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은 미약하지만
나중은 심히 꼬순내 나는 삶을 살아낼
꼬스비입니다.
정신없이 매임을 하고
이번달 실전반 임장지와의 비교 분임과
튜터링데이를 겸해서 하고
환경안에서
버겁지만 버티면서
이게 성장이구나 스스로 응원하며
하루하루 보내는 정신없이 나날들
월부에서 닉네임만 들어봤지
한번도 뵌 적은 없는
줴러미 튜터님이 진행하시는
2주차 강의 후기를 정리해봅니다.
2주차 강의는
실전투자의 시작과 끝이라고 할 수 있는
임장부터 계약까지 프로세스를
한번 정리해서 훑어 주시는 강의였는데요
막연하게 단지만 훑고 다니는 임장이 아닌
먼저는 해당 임장지에서
환경을 상/중/하로
생활권 별로 나누고
생활권 순위와 환경 선호도를 연결시켜
주변에서 수요를 이끌 수 있는 생활권인지
정리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머무르지 않고
환경선호도 상중하와 더불어
단지의 위치까지도 순위를 매겨
조금 더 세밀하게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법을 배웠고
1군, 2군, 3군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군 안에서 가치있는 단지를 고르려면
군의 편견에서 벗어나
생활권/단지의 가치를 판단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사실 저는 새로운 곳을 가보는 걸 좋아하고
낯은 가리는 편이지만, 낯설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
대화하고 생각을 공유하는걸 좋아하기에
분임도 재밌어 하고
매임도 부사님과 함께 물건지에 들어가
확인하고 생각을 나누고 하는것에는
크게 거부감이 없습니다만
똑같은 네모 반듯한 아파트 건물에
연식에 따라 좀 낡았냐 아니냐만
판단하는
단임은 정말 재미가 없습니다.
하루에 단지를 4-50개씩 보고
집에 돌아오면 하루종일 무슨 단지를 본건지
기억도 잘 안나고 허탈하기 십상이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저같은 사람들에게
단지임장을 꼼꼼히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단임을 할때 대충 들어가보고
오 신축이네,
오 동간격 넓네
오 차 좋은거 많네
오 애들많네
무슨 초딩도 아니고
1차원적으로 눈에 보이는것만
보고 판단하고 끝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실력있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조경 / 단지관리상태 / 자동차 / 거주민
주요 포인트 4가지를 보고
임장만으로 단지선호도를 1차 판단하고
비슷한 연식끼리 묶어서
선호도를 비교도 해보고
100개의 단지를 봤다면
1등 부터 100등까지 선호도 나누는게 아닌
생활권 별로 선호도를 나누고
특히 세대수가 적다고
무시하고 버리는게 아니라
세대수 적은 단지는 단지 임장을 통해 특히 더 선호도를
꼼꼼히 파악해보려고 노력도 해봐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렇게 하루종일 발이 부르트도록
돌아다닌 단지들을 각자의 방법으로
정리까지는 할텐데,
복기를 하고 선호도 판단을 꼼꼼히
매듭을 지어야 한다고 하는데…
피곤하다는 핑계로
귀찮다는 핑계로
단지별로 조금씩 생각을 정리한것 외에는
복기는 커녕
투자로 연결지을 생각을 하지는 않던
제 모습을 확인하게 됩니다.
사실 여기까지 강의를 들었을 때는
명확하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단지와 단지를 비교할때
연식으로 또는 강남 접근성
혹은 역 접근성 과 같은 차이로
가격 차이 혹은 선호도 차이가 날 순 있지만
그걸로 설명할 수 없을때가 있지 않나?
단지별 선호도를 비교할 때는
하나의 요소가 아니라
4가지 요소를 가지고 종합적으로 비교하고
판단해야 한다고 배웁니다.
1 ㅇㅊ
2 ㄷㅈ
3 ㅎㄱ
4 ㅎㄱ
여기서 끝나지 않고
이 요소들을 수도권 내 입지독점성이 강한 1~3급지와
입지 독점성이 떨어지는 4~5급지를 나눠서
3급지 이상 지역은 1 > 2,3
4~5급지는 1 < 2,3 으로 판단하고
4번 요소는 해당 입지요소가 강한 지역에서
비중을 높여 판단해야 한다고 배웁니다.
이렇게 해서 끝나는게 아니라
단지별로 과거 해당 지역에 공급 폭탄이었을때를 보고
해당 시가 2년 역산해서
전세 상승율을 확인하면서
단지별로 선호도를 보고
공급의 영향권을 가늠해보는 법을 배웠습니다.
BM
이번달 임장지 과거 공급 시기 확인 후 전세가 상승/하락 체크
이렇게 투자 우선순위를 세운 뒤
응 알겠어 !
하고 끝내는게 아니라
발품/손품을 팔아서 알게 된 내용을
전화임장을 통해 크로스로 체크해야 합니다.
전화임장은 투자에 있어서 가장
가성비가 좋은 행동이라고 합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손가락 몇 번 움직여서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낯선 이와 나누는 대화의 장벽만 넘어선다면
단지 선호도와
해당 물건에 대한 정보는 물론
이 부사님이 일을 잘 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나와 사업 파트너로서 같이 함께할 사람인지
소중한 시간을 들여서 매물임장을 할때
동행해도 될 사람인지 아닌지
가늠해 볼 수 있는
가장 가성비 좋은 행동 입니다.
다행히 실전 수업을 들어봤고
실거주와 가족 물건들 거래를 위해서
여러차례 부동산에 전화를 해 본 경험은 있어서
벽이 너무 높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이번 수업을 통해서
제가 하는 전임의 미숙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심지어 지난주 까지도
네이버에 올라온 최저가 물건 올린 부동산에
전화를 해서
해당 물건에 대해서만 물어보고
매임 예약을 잡고는 끝이었는데
옆단지도 물어보고
단지 여러개 중에 선호도 골라달라고 요청도 해보고
해당 생활권에서 가장 좋은 단지는 어디인지도 묻고
부사님을 가성비 좋게 레버리지 할 부분을
많이 체크했습니다.
이렇게 전임을 통해
일 잘하고 능구렁이 같은 사장님을 찾아내는것 또한
중요한 목적 중 하나 였음을 명심해야 겠습니다.
이외에도
부동산 방문은 어떻게 해야하고
사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부사님과 매물을 볼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매물 보고 나와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매임 끝났다고
누구 처럼 (저요..)
춥고 배고프고 피곤하다고 바로 집에가지말고
본 물건을 바로 정리하고
그날의 1등 물건을 정리하고
그 1등 물건들을 쌓아가는 행동들이
실력있는 투자자로 성장하는
중요한발판임을 배웠습니다.
BM
앞마당 별 이번달 1등 뽑아보기
이번 임보에 앞마당 1등 반영하기
말로만 듣던 튜터님의
5시간여 강의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노하우를 잘 레버리지 해서
제것으로 만들어 실력있는 투자자로 성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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