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82기 싸게 사서 비싸게 8조 🏃💙 채너리] 월부의 모토를 조금은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빈(Null) 그릇을 채워나갈

채너리입니다 :)

늘 월부에서의 한 달은

첫 주에 엄청나게 설렜다가

마지막 주가 되면

정 들었던 조원분들과 이별을 준비하면서

뭔가 가슴 한 켠이

계속 아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달은 유독

누군가의 꿈을 심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열심히 임하고자 했지만,

이런 저런 이벤트들이 생기며

아쉬움도 많았던 한 달 이었는데요

오늘은 이런 복합적인 감정을

최대한 느낀 점 위주로 작성하며

한 달간의 여정에 대한

마침표를 찍고자

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1. 누군가에게 

꿈을 심어주는 사람

이번에 열기를 수강하게 된 건,

지난 달 실전반 광클에 실패하며

뭘 들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한 달이 아니라,

10년 이라는 시간 동안

내가 투자를 지속시키기 위한

이정표를 세우자! 라는 목적으로

열반기초반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1년에 한 번은 꼭 수강한다던

튜터님들의 조언이 참 힘이 됐습니다)

감사하게도 조장으로 선발이 됐고,

열기에 오게 되면서

한 가지를 다짐하게 됐는데요

"나에게 손을 뻗어준 사람처럼

나도 누군가의 꿈을 심어주고

힘든일이 있을 때 찾아주는

그런 인연이 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2. 사라지는게 두려웠던 그때

지난 달 들었던 지기부터 현재의 열기까지

월부에서 만나는 인연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고 있습니다.

월부를 시작 한지 일년 반 동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엔 사라지는 게 정말 이해가 안됐고

(이 좋은 걸 두고 왜 계속 사라지지?)

같이 운영진 활동을 했던

3년차 선배였던 분에게

"선배님 동료들은

아직 많이 계신가요?

다들 왜 사라지는 거에요?"

라고 묻기도 하고,

열기 오프라인 강의에서

너바나님에게 Q&A할 시간이

주어졌을 때에도

"너바나님은 20대에 시작하셨는데,

어떻게 그만두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으셨나요?"

등등을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11월 말,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서

결국 저도 월부 활동을

지속할 수 없게 됐습니다.

잠시 떠나는게 아니라,

이대로 내가 사라지게 되는 건 아닐까?

쉬는 동안 나의 가치관이나

지금까지 쌓아뒀던 것들이

전부 무너지면 어떡하지? 등등

고뇌에 많이 빠졌던 것 같습니다.

3. 소중했던 인연의 힘

그러나 당시에 감사했던 것은

저에게는 튜터님을 포함해서

정말 많은 선배님들이 있었고,

그들에게 솔직한 내 상황을 털어놓고

도움을 구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하면 돌아올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사라지지 않을 수 있는지,

내가 가져야하는 마인드와

태도는 무엇인지

조언을 정~~말 많이 구했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행동했고,

결국에는 다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쉬어야겠다는 말에

사정을 듣고는 

같이 울어주던 동료들과,

복귀하겠다고 결정했을 때

정말 많은 축하와

환대를 해주던 동료들,

그들 덕분에 저는

이 곳에 다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월부에서 맺는 인연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달았고,

결국 내가 투자 생활을

지속할 수 있게 하는 힘 중,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인연”이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후 부터는 한 사람 한 사람을

굉장히 소중히 생각하고

단 한 명이라도 좋으니,

그 사람들에게 내가

투자를 지속하는 원동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한 걸음씩 나아갔던 한 달이었습니다.

이제는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왜 함께하면 멀리간다고 하는지.

왜 중요한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 하는지,

왜 인생은 선불이라 하고,

왜 덕을 쌓아야지만 

나의 그릇이 커진다고 하는지…

혹여나 1년 전 저와 같이

“어떻게하면 사라지지 않을 수 있지?”

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제 말을 믿고

만나는 인연들에게

최선을 다해보면 좋겠습니다.

그 인연들이

여러분에게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4. 나의 가장 소중한 인연들에게

마지막으로 이번 한 달간

저에게 가장 큰 자산이

되어주었던 우리 조원분들과

조장님들에게 편지를 쓰며

마치고자 합니다.

