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실감을 이제 스스로 써본다. 매일 아침 목실감을 쓰고 오늘 해야할 목표를 정리해보는 것이 나의 선택이 되었다.
목실감을 매일매일 쓰고싶다.
월부닷컴에서 문자가 계속온다. 강의를 수강신청하라는 알림문자다. 정말 많이 온다. 지금도 강의를 듣고 있는데 안내하는 강의들이 나에게 필요한 강의인건 맞는거 같다. 어제는 지방투자 무료강의가 있어서 들었다. 이것도 지금당장 들어야 할것만같다. 어플로 임장할수 있는 강의도 필요한거 같고 실전준비반을 듣고 임장과 임보를 작성하는 방법도 배워야 할 거 같다. 그렇게 매달 들으면 2025년 1호기가 나올 수 있겠지? 일단 나에게 적합한 강의가 무엇인지 강의로드맵을 짜야겠다. 지방투자를 바로 해서 1호기를 얼른 만들고 싶다. 나랑 친한 쌤이 울산이 고향인데 어느 동네가 핫한지 가장 살고 싶어하는 곳이지 물어봐야지.
내가 나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을 찾고 나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 그리고 이렇게 강의를 듣고 배우고 늘 걱정하던 노후도 준비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그런데 이런 인생의 소중한 시간과 자신의 인생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계획을 세우고 자기 자신을 알아가야 하는데 그러지 않는 선우가 너무 안타깝고 걱정이 되고 말을 듣질 않는 것도 정말 화가 난다. 정말 말을 들어먹질 않는다. 정말 빡친다! 아침을 먹고 등교하는 것도 실갱이를 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 벅차다. 그런데 아마 선우의 기질은 이미 돌이 되기전부터 있었던 것 같다는 기억이 난다. 그리고 아마 그것을 내가 아이말을 들어줬기 때문에 강화되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제와서 엄마말을 듣고 엄마가 아는 이미 살아봤기 때문에 필요한 아니 정말 필수적인 길을 가라고 한들 절대 듣지 않을 거고 선우가 정말 엄마의 강요때문에 힘들어질걸 인정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내 생각이 옳다는 것은 나만의 착각일수 있고 사람마다 살아가는 방향이나 방법이 다를 수 있는데 그게 현재 내가 보기엔 잘못된 길이어서 고쳐주고 바꿔줄려고 하면 선우의 성격 상 쓸데없는 기싸움으로 에너지만 소진되고 화만 더 날뿐이라는 것도 말이다. 하지만 잘못된 길을 가는 아이를 내 자식인데 모른채할수도 없다.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정말. 그래도 잘못될거라는 악담은 하면 절대 안된다. 내가 이미 겪어서 엄마가 말한 악담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알기 때문에 참아야 한다. 그리고 그냥 지켜보면서 응원해주고 그럴수있다는 것을 인정해야겠다. 정말 도를 닦는 것이다. not A but B에서 A를 하고 있는 자식을 그냥 지켜보기란 정말 힘들다. B가 맞고 그렇게 해야 하는데… 자식은 정말 맘대로 안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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