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빈쓰마쓰 임장 선물 주셨네💖 진수도리] 강사와의 임장 후기 (with. 빈쓰 튜터님)

안녕하세요.

진수도리입니다.

다녀와서 후기를 바로 남기려고 했지만

끝나고 무리하게 임장을 다녀온 여파인지

감기로 고생하고 있네요.

그리고 마감업무로 새벽까지 야근을 하면서

이제야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투자 생활하면서 체력관리가 엄청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끼는 요즘입니다.

지기 23기를 하면서 우리 도리에몽즈 조원들도 너무 잘 만났다.

한분 한분 너무 친근하고 마음이 쓰였었습니다.

나는 진짜 인복이 넘친다~

감사한 한 달을 보낼때 즈음,

저의 월부 생활에서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 받게 되었습니다.

여러 동료들의 축하 연락을 받게 되었고

축하해주신 동료들 그리고 도리에몽즈 진심으로 기뻐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강사와의 임장에 선발되신 분들이 총 30명이었는데

10명씩 3개의 조로 편성을 해주셨습니다.

함께해주신 튜터님들은 무려

제주바다 멘토님, 잔쟈니 튜터님, 빈쓰 튜터님 이셨습니다.

저는 2반 빈쓰 튜터님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

제가 강의를 듣고, 코칭도 받고, 돈독모를 오래 해오다 보니

튜터님들도 대부분 한번씩은 만나 뵈었었는데

빈쓰 튜터님은 이번이 처음 뵙는 기회였습니다.

(소문으로는 '빈쓰 튜터님은 사랑입니다'라고 익히 들었습니다...ㅎㅎ)

일정은 12/22(일) 예정이었고

일정 5일전에 조 OT를 진행했습니다.

당일에 서먹서먹하지 않게 조원들과 서로 인사도 나누고

소개할 시간을 미리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이었어요.

(강사와의 임장이 생긴지 얼마 안 되었지만 이전의 피드백을 반영해서

만든 운영이라고 하시네요~ 역시 성장이 빠른 월부👍)

확실히 OT를 하고 나니 조원분들이 어떤 분들인지 알게되고

톡방에서도 재미나게 이야기도 나누고 분위기가 훨씬 좋아졌습니다.

지기 23기의 커뮤니티 매니저셨던 클로이님께서

조장(오닥님), 총무(효확행님) 역할을 부여해주시고

OT자료까지 이렇게 만들어주셨고,

점심식사 장소까지 섭외해주시고

미리 메뉴 주문도 받아서 예약까지 해주셨답니다.

(뭐 다해주시네 다해주셔~~)

기대하던 당일! 약속 시간은 10시였지만

다들 설레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ㅎㅎ

1시간이나 일찍 오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약속 장소가 역이었기 때문에 역 내부에 있는

근처 카페에서 한 분 두 분 모이기 시작했고

만남의 장소가 되어버렸습니다.

(일반 시민들에게 자리를 너무 차지해 죄송한 마음도 들었지만..)

너무나 반가운 동료들을 실제로 만나 인사를 나누었고

대다나다님과 효확행님이 핫팩과 간식도 챙겨주셔서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둥둥 들뜬 마음에 수다를 떨다보니

어느새 약속한 시간 10분전!

화장실도 다녀오고 준비를 하고 같이 만남의 장소로 모였습니다.

우리 월부인들이 한데 모이니까

다른 분들이 신기하게 다 구경하시더라구요.

저 같아도 '뭐하는 양반들이여~' 했을겁니다..ㅋㅋㅋ

그 속에 눈에 띄는 제주바다 멘토님!! 😍

그리고 잔쟈님 튜터님! 😍 그 옆에 빈쓰 튜터님!! 😍

출발 전에 33명이 다같이 인증샷을 남기고,

각 조마다 사진도 찍고 드디어 출발했습니다.

빈쓰 튜터님께서 또 한 분씩 기억해주시려고

닉네임을 물어보시고 살갑게 인사해주시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사실 어안이 벙벙~ 했던거 같아요.

저뿐만 아니라 조원들도 마찬가지였을거 같아요. ㅎㅎㅎ

출발하면서 바로 시작된 튜터님의 인사이트!

튜터님은 자연스럽게 임장하고 있는

지역에 대한 이야기부터 하셨고

해당 지역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생각을 전달해주셨습니다.

튜터님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참 감사한 생각이 듭니다.

어떤 데이터를 더 봐야하고 더 공부해야 하는지

나를 돌아볼 수 있고,

무엇 보다 과거 시장의 느낌을 전달해주십니다.

"과거 00년도에 어땠는지 아세요?"

내가 나중에 시장을 떠나지않고 계속 살아남아 있으면

지금의 시장을 회고해보는 그런 날이 올 수 있겠구나.

그리고 지금 말씀해주시는 저 과거의 느낌을

내가 간접 경험 삼아 현재의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구나. 다짐을 하게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임장 중간에 저에게는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어주셨습니다.