리액션 대장 울 부조장님 어비님

어비님에게는

정말 늘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만나는 인연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어비님은,

무엇이든, 늘 잘 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오프라인 강의

다녀올 수 있었던 건지도!?)

준비하고 계신 투자도,

가지고 있는 자산의 매도도

모두 잘 성공할 거에요.

돌고 돌아서 우리 또 봐요!

언제든지 힘들 땐 연락주세요 ♡

50대도 할 수 있단걸 보여준 두맘님

첫 OT 때 시간 조율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네요!

바쁘고, 건강도 안좋은 와중에

끝까지 과제를 완수하고

강의까지 완강하신 것이

정~~~말 정말 멋있었습니다.

두맘님 덕에

1000명이 넘는 다른

열기 동료분들께서도

엄청나게 힘이 됐을 것 같아요.

저에게도 많은 힘이 됐습니다 :)

돌고 돌아서 우리 또 봐요!

언제든지 힘들 땐 연락주세요 ♡

180도 변한 모범생 린둘님

린둘님과 처음 주고받은 연락이

“저 환불할게요”라는 말이었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랬던 린둘님을

한번이라도 붙잡아 본게

저에게 있어서 이번 한달 간

가장 잘했던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둘님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거라고 믿어요!

이번엔 바쁜 시즌이 겹쳤지만,

투자는 장기전이라는 점.

이런 장기 레이스 속에서

언제든지 바쁜 상황들과

힘든 상황들이 올거라는 점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늘 이자리에 있을테니

그런 일들이 생겼을 때는

이전에 그랬던 것처럼

포기하지 않고 저에게

다시 연락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린둘님 화이팅!!!

열정 킹 매너비전님

우리의 대퓨님이자,

열정과 마인드셋의 대가 비전님!

비전님과 함께 하게 되어서

정~말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어쩜 세상에 이리 멋진 사람이있지?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힘들긴 하지만,

불가능한 일이 아니구나.

라는 것의 표본을 보여주셔서

진짜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제가 최선을 다하는 것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최선을 다하셨기에 놀랐달까요?

동기부여 팀장으로

우리조의 사기를 끌어올려주신 덕분에

우리 조가 이렇게 끝까지

완수 할 수 있었다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비전님!

꼭 중간 중간 연락주고

소식 들려주세요!!!

샤이 열정 보이 천자님

우리 조의 숨은 열정남 천자님!

천자님과 조금만 이야기 해보면

이 사람이 얼마나 투자에 진심이고,

얼마나 열정적인지를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천자님의 무의식 적인 열정 덕에

저희 조가 이렇게 텐션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늘 과제 독려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성장해 나가며

큰 형님을 찍어 누를 부를 쌓을

천자님의 하루 하루가 기대됩니다 :)

언제든지 어려운 점 있으면

저에게 바로 연락 주세요 ♡

닮고 싶은 선한 영향력의 키미쌤님

키미님의 비전보드는

정말 아직까지도 충격 그자체…

어쩜 사람의 꿈이 이렇게 선할 수 있지?

닮고 싶다는 생각만 계속 했던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말만 그렇게 하고 다니고

행동은 전혀 크리스천 답지 못했는데요,

키미쌤 덕분에 이 안에서도

향기를 품는게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달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에게 또 이런 큰 교훈과

가르침을 안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키미님께서 하시는 공부들은

전혀 의미가 없지 않을거에요.

최선을 다하며

본인의 자아 실현을 하는 장소로

월부는 최적의 공간입니다.

주변에서 아무리 잡음을 내도

키미님은 할 수 있습니다.

힘들 땐 언제든 연락주세요 ♡

마지막으로 1반 반장님, 방장님, 조장님들께

사랑하는 우리 1반 선배님들과 동료 여러분 ♡

힘들 때 제가 1순위로 찾고,

센스있는 말들로 큰 위로가 되어 주셔서

늘 너무 감사했습니다.

조장님들은 한 달 간 

제 러닝메이트 였습니다.

힘든 일, 기쁜 일

서로 함께 공유하면서

울고 웃고 떠들면서

행복한 한 달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 한 달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조장님들의 응원과 격려,

그리고 긍정적인 자극 덕분이었습니다.

누구보다 한 달 간 최선을 다한

우리 조장님들 모두가

앞으로 계속 잘 될거라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