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19기 행복하게 투자근6 키우고 부자될 조 요태디] 한 달 조모임 후기

 

안녕하세요. 요x + 태x's daddy = 요태디입니다.

훗날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 고마워 할 수 있도록

하루 하루를 열심히 보내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서울투자기초반을 수강하며 

‘조원분들과 즐겁게 성장하는 한달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요.

 

4주간의 조모임을 마치고, 

과연 내가 조원분들이 즐거운 성장을 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을까?

 

마음 깊숙한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을 다했을까?

 

 


초반부터 삐걱대던 우리 조.

 

조장으로 선정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조장 OT를 듣고

조 톡방이 열리기를 기다렸습니다.

 

우리 조는 총 9명이라는 사실을 알고, 

조 톡방이 열린 후

오매불망 조원분들의 

입장을 기다렸죠.

 

첫날 두 분이 안들어오셨습니다.

 

그래도, 조 OT를 진행했고, 

다음 날 한 분이 입장하셨습니다.

 

결국 한 분은 끝까지 안들어오셨고, 

8명으로 시작했죠.

 

그런데, 또 한 분이 건강을 이유로

 환불을 하셨습니다.

 

무언가 어수선한 느낌이었고, 

우리 조의 중심을 잡기에 제가 좀 부족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때, 우리 조장방의 정신적 지주 ‘일공일오’반장님이 

해주신 말씀이 계속 맴돌았습니다.

 

‘남아있는 분들에게 집중하세요. 

함께 하시는 조원분들에게 정성을 다 하시면 됩니다.’

 

이 말씀을 이정표 삼아 

‘우리 7명이 즐겁게 성장하는걸 원씽으로 몰입해보자’ 라고 

각오를 다잡았습니다.

 


결국 내가 나눈 것이 아니라 받았던 것.

 

조원분들과 함께 임장을 가고,

 조모임을 하면서 느낀 것은

 

조장인 내가 뭔가를 끊임없이 

나눠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저는 한달 내내 

조원분들에게 받았다는 것입니다.

 

매 주 강의가 업로드 되면, 

당일 완강과 후기 작성을 루틴으로 삼아

조원분들에게 공유 드렸습니다.

 

저는 휴직중인 상황이라 시간이 많았으니 가능한 일이었죠.

그런데, 직장을 다니고, 육아를 하시는 조원분들이 

누구보다 빠르게 강의를 들으시는 걸 보면서

 

바로 어제 복직한 저에게 

‘직장인 투자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바로 세울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

 

임보 작성이 고민인 조원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어떻게 하면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특히, 결론파트에 대해 힘들어하시는 

조원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몇 번 결론 작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문득 제 임보를 공유드리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조원분들께서 제 임보를 

보고싶다고 하셔서

공유를 드렸는데요.

 

4주차 강의에서 자음과모음 멘토님께서

“동료들 임보 벤치마킹 하지 마세요” 

“강사의 것을 벤치마킹 하셔요”

 

이 이야기를 듣고,

 제 임보를 공유한 것이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도움을 드리려 했던 의도가, 

도움이 되지 않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조금은 의기소침해졌습니다.

 

그런데 조원분들이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결론 파트는 어딜 봐도 가려져 있어서, 

조장님 임보 많이 도움 되었어요”

“결론 이렇게 쓰면 투자를 못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의기소침해진 것을 알고, 

위로해주시는 말씀들이었지만

제가 또 조원분들에게 용기를 얻었습니다.

 

주려고 했지만, 

준 것 보다 받은 것이 훨씬 많았습니다.

 


하던대로 하지 않으려 애썼던 한 달.

 

 

오프닝 강의를 듣고 나서 작성 했던

 ‘한달 뒤 나에게 쓰는 편지’인데요.

 

임장과 임장보고서에 꼭 ‘성장’이 있었으면 했고

성장을 하려면, 

그동안 해왔던 것에서 단 하나라도 

하던대로 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임장보고서를 기존에 썼던 틀 그대로 쓰기보다는 

단 몇장이라도 새로운 장표를 넣고 싶었고

새로운 장표는 서울투자기초반 4번의 강의에서 

적용하고 싶었습니다.