튜터님이 이야기를 이어나가시다가 갑자기

"청주 앞마당 이신분 있나요?"

저는 아무 생각 없이 불쑥 손 들었습니다.

"OO단지 가격 얼마죠?"

도리: 네?......(벙어리~)

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이 화끈 하더군요...

그러고 나서 제 스스로 핑계를 댔더라구요.

"오래되서요. 월부 초반에 만들어서요."

튜터님께 더 혼났습니다. ㅋㅋㅋㅋ

"한 10년 됐어요?😁"

사실 크게 혼나거나 한 건 아니지만요.

정말 감사하더라구요.

누가 이렇게 물어봐주겠습니까.

결국 제가 가격을 알고,

현재 시장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목적인데,

중요한 기본기를 놓치고 있다는 생각에

머리에 쾅 맞은 듯 했습니다.

그저 즐겁게 히죽거리면서 공부하고 있을때가 아니지.

진정한 투자자라면 갖춰야할 기본기가 어떤 것인지 알고

그것을 위해 어떤 행동을 해나가야 하는지

철저하게 복기하고 개선해나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튜터님과 일정을 마치고 헤어지면서

다음에는 꼭 대답할 수 있게 노력하고 다시 만나겠습니다! 😭

하고 약속도 했습니다..ㅋㅋㅋ

돌아와서 대답 못한 단지의 가격 한번 더 찾아봤습니다..ㅎㅎ

★빈쓰 튜터님의 인사이트★

임장하면서 튜터님이 말씀해주신 것들을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함께 여럿이 걸으면서 듣다보니 소음도 있고

길도 얼어있어 집중하기 어려웠지만

최대한 소중한 말씀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고

또 함께한 조원들이 공유해주셔서 정리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직장호재의 중요성

- 수도권 총량제도란?

수도권은 인구 밀집과 경제활동이 활발한 지역이지만

지나친 산업 집중으로 인한 환경 문제와 지역 불균형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 공장총량제를 도입해

수도권의 무분별한 확산을 제한하고 비수도권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가인 중국과 미국을 염두해

충청권의 대기업 유치가 몰리면서 부상하게 된다는 말씀이셨습니다.

GTX와 비교해서 직장과 교통의 호재를 비교해주셨는데요.

GTX 실행되고 나서 뉴스에 안 나오지 않느냐면서

교통은 직장을 빠르고 편하기 가기 위한 수단이고,

직장은 그 자체로 수요가 있기 때문에 더 강력한 호재라고 알려주셨습니다.

- 상승 시장 (1~4차)

1차 상승 : 돈 있는 분들이 투자금에 상관없이 잡는 기회(기회를 잡기가 어렵다.)

2차 상승 : 1급지 전세입자가 2급지 매수할 때 온다.

> 1급지 매수는 너무 비싸고, 전세가격이 오르면서

이 돈이면 2급지 매수도 가능하겠는데?

> 매주 1억씩 오르는 시장이다. 이 시기는 실력이 있어야 잡을 수 있다.

3차 상승 : 1급지&2급지 가격이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온다.

> 반드시 전세가가 먼저 오르고 매매가를 밀어올린다.

> 중간 입지 생활권의 대장이 오르기 시작하는게 3차다.

> 3급지 투자했다면 상승장이 끝나기전에 매도할 생각(지방).

> 1급지 거래가 끊기면 언제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시장이다. (하락장 코앞)

> 2년이 안되어도 팔고 나와야 할 정도.

> 3차 상승이 투자 적기! (적게 벌더라도 욕심 부리지 않기)

> 가장 중요한 것. 미리 앞마당을 만들어 놓고

지역을 알아두어야 기회가 왔을때 포착할 수 있다.

> 새거 사서 연식빨 빠지기 전에 팔기

- 입지 좋은 구축 VS 입지 덜 좋은 신축

> 보유 관점에서 구축은 어려운 편이다.

> 신축은 가격 내려도 팔리는데 구축은 가격을 내려도 어려울 수 있음.

> 구축은 내부 특올수리(완전 이쁜 올화이트 수리+샤시까지)가 엄청 싼 것이

이런 조건이 아니라면, 그 다음 급지(북구&동구 처럼)의 신축을 먼저.

> 외곽 신축도 잘 간다. 다만 늦게 움직여 기회를 주기 때문에

잘 버티면 돈 벌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싼 가격에 기회 잡을 생각.

이런 물건은 매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 몇 개 없는 전세도 잘 안 나가는 시장

> 현재 전세 대출 규제로 세입자들이 이사가면 대출 못 받을까봐

두려워 해서 이사 못 가는 시장이다.

> 그래서 우리에게 기회가 있는 것(급매)

이럴 땐 바늘 구멍만 규제를 뚫어줘도 빵 터져서 상승하게 됨

> 사장님과 함께 전세입자 대출을 알아봐줬다.

