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실전 29기 39조_햄토햄토] 확신을 얻는 투자를 하기위한 필수조건, 질문 잘하고 싶으세요?(feat.반짝반짝 재이리튜터님+구리구리황동구리님))

  • 25.01.03

 

 

안녕하세요, 오늘도 행복한 씨앗을 심는 햄토햄토입니다.

 

 

 

 

오늘 기쁘게도 지실 추가합격 문자가 왔습니다.

 

제가 뭐라고 참 이리 좋은기회를 많이 주시는걸까??

                                                        멋진 재일이와 재이리튜터님.ㅎ

 

 

 

월부에 들어온지, 1년 4개월이 지난 지금, 

이번 1월이면 지실3번, 실전 1번 총 4번이나 실전반을 가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지실에 떨어졌다는 확인문자를 받은 후, 기초반에서 제가 과분하게 받은 지식을 조금이나마 나누려 했던 이때,

 

 

너무나도 소중한 기회를 또 얻었어요. 

 

 

 

 

시간 여유가 잠시 생긴 지금, 과연 내가 할수 있는 일이 무얼까??

 

초보가 나눌수 있는 나눔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나눔글에서의 댓글이 생각났어요

 

 

 

https://weolbu.com/community/2130294

매임이 어렵다면~이라는 글을 썼는데

 

 

 

감사하게도 달아주신 댓글, 구리구리 황동구리님. 그쵸. 저도 첫 실전반 가기전 뭐든게 궁금하고 미지의 세계였죠.

 

 

 

 

 

 

글감을 주신 구리구리 황동구리님께 감사합니다. 

구리님과 바로 몇개월전 저같은 분들께 이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질문 잘하는법, 뭔가 거창한데요.

 

 

사실은 "월부 (안에 한정)"에서는 별게 없습니다.

 

 

내가 마음이 있고 용기를 낸다면 질문 잘하는 법은 얼마든지 익힐수 있으니까요.

 

무슨소리냐구요? 월부 안에서는 질문에 대답해주실 분들이 수두루 빽빽입니다.

 

 

환경을 이용하세요!의 구체적인 방법을 같은 삐약이 입장에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저 모릅니다, 손드세요~!

 

모르는건 창피한 일이 아닙니다. 모르는걸 말하지 못해 속 끙끙 앓는것만 두려워하세요.

놀이터에 용기내어 물어보세요.

 

제 첫 질문은 “조활동 왜해야되요?”입니다. 

 

지난 23년 9월 내 소중한 돈이 단 한톨조차 빠져나가는게 

 

싫은 전 열기강의온리를 들었었는데요. 

 

용기내 물어본 이 첫질문을 통해 지금의 제가 있었습니다.

 

 

 

 

월부의 같은 초보분들, 고인물들, 그리고 튜터님들까지 그 질문자의 상황에 맞게 세세하게 답해주십니다.

 

 

 

우린 질문으로 성장합니다.

 

 

 

 

 

 

 

#환경을 이용하세요

 

 

조장님을 이용하세요. 

 

내 질문은 조장님과 동료를 성장하게 합니다. 

 

혹시 주변에도 있으셨나요? 학창시절 찐 공부 잘하는 친구중에 정말 다른 평범한 친구들을 

 

잘 가르쳐줬던 친구가 있었거든요. 결국 sky를 가볍게 가더라구요. 

 

질문에 답해줌으로서 그친구도 자기가 뭘 얼만큼 아는지 메타인지를 하고 더 갈고 닦지 않았을까? 지금은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질문하는 여러분은 내 동료와 조장님을 성장하게 만드는 진정한 기버십니다.

 

 

 

 

 

 

#더 나은 환경

 

 

그리고 조금더 용기가 있다면 초보여도 괜찮습니다. 

 

조장을 신청하세요. 더 물어볼 사람들이 많이 생깁니다

 

(경험많은 조장님들,튜터님,매니저님까지) 

 

나보다 더 나은 환경으로 갈 때, 더 깊숙한 질문을 하게 되고 그 환경이 아쉬워서라도,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려고, 적어도 피해는 끼치지 않으려고…

 

그리고

 

성장하기 위해서라도 내가 내 질문을 다듬게 됩니다.

 

 

 

 

 

 

#질문하기 전 자문자답하기

 

 

질문하기 전, 질문하는 내용을 적어보고 내스스로 답을 해봅니다.

 

그리고 답해주신 선배님들의 대답과 크로스 체크 해봅니다.

