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캬라멜마끼입니다.
24년도 12월 실전반을 마치면서 드는 생각들을 간단히 적어보려 합니다.
전보다 나아진 느낌이 강하게 든다
1) 임장
: 보통 혼자서 임장을 다니거나, 아내와 임장을 다녔습니다. 물론 좋았던 시간이었지만, 성장을 위해서는 환경에 머물러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시간입니다. 조원분들과 튜터님의 생각들을 많이 배워올 수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는 환경 안에서 동료들과 함께 임장하는 시간들을 더 가져보려 합니다.
2) 임보
: 경험 많은 선배님들께 임보를 보일 시간이 없습니다. 실전반에서 경험 많은 튜터님과 여러 조원분들께 미천한 임보를 공개한다는 것이 좀 부끄럽기도 한데 전보다 많이 나아진 임보가 써진 것 같습니다. 보통 시간이 모자라야하는데 시간이 남아서 뭔가 나사하나 빠졌겠거니 하고 넘겼는데 내 생각보다 잘 쓴 임보가 나온 것 같습니다. 아마 전수조사를 해서 나만의 생각이 좀 더 들어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 BM해야 할 임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보완해나가면서 투자용 임보를 만들겠습니다.
** 아쉬운 점
마지막으로, 튜터님과 조원분들께 간단한 감사인사를 남겨봅니다.
오렌지하늘 튜터님
: 좋은 시장에서 적은 투자금으로 별로인 단지를 쳐다보고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시장이 아님을 인지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가치를 먼저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투자금에 매몰된 시야를 트이게 해주셔서 감사하며, 한 달 동안 배운 내용들을 잊지 않도록 잘 기록해두겠습니다. 월부 정식 튜터님이 되신 것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제이든J 조장님
: 이런 스윗한 케어는 처음 받아봅니다 ㅋㅋ 바쁘신 와중에 항상 조원들을 챙겨주시고, 휴가 중일 때도 케어해주시고.. 몸이 두 개 이신가요? 조장님 보면서 많이 배워갑니다. 나만 잘해야 할 것이 아니라 동료들도 잘 챙겨야한다는 사실을.. 이번 실전반에서 너무 마이웨이로 혼자하다 가는 느낌을 받네요… 자주 연락해요
별총총님
: 매일 과제체크 해주시고, 목실감 링크 공유해주시는 게 얼마나 품이 많이 드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전임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셨던 점 감사하고 많이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최종 모임 때, 이제 어디에 전화해야하지? 라는 말씀을 듣고 반성 많이 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전임보다는 내가 발로 뛰겠다는 마인드를 고집스럽게 고수하고 있는데 이제는 정말 바뀌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덕쓰님
: 여러 명이 모여야 하고, PC사용까지 해야 하는 공간을 섭외하는 게 정말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척척 잘 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지개물고기님께 들은 여담으로 꼼꼼하게 잘 챙겨주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도 고민 생기면 연락 드릴게요. 저도 챙겨주세요…..
오색찬란님
: 돈독모에서 만난 인연이 이렇게 이어져서 놀랐습니다. 좁디 좁은 월부. 이슈가 많았던 12월에 그럼에도 끝까지 다 완수해내주신 모습이 정말 대단하고 생각합니다. 나였으면 뭐 하나 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둘다 꽉 잡고 ‘승진’까지 하시다니 박수…! 월부에서 두 번이나 만난 인연 정말 끝까지 잘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수풀림님
: 수풀림님의 전임과 질문에 큰 반성을 하게 됩니다 ㅠㅠ 처음 하시는 실전반이라고 하셨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 모습을 보았습니다. 투자를 위한 앞마당 매임까지 척척 해내시는 모습보고 열심히해야겠다는 생각 많이 하게 됩니다. 꼭 투자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환경 안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팥2님
: 업무도 바쁘시고, 가족 이슈도 있으셨지만 큰 내색없이 일정을 다 소화해내신 팥2님 정말 대단하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팥님과 같은 동료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2년 가까운 시간을 월부에서 보냈지만 제대로 된 동료가 남아있나? 라는 생각을 이번에 많이 했는데, 팥님은 지나 온 동료분들과의 관계를 정말 잘 맺고 계신 것 같아서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노력이 들어갔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하여 부럽다로 칭하기가 부끄럽네요 ㅋㅋ 팥님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반가웠고 인연을 쭉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정구리님
: 실전반에 오고 싶어하셨던 열정이 계속 느껴졌습니다. 상황이 되지 않았음에도 아쉬워하시는 모습도 많이 보았고 계속해서 참석하고 싶어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그저 해야 할 것만 한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나는 과연 간절했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반성 많이 한 것 같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신 정구리님 꼭 다시 만나길 바라고, 앞으로도 인연을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무지개물고기님
: 매일 새벽같이 하루를 시작하시고 임보를 쓸 시간도 많이 부족한 가운데 실전반을 끝까지 마무리하신 모습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 선배님으로써의 모습도 많이 보여주시고 투자 이외의 것들에서 많은 경험들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디가서 이런 인생에 대한 나눔을 받을 수 있겠어요.. 항상 잘하시지 못한다는 말씀을 먼저 깔아주셨는데, 이미 너무 잘하고 계시니 앞으로는 더 자신있게 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꼭 투자까지도 이어져서 무지개님의 후기가 기대되네요 ㅎ.ㅎ
실전반은 끝나도 한 달 동안 함께했던 튜터님과 조원분들과의 인연은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마끼님 배운 내용과 전체적인 복기 덕분에 저도 다시 되돌아 볼 수 있었네요 ㅎㅎ 조원들에게 편지까지 갬동입니단. 계속 연락하시죠!
마끼님!!! 실전반 넘 고생많으셨어요 스윗마끼님 이제는 편지도 쓰시구><함께하는 것의 가치를 알아가시는 것 같아 좋네용!! 2025년도 화이팅이에요❤️
마끼님~~ 너무 겸손하신 것 아닙니까! 그리고 전혀 아싸로 느껴지지 않으셨어요 생활패턴이 조금 다름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잘 참여해주셨는데! 같이 임장하는 날 또 오겠죠?ㅎㅎ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