하나은행/제일은행 중 제일은행 선택

- 낮게 세낀 매물

> 계약 만료 6개월 이상 남은 경우,

내보내서 새로운 세입자 구해서 투자금 줄이기.

또는 시세 보다 싸지만 현 전세금 보다 올려서 재계약 시도.

> 세입자가 응하지 않는다면 이사비 주는 것도 고려.

> 매매 후에 전세입자랑 협의 하는 것이다.

(세입자랑 내가 협의한 사실 알지 못하도록 주의)

낮게 세낀 것을 고려해 매도자가 싸게 내 놓은 것이기 때문에

세입자랑 협의한 것을 알면 싸게 안 판다.

> 계약 만료 6개월 이하 남은 경우,

가격을 엄청 깎고 전세금 5% 올려 받기

- 투자금에 맞춰 앞마당 늘리는 지역 선택

> 서울 내 얘기 아니라고 하지마라. 그럼 서울 못 한다.

> 투자금에 맞춰 앞마당을 늘리면 뒤꽁무니만 쫓아가는 사람

> 투자 범위에 안 맞더라도 앞으로 기회를 잡을 곳으로 생각하고

앞마당 내에서 모의투자하고 매달 시세 추적하기

'안 됩니다.' 하지 마시고, 차라리 '내가 못했구나'

중간 중간 명언들이 쏟아져 나와서

카톡에 받아적느라 정신을 못 차리긴 했습니다~ㅋㅋ

그 중에 인상 깊은 말씀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안 됩니다. 하지 마세요. 생각 조차 하지 마세요.

그 것이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차라리 원래 되는 건데, 내가 못 했구나 생각하고

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노력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주변의 동료나 튜터님을 만날 기회가 되면

물어보게 된다고 하네요.

역시나 제 스스로를 돌아보니

단정지었던 것들이 꽤나 많았던 것 같습니다.

나는 지금 투자금이 적으니까.

싱글이어서 모을 수 있는 투자금도 적어.

아직은~ 서울에 못 가. 지방만 해야해.

지방에 있어서.

솔직하게는 튜터님의 이야기만 듣고

제가 딴 사람이 된다거나 아주 큰 변화를 겪는다거나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튜터님의 이런 인사이트가

저의 갇혀 있는 생각이 잘 못 되었다는 것을

정확히 진단해주셨습니다.

앞으로는 된다, 된다. 하면서 방법을 찾으려

노력하는 투자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투자에 정답은 없다.

정답을 찾으려고 하면 100% 못 찾아요.

투자에 정답은 없어요.

저를 포함해 우리 모두가 원하는 마음이죠.

아주 딱 만족하는 확신까지는 아니어도

코칭을 받았을 때

아, 잘 찾았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잘 찾았죠.

할 만큼의 물건을 찾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크죠.

저도 2호기는 최소한 1호기 보다는 잘 찾아야 한다는

부담감과 욕심이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투자의 본질은 돈을 번다는 것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여러분, 투자가 어려워서 참 감사한거에요.

여러분이 극복해서 올라오면 얻을 수 있는거잖아요.

이거 운의 영역이었으면 못해요.

가위바위보나 로또 처럼요.

사실 돌아보면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살다가

월부를 알게되어 마음을 먹고 시작하면서

이런 영역이 있구나, 이렇게 부자가 될 수 있구나.

내가 노력하는 만큼 얻어갈 수 있는 것이구나.

다짐했던 그 때를 까맣게 잊었던 것 같습니다.

자꾸 돈을 불려서 더 좋은 물건을 사고 싶고,

빨리 성공하고 싶고,

빠르게 은퇴하고 싶고,

이런 유혹들이 먼저 보이게 된단 말이죠.

임장 2시간+점심식사 1시간+이동 1시간

약 4시간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시간이었지만

이 시간을 위해서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나누어 줄까

고민하셨다고 하시고

그 준비한 것들을 하나라도 더 전해주시기 위해

입김이 하얗게 나오고, 얼어있는 땅을 걸으면서

쉴새없이 계속 말씀해주시는

빈쓰 튜터님의 모습을 보면서

따뜻한 진심을 너무나도 느꼈고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강사와의 임장 행사를 계기로

엄청난 변화를 겪고 완전 딴 사람이 된다거나

하진 않겠지만은

앞으로 투자 생활을 이어가면서

이 하루가 문득 떠오를 것 같고

제 인생에 이렇게 감사한 분들이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제 스스로 열심히 해나갈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24년 연말에 소중한 선물을 받은 것 같아

참 감사합니다.

오닥님, 효확행님, 대다나다님, 다만세님, 여븨님,

비에이블님, 써니님, 꿈이사님, 주토님

함께 해주신 우리 조원분들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더 친해지고 싶었지만 시간이 짧아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열정적으로 열심히 하시는 분들과

25년을 맞이할 생각에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을

가지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한 분 한 분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

잘 지켜보고 응원하고 도움이 되어드리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모두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