 

이때 나와 비슷하거나 같은 초보의 질문과 크로스체크하는건 앞서있는 내용보다 의미가 크지 않다 생각합니다.

 

 

전 아직도 부동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데요.

(사실 배우고 열심히 할수록 더 모르겠습니다)

 

 

저와 같은 수준의 동료들과만  질문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건 

질문의 주제에 따라 자칫하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재이리튜터님께 배운것

 

 

서두가 길었고 재이리 튜터님께서 질의 응답을 기꺼이 참 많이 해주셨는데요…

이를 통해 배운 것이 있었습니다.

 

튜터링데이 시간에 감사하게도 1:1로 궁금한걸 여쭤보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예를 들겠습니다.

 

 

 

 

 

 

햄토: 튜터님, 제 생각에는 0지역과 ㅁ지역의 n억대 00매물이 상대적 저가치이고 제가 감당가능한 매물같은데요,이거 싸다고 생각하세요? 투자해도 될까요?"

 

 

재리튜터님: 햄토님, 그렇게 생각한 이유가 뭘까요? 예를들어 햄토님만의 언어로 이야기 해볼래요?

 

 

햄토: 제 앞마당 중 제가 가진 종잣돈 00만원으로 투자 할수 있는 지역은 0과 ㅁ이 있는데요.

그중 0는 수도권이긴 하지만 최하위 입지이고 또한 그중에서도 선호하는 생활권의 제일 빠지는 물건이라 상승시장의 맨 하단을 담당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추후에 투자할 기회가 있을 거 같아요.

ㅁ을 고른 이유는 ㅁ보다 가치가 더 좋고 싼 ㄹ과 ㅎ지역, 그리고 ㅊ지역이 있는데 ㄹ과 ㅎ는 전세가가 아직 레벨이 너무 낮아 제 투자금으로 현재는 접근하기 힘들고, ㅊ지역은 리스크가 어쩌구저쩌구….

 

 

재리튜터님: 현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네요. 햄토님, 그럼 ㅁ지역의 00매물이 왜 저가치라 생각하세요?

 

 

햄토:ㅁ지역은 ㄷ와 ㅅ의 구로 비교했을때 어쩌구저쩌구…. 그래서 00단지가 가치있다 생각했습니다. 아참 근데 ㅅ의 22는 어때요? 

 

 

재리튜터님:어떤거 같은데요? 무엇이 궁금하죠?

 

 

햄토:22는 제생각엔 6란 단점이 있고 7이란 장점이 있는데….

 

 

재리튜터님: 제 생각도 크게 다르진 않아요. 근데 그거 말고 혹시 다른건 보셨어요?

 

 

햄토: 아! 그 위에 88이 있는 데에~~~

 

 

재리튜터님: 물건 보신적 있으세요?

 

 

햄토: 네 그거 이래서 저래서 엄청 좋았어요. 근데 제 생각엔 ㅁ지역의 ㄷ에서 어디랑 비교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가치의 순서를 모르겠어요~ 나열을 해보자면…

 

 

 

 

 

 

 

 

이런 대화… 혹시 눈치 채셨나요?

재이리튜터님은

 정확한 답변을 단 한번도 안 내려준 채로,

 제 대답을 이끌어 내 주시고 계셨습니다.

 

 

(질문하기전 나름 저도 고민을 많이하고 공부하고 갔단점은 참고해주세용 힛)

 

 

사실 튜터님의 대화내용을 다 적지 않아, 제가 위에서처럼 단 몇번번에 유창한 질문을 한건 아니니, 저포함 우리 같이 연습해봐요. 질문하기 연습~!

 

 

 

제가 제 언어로 말을 해야 힘이 있고 확신이 있는것.

누가 떠먹여주는 답변은 나에게 힘이 없고 휘발성으로 날라간다는 것.

 

재이리 튜터님은 몇마디 질문들로 저에게 많은걸 알려주셨어요.

 

 

재이리튜터님,

 

 제가 지금 정확히 ㅇㅇ가 싸다 좋다

 이런 대답들은 햄토님에게 자칫 도움이 안될 수 있어요.

햄토님만의 언어로, 햄토님만의 논리로 이야기가 나올때…

그때 비로소 힘을 가지는거에요.

 

 

저희가 뭘 원하는지 뭘 궁금해 하는지 알고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기 원하는 진정한 기버 튜터님들이 계신 환경.

 

여기가 실전반입니다.

 

 

 

 

 

#햄토의 경험

 

3번의 실전반 경험중 그 전 2번의 지실 두번의 경험은 제게 너무 아쉬움으로 남았어요.

