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실전 준비반 1주 차 강의를 들으면서 처음 뵙게 된 유디님
이번 1주차 강의의 주제는 열기반에서 배운 저. 환. 수. 원. 리에 입각해 매물을 잘 비교하기 위해 직접 두 발로, 두 눈으로! 즉, 오로지 현장이 아니면 볼 수 없는 것들을 보기 위한 임장에 대한 내용입니다.
스마트한 세상에서 책상에 앉아서 찾아보면 되지 않을까?
여유롭게 커피 마시면서 가만히 앉아 지도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볼 수 있는데 굳이 왜 아날로그적인 방법으로 임장을 해야 할까요?
유디님의 강의로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분위기, 관리와 연관된 내용인데요. 사진으로 고정되어 있는 앱과는 달리 동네에 거주하면서 유동 하고있는 사람들, 연령, 복장, 거리, 단지 내의 컨디션 등 직접 현장에 가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것들을 볼 수 있다는 것.
그게 임장을 꼭 해야 하는 이유이자 움직이지 않는 투자자들과는 가장 큰 차이이고 그들과는 다른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가치’는 내가 움직이고 생각하는 만큼 달라진다.
이 가치는 어떤 사람이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는 매우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얼마나 꼼꼼히 임장을 하고 기준에 맞춰 잘 평가 하느냐에 따라 가치 투자의 성패가 갈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강의 중 시세 그래프를 다루는 파트의 내용을 듣던 중 문득 ‘FOMO’와 ‘패닉셀’ 이 떠올랐습니다.
주로 주식을 하면서 귀에 익은 용어이지만 부동산에도 다름없이 적용이 된다는 사실.
나 빼고 모두 누리는 좋은 기회를 놓칠까 봐 가치를 모른 채 급한 마음으로 고점에서 매수하는 사람들, 영문도 모른 채 하락에 따라 너도나도 급격한 매도를 하는 사람들
만약 ‘가치’를 제대로 알고 투자를 했다면 위의 두 개의 단어는 나와는 상관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쉽게 얻은 만큼 쉽게 잃을 것이고, 어렵게 얻은 만큼 그 보상은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내가 걸은 발자국에 따라 그에 맞는 보상이 주어질 것이니 믿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