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64기 85조 나부열]

  • 25.01.07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23년 9월에 열기반을 시작으로 월부에 처음 들어왔는데, 1년4개월만에 이제서야 실준반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강의를 보면서 뜨끔한대로

공부는 직장인투자자로 하기도 많다고 생각이 드는데, 결과물은 투자직장인만큼 내고 싶고, 

위기는 아는데 안주하는 저 때문이죠.. 그래서 강의도 들어야지 해놓고 다 놓치고, 임장도 가야는데 하고 안 가고,,, 임보는 엄두가 안 나고… ㅠㅠ 그랬었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들으면서 계속 마음 아프고 속 쓰리고, 두렵고 걱정되었죠

왜냐하면 임장이나 임보에 대한 개념도 부동산에 대한 생각도 아무것도 없을 때 결혼후 처음 실거주 집으로 구입했던 아파트가

그당시 비슷한 가격의 다른 아파트 보다 상승률/상슴액이 반값도 안 되는데다가 매도도 안되고 있는 상황이니,

더더욱 권유디님이 얘기하신 임보 비교평가에서 3번째 순위를 샀어야 했는데 임보 이걸 모르는 사람들은 17번째꺼를 산다. 하는 말이 뼈를 때려서죠

매수는 할 수 있지만 가치를 알아야 보유와 매도를 할 수 있다는 말에도,

나의 짝꿍이 결혼 전에 분당 아파트를 매수했다가 임차인에게 시달리기만 하고, 상승시작점인 16년도에 팔았던 것, 결혼 후에도 2배 수익률 날 아파트 분양권을 거저 팔아버린것,, 씁쓸한 과거가 뼈를 때려서 속쓰리고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이런 똥시각 이런 똥손이 게으름과 나태함을 눌러가면서 임장과 임보를 쓰면

정말 나아질수 있을까. 두렵고 걱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수업시간에 완료주의다. 완성주의다 해도, 그간의 똥시각 똥손 경력이 있는데다가,

임보 쓰는 수준도 똥실력이라서요… 두려움과 걱정이 자꾸 올라왔습니다.

 

그래도 이런 누덕누덕 실패감에 젖은 마음과 실패의 원인들을 회피하고 싶기만 했는데, 

수업시간을 통해서 돌이켜보는 계기가 되었고, 포기하지 않으면 나아지겠지 하는 마음이 들었으며,

지금의 나태함의 늪에서 날 꺼내줄 귀인이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열심히 강의를 들으면서 작년 9월 이후로 제일 열심히 공부한 것 같습니다.

2주차에도 지금과 같은 마음을 유지하고 있다고 작성하도록 해보겠습니다.


댓글


숲과 나무
25. 01. 09. 00:34

부열님~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임장때 만나면 얘기를 많이 나눠야겠음다 ㅎㅎㅎ 고생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