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 녀러분!
새로운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이후 다시 뵌 조원분들.
강의를 듣고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
월부강의를 듣고 난 전후의 ‘집’을 살 때 영향을 미쳤던 부분에 대해 얘기를 나눌 때
굉장히 흥미로웠다.
대부분 신혼 때는 큰 고민없이 집 ‘상태’만 보고 덜컥 구매하신 경우가 많았다.
뭘론 주변환경이나, 교통 등을 조금은 고려하셨겠지만 말이다.
그러나 집값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하나 둘 따져가면서
조원분들 생각이 많이 바뀌신 것 같더라.
다시 고르면 잘 고를 수 있으려나..
지방에서 수요를 일으킬 수 있는 요소가 ‘학군’이라는 데 다들 동감하셨다.
교육은 자본주의, 아니 학벌주의 사회인 한국에서 부의 사다리를 올라갈 수 있는 중요한 키다.
아이들이 조금 더 ‘안전한’ 환경에서 귀가 할 수 있음을 바라는 부모님들의 염원이
집값이 많이 반영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
또한 대부분 ‘본인 중심’으로 생각하시는 경향이 컸다.
나를 둘러싼 환경이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사는 지역의 학업성취도 평가는 이 정도인데,
비교되는 지역은 이만큼 더 높으니, 입지가 좋은 건가?'
'나는 학군이 전혀 안중요한데?
굳이 이 돈주고 이런 집에서 산다고?
정도로 의식의 흐름이 이어가 지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타인의 수요’ 철저히 집중해야 하는 투자자 아니던가.
틀렸다 된장. 우리는 B를 생각해야 한다.
부자들은 대중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집중한다.
그런 면에서 기존의 ‘틀’을 깨는데 월부 강의가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다.
또한 우리 조원들이 관심가지고 있는 울산의 경우
‘공기의 질’ 즉 환경의 쾌적함이 무시할 수 없는 요소임을 깨닫게 됐다.
부산 사람들이 ‘평지’를 좋아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려나..
암튼 조정님이 남구 공단쪽 대장아파트를 말씀해주시면서,
이역시 우리가 깨야하는 고정관념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신축빨, 직주 근접 요소도 무시 못한다.
한달간의 짧은 임장의 대략적인 틀을 협의하고 조모임은 끝났다.
/
우리는 저마다의 서사(Story)가 있다.
베오나님은 ‘수술’로 인해 이번주 분임을 못하셔서 미리 ‘북구’를 돌고 오셨다고 했다.
라르고 님은 20개월 아기가 있으시다.
김해 사시는 또또빠님은 해운대랑 수성구 임장보고서를 작성신 경험이 있는 분이시고,
뮈리님은 육아휴직이 끝나고 퇴사하시고, 본격적으로 투자의 세계에 뛰어드신 분으로
서울 송파구와 지방광역시가 앞마당이라고 하셨고,
울산 북구에 사시는 달나라 이씨님은 우리 고장 울산을 투자자의 시각으로 새롭게 인식하고 계신다.
빅쿨가이님은 동구 토박이로 현재 대구에 사시며, 벌써 2호기까지 계약하신 열정 투자자이시다.
대부분 강의를 수강하셨고, 실준은 재수강이라고 하셨다. 조원 중 가장 경험 많으신 베테랑.
이렇게 각자 다른 환경 다른 경로를 통해 정상을 향해 질주하고 계신다.
몇년 뒤 어떤 경험과 결과들을 내실 지 궁금하다.
그러나 우리가 다다르는 곳은 같다.
벌꿀이 흐르는 그곳에요 만나요. 조원님들^^
짧은 시간 많은 가르침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베오나님 ‘임장메이트’ 앱 잘 써볼게욧~ㅎㅎ
https://weolbu.com/community/2153461?studySeq=1368207&fromReport=1&displaySeq=3722
<조모임 참여인증>
댓글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