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실전반, 왕복5시간 매일임장 후 얻는 것 (ft. 임장횟수 38회) [골드트윈]

  • 23.08.24




안녕하세요

어제보다 1% 더 발전하고자 노력하는

골드트윈 입니다.



​어느덧 이달의 마지막날이네요.


장마와 폭염으로 두배로 힘들었던

7월의 실전반


실전반인지 지투반인지

왕복 5시간이 넘었던 임장지


그럼에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임장을 다녀온 시간


복기해보겠습니다.






이번 실전반의 임장지는


자차로 68km

대중교통으로 편도 2시간40분

밀리지 않는 새벽시간 자차 1시간20분

출퇴근시간 자차 2시간 30분


왕복으로는 2배의 시간이 필요한

거주지에서 정확히 반대편에 위치해

임장지로는 배정받고 싶지 않았던 곳이였습니다.


하지만 머피의 법칙처럼

정확히 원치않았던 지역으로 배정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실전반이 아니라면

스스로 찾아서 가지 않았을 지역이기에

다행이였을지도 몰랐습니다.





실전반 시작전 OT시간

모두가 원씽을 말합니다.


실전반은 임장이 원씽이기에


저 역시 당연히 매일임장을

과감하게 외쳤습니다.


(이때는 이렇게 힘들꺼라곤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실전반이 시작되면서


무섭게 쏟아지는 장마에

때로는 견디기 힘든 역대급 더위가

매일 임장에 대한

의지를 시험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왕복 5~6시간이 걸리는 임장지를

매일 같이 다녀오면서

자연습럽게 집에 도착하는 시간은

항상 12시가 넘었고


저의 임보는

자정이 넘어서 시작되었습니다


(동료들이 잠좀 자라고 하지만 잘 수가 없었..)



이렇게 매일 매일이

의지를 시험하는 순간이 찾아왔고

하필이면 장모님 칠순, 어머니 생신, 쌍둥이 생일

중요한 패밀리데이가 몰려있었기에


하루쯤? 하는 생각이 불쑥 불쑥 찾아왔습니다.





내가 정한 목표를 느슨하게 한다면,

한번만이 아닐꺼에요.

본인이 정한 목표에 대한 작은 성취가 쌓여야

자신에 대한 신뢰가 쌓여요.

투자생활을 이어나가면서

가족이든 회사든 하지 못할 이유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목표를 달성하면

매일 임장을 발이라도 찍는 경험을 달성하면

'나는 무슨 상황에서도 할 수 있는 사람'

이라는 걸 스스로에게 알려주는 시간이 될꺼에요.

힘들겠지만,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스스로에게 해낼 수 있는 사람이란 걸 알려주세요.


-신나는세상 튜터님-



처음 목표에 대해서

크게 흔들렸던 날,

조 톡방에서 징징거렸을때

튜터님께서 나누어주셨던 말씀입니다.


이때 해주신 튜터링으로

성공하는 사람의 마인드셋 을 배우고

저 뿐만 아니라

매일 임장을 목표했던 서울님, 오이님

그리고 먼 제주도와 부산에서

비행기를 타고 올라오신 정댁님, 샤인님

100일된 아기를 두고도 임장 오던 동댕님

코로나가 걸린 가족을 두고도 임장나온 북님

천안에서 기차타고 올라오던 동이님

야근과 독서TF를 병행하면서도 임장오는 문지조장님


모두가 포기하지 않고

OT에서 세운 개인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달을 미7도록 달렸던 것 같습니다.​​





저희 조에는 '서울골드오이' 라는

특산물이 있습니다.

*모로가도서울님, 골드트윈, 스오이님


매일 임장지를 누비며

임장을 자주 오기 힘든 조원분들에게

임장지의 구석구석

그리고 여러 시간대의 모습들을

생중계해주는 특파원이였습니다.​​



매일 서로에게

'오늘도..갈꺼...죠?' 라고 물으며

서로의 멱살을 끌어주며

꾸역꾸역 임장지로 향했습니다.

정말 대단하게도

오늘은 '~때문에' 라는 핑계 한번 없이

오늘은 '어디를 볼까요?' 라며

끌어주고 당겨주는 동료들이 있었기에

저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임장지에 오지 못하는 상황이라도

매일 같이 서울골드오이! 를 외치며

톡방에서 저희를 응원해주고

평일 연차를 내고 함께 해주었던 미7조 동료들

*샤인서울골드오댕댁동북문 유닛💕

모두가 있었기에 매일 임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달이라는 시간을 매일 임장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바로


'비효율인건 아닌가?'

하는 자기 의심이였습니다.


비효율이 효율이라는 것을

머리는 알고 있지만

막상 행동으로 옮기니

몸도 힘들고 정신도 힘들고

정말 성장에 도움이 되는거야?

이렇게까지 무식하게 할 필요가 있을까?

이런 생각들이 자연스럽게

제 안에서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매일 임장을 해야하는 이유를 배웠습니다.


머리로 해야하는 이유를 찾는 것이 아니라

직접 발로 뛰고 보고 듣고 느낀 시간뒤에

지역주민이 된 것 같은 느낌

이사와서 거주하고 있는 느낌

눈을 감아도 앞으로 뒤로 옆으로

임장지가 그려지고

어디에 어떤 사람들이 사는지

그 사람들의 선호도가 무엇이고

왜 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지

거주하면서 어떤 마음인지


임장지를 뽀갠다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된 앞마당을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한달간 왕복 5시간

때로는 6시간이 넘는 길이였지만

피할 수 없는 패밀리데이와

임보를 써야하는 시간들의 압박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어떻게 해서든

매일임장이라는 목표를 해내는 경험을 통해서


신세튜터님이 말씀해주신 것 처럼

'나는 무슨 상황에서도 할 수 있는 사람'


이라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투자자의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다시 없는 소중한 자산을 만들어주신

신나는세상튜터님

그리고 신나게미7조 동료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댓글


험블creator badge
23. 08. 24. 00:41

임장지가 가루가 되도록 뿌셔버린 트윈님!!!!!! 38회의 임장 대단합니다!

김인턴creator badge
23. 08. 24. 00:41

나는 할수있는 사람!!! 감사합니다^^

신나는세상creator badge
23. 08. 24. 00:43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트윈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