너무 좋은 환경에 제가 잘 하지 못했거든요. 좋은동료가 되지 못하고 짐이 되었단 생각도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잘한것 단 하나를 꼽자면.

 

6개월차, 운좋게 MVP로 간 지실반에서 

멋모르고 튜터님 포함(시아튜터님 죄송합니다), 조장님과 모든 선배 동료분께 “집무새”가 되어 돌아다녔죠.

집무새가 뭐냐구요? 제가 젤 고민이였던 배우자가 매도 반대하는 우리 0호기 신축 복층빌라. 선배님들이면 어떻게 파시겠냐 장장 9분을 괴롭히며 묻고다녔습니다.ㅋㅋㅋㅋ

 

그리고 지난 10월, 열정적인 블랙달리조장님과 동료들, 멋뿜가득 쩡봉위 튜터님이 계실때.

사실 본업,유리공 이슈로 제 120%의 시너지를 못내었는데요, 그걸 질문으로 어떻게 해야되냐. 난 정말 잘하고 싶다. 이번 지실이 너무 후회되고 더 잘하고싶다. 나도 사임발표 할정도로 성장하고 싶다. 단 한질문을 모두가 모인자리에서 한거죠.

 

 

내가 내 어려움을 열어야 울 선배님들도 기꺼운 마음으로 알려주십니다.

 

 

 

 

 

 

#꿀팁

 

저는 카톡에 "월부 질문하기" 라는 나만의 오픈채팅방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제가 정리를 굉장히 못하는데요, 

 

그래도 그때 그때 궁금한점을 두서없이 나열해놓는데 이거 참 좋더라구요.

 

여유가 되신다면 자문자답도 해보심 더 좋습니다(저도 해봐야겠어요)

 

 

 

 

#추가

 

샤이 월부인이라면 1:1게시판, 투코,매코 적극 추천합니다~ㅎ

 

 

 

 

#유의사항

 

월부의 동료,선배님들의 도움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기!!!

 

정말 매시매초로 바쁜 월부인들….

 

(왜이러고까지 사십니까.ㅋㅋㅋ 나도 왜이렇게 되었지?)

 

 

모두의 시간은 소중하지만, 망언일수도 있지만 월부인의 시간은 좀더 밀도있게 소중한것 같습니다.

 

그 소중한 시간을 내어 나에게 진심어린 대답을 해주시는 

 

동료,선배,튜터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게

최소한의 에티튜드 같습니다.

 

내 질문과 내 힘듦에  누군가가 반드시 응해야 된다는 법칙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저 과거에 나도 받았다는 이유로, 그리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싶단 이유로 

한없이 지식과 마음을 쏟아 나눠주시는 고마운 분들께 감사인사를 꼭 전달해주세요.

 

그것만으로도 행복해하는 이상한 월부인들입니다.ㅋㅋㅋ

 

 

 

그리고, 우리 병아리들의 감사함의 인사로, 

때로는 커다란 산같은 튜터님, 선배님들의 

하루가 행복해질 지도 모르잖아요???

 

 

 

 

 

 

 

 

저도 제가 해 드릴수 있는 게 없을까? 하는 고민을 하다

이 글을 재이리 튜터님께 바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더 발전하고 싶으신 분들은 월부카페나 월부닷컴에 “재이리”를 치셔서 신세계시리즈 보러 고고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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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재이리creator badge
25. 01. 03. 01:40

와~~ 햄토님!! 꿀팁이 와르르~~ 쏟아지는 글이네요! 오픈채팅방 너무 좋은 것 같아요~~ㅎㅎ 샤이 월부인을 위한 Q&A게시판과 투코 매코까지!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룰루랄라7
25. 01. 03. 01:44

우와~햄토님! 질문 채팅방 진짜 넘 좋네요♡1월 지실 열심히 하시고 2월에는 건강 챙기시는거 약속!!!

열정지니
25. 01. 03. 01:51

반가운 구리님이 여기에 나오시다니??ㅎㅎㅎ 월부유니버스에 또 놀라움을 느끼며...ㅎㅎㅎ 제가 이번에 정말 아쉬웠던 부분이 질문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점이었는데 제맘을 어떻게 아시고 이런 나눔글을 써주시다니 햄토님은 정말...❤️ 저에게 또 실전반의 기회가 온다면 그땐 꼭 질문봇이 되어볼께요~~ 오픈채팅방도 너무 유용한 팁인거같아서 꼭 실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늘 고마운 햄토님 지실에서 더욱더 빛나시길 응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