 점이
나와 맞다는 생각에 정착하게 되었는데,
하나하나 해나가다 보니
어느새 자산이 생겨나가고 있습니다.
좋은 환경과 강의를 만들어주신
너바나님을 비롯한,
멘토 튜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인생을 살다보면
중요한 결정을 해야할 시기가 많이 옵니다.
그 결정이 어느 방향이든
내가 후회하지 않을 방향을 택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이 잘한 선택이 되도록
책임지고 노력하는 것.
이전에도 그랬듯.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