 

주우이 멘토님의 시장진단

권유디 튜터님의 공급량 분석과 시장상황 연계

제주바다 멘토님의 동일급지 시세상승폭 비교

자음과모음 멘토님의 전저점 대비 상승률 정리

 

강의를 들으며 꼭 적용하고자 했던 점을 찾고, 반영해봤습니다.

 

매번 강의를 듣고, 후기를 쓰고, 적용점을 찾지만

늘 그때 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왜 멘토님과 튜터님들이 

‘단 하나라도 적용해보자’라고 하시는 지

그 의미를 아주 조금을 알 것 같았습니다.

 

‘멘토님은 왜 이 말씀을 하실까? 

이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적용할 때 저절로 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렴풋이나마 멘토님의 생각을 

따라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심’으로만 무장한 ‘기버’이고 싶다.

 

그 어떤 사사로운 감정이 없이, 

순도 100% ‘진심’만 가진 ‘기버’가 가능할까?

한 달을 그렇게 보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정말 힘든 일이라는 것을 매번 느꼈습니다.

조원분들이 힘들어 하는 부분을

 더 세심하게 챙기지 못했음을 알고 있습니다.

톡방에서 조금 더 많은 대화를 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노력한다고 F의 공감능력이 

채워지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잔쟈니 튜터님과 

일공일오 반장님에게 

더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밤 늦은 시간까지 수강생들의 임보 고민을 해결해 주시려고 

본인의 임보까지 공개하시는 튜터님

 

매일 매일 조장들의 고민을 들어주시고, 

시기 적절하게 좋은 말씀 나눠주신 반장님

 

누구보다 ‘진심’으로 풀셋팅 된 

‘기버’의 모습을 보면서 

‘실력’을 쌓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잘하는 사람’이 ‘진심’으로 나눈다는 것의

 위력을 보고 나니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장은 부족했지만 우리 최강 6조의 조원분들은 넘치셨습니다.

 

늘 임장지에 가장 먼저 도착하셔서 간식도 챙겨주시고

단지를 볼 때 누구보다 뾰족한 시선으로 보시고

1호기를 향한 무한열의를 가지신 

무탄트님.

 

가장 멀리서 오심에도 불구하고 숙박까지 하시며

마이너한 단지선호도를 메이저한 선호도로 바꾸신

그래서 누구보다 선호도 있는 단지에 투자하실

김스텔라님.

 

못한 임장을 보충하시려고 새벽 6시부터 시작하시고

나중에 합류하는 열정을 보여주신

단지분석의 의미를 깨닫고 생각을 입혀 분석하는

의미를 깨달으신

 킨더조아님.

 

한번도 현실 얼굴을 뵙진 못했지만, 

그래도 4주간 온라인으로 봐서 그런지

엄청 친한 느낌. 비록 혼자 임장을 하셨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신 

행복한별님.

 

오랜만에 임장이어서, 

체력적으로 힘드셨을테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내신,

질문을 많이 하시고,

조원분들의 의견을 잘 경청하시며 흡수하신

 라인업님.

 

육아로 많이 바쁘셨지만 선뜻 임장팀장을 맡아주시고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신 

니우맘님.

 

 

한 달 내내 제가 많이 배우고, 얻었습니다.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4주간의 서울투자기초반 과정이 얼마 안남았는데요.

끝까지 마무리 잘 하겠습니다.

 

 

 


댓글


행복한별1user-level-chip
25. 01. 04. 08:32

조장님 한달동안 감사했어요. 조장님 자꾸 발전하시면!! 저도 발전해서 따라가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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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룡이user-level-chip
25. 01. 04. 15:52

요태디조장님, 열정과 정성가득한 조장한달을 보내셨습니다 고생하셨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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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스텔라user-level-chip
25. 01. 04. 16:19

조장님 넘 감사드립니다!! 오래 오래 같이 가는 동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조장님 늘 응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