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식 구축 사자마자 결로가 생겼습니다. 단열공사 시공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월부 덕분에 부동산 공부를 하고 서울에 97년식 복도식 구축을 매수했습니다.

도배를 싹 새로 하고 세입자를 맞췄는데요.

2주만에 복도쪽 작은 방 벽면이 곰팡이에 잠식됐습니다.

누수탐지 해보니 윗윗집 누수가 있다는데 이것이 원인인지 결로가 원인인지는 모릅니다.

 

결로라면 제가 수리를 해줘야 할테니 단열공사 견적을 여러 업체에서 받아봤습니다.

단열이야 두꺼울수록 좋겠지만 안그래도 작은 방이 더 작아지고, 두꺼워지는 만큼 창틀보다 벽면이 튀어나오게 된다고 하는데요. 

단열공사 해보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A업체 = 이보드 13T + 합지 도배  70만원

B업체 = 온도리 10T + 아이소핑크 30T + 석고보드 + 합지 도배  120만원 (효과좋지만 5cm 튀어나옴)

C업체 = 이보드 23T + 합지 도배 90만원 

 

으로 제시했습니다.

 

복도식 구축 작은 방  단열공사 하려면 어느 정도로 해야할 지 궁금합니다.

  1. 이보드 13T는 너무 얇은 것 같은데  이보드 23T 정도면 충분히 효과가 있을까요?
  2. 아이소핑크 붙일 때 기밀시공이 중요하다는데 잘하는 업체 조회는 어디서 가능할까요? 
    (부사님은 단지내 인테리어 업체만 1곳 아신다고 해서요. 숨고는 먼 지역에서도 오시는데 이 단지를 잘 모를까봐 견적만 받고 시공을 맡기지는 않을까 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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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담아서user-level-chip
25. 01. 07. 21:23

안녕하세요 사평님 :) 사진을 보니 단열공사도 중요하지만 창문을 조금씩 열어주셔도 결로 예방에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 :) 창문을 조금씩 열어두신다면 결로는 해결이 많이 됩니다. 다만 단열까지 생각하시면 온도리가 좋긴 하더라구요! 비슷한 견적으로 숨고를 통해서 많이 받아보시면 더 비교평가가 되실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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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롱user-level-chip
25. 01. 08. 00:04

안녕하세요 사평님, 세입자 입주 2주만에 이런 연락을 받으셨다니 많이 당황스러우셨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짧은 기간에 급격히 진행된 사항으로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대응하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누수나 단열 공사는 비용을 아끼려다가 재발해 비용과 노력이 오히려 더 많이 드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저는 관리실 통해 1차로 확인하고 숨고에서 리뷰가 많고 평이 좋은 곳을 몇군데 선정해 통화로 궁금한 부분을 충분히 물어봅니다. 그러면 소통도 잘 되고 신뢰가 가는 분이 어느정도 파악되더라구요. 잘 해결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