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전반 4주차 식빵파파님 강의 후기 입니다.
비교평가를 잘 하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시작한 월부였지만 아직도 끙끙대고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비교 평가에 대한 접근법과 그 적용 범위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투자 목표로 삼는 서울/수도권의 경우, 비교 평가 대상 간 어긋나는 조합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단순히 상급지 vs 하급지 개념에서 확장하여,
선호도 좋은 구축 vs 선호도 덜 좋은 신축
선호도 비교적 낮은 서울 vs 선호도 꽤 좋은 경기도
상급지 24평 vs 하급지 32평 등 꼬아도 이렇게 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case들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식빵파파님이 이번 강의 내내 알려주신 비교평가 방법은 단 몇 가지 중요한 원리로 작동하는 것입니다.
-. 이분법적인 사고는 버리고 (ex. 교통이냐 신축이냐)
-. 그래서 나라면 어디에서 살 것인가?를 고민하고
-. 결국 공식이나 정답은 없기에 우리는 모든 단지를 하나씩 밟고 다녀야 한다
그 간의 제 모습은,
노력을 많이 하고 싶지 않으니 더 쉬운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했고
더 쉬운 방법을 찾다 보니 딱 떨어지는 공식을 찾거나 만들려 했습니다.
또 그러한 공식에 끼워 맞추다 보니 개운하지 못 한 상태로 그래프를 붙여보기 일쑤였습니다.
그래서 공식이나 그래프에 조금이라도 어긋나는 가격이 보이면 더 나아가지 못하고 어설픈 결론을 내린 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임보를 열 개 넘게 써도 비교평가 실력은 늘지 않는다는 걸 이번 실전반을 통해 절감합니다.
사람들의 선호와 심리가 튜영되다 보니 그걸 꿰뚫어 보고 가치를 찾아내는 것은 당연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번 강의에서 배운 비교평가 방법은 많은 시간과 횟수를 투여하면 결국 빛을 발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입지 요소에 어느 정도의 비중을 두어야 할 지, 또 입지 요소 외 다른 특징은 없는지, 마지막으로, 각 단지의 강/약점을 감수하고도 선택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등에 대해 면밀히 그리고 계속해서 훈련하여 레벨업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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