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2강 강의 후기 : 더 가치 있는데 전고점이 낮은 단지, 구축 인테리어 [실준 65기 우리가 이렇게 1이 잘 풀린다 덤블도어]

 

 

 

이번 강의를 들으며 느낀 두 가지 시사점을 주제로 2강 후기를 남겨본다.

 

 

 

더 가치있는 A단지의 전고점이 낮은 이유


  • 전고점 찍은 시기를 잘 봐야한다.
  • 다른 단지들은 21.09에 찍혀있는데 A단지는 혼자 21.06다. A단지는 20평대의 세대수 자체가 적어서 21.06 이후 거래가 없었기 때문.
  • 전고만 믿으면 안되는 이유다. 만약 A단지도 21.09까지 거래가 있었다면 옆의 B단지 전고는 충분히 넘어섰을 가능성이 크다.

 

과거 그래프로 보면, B단지와 A단지의 전고점 차이는 약 7천만원.
만약 현장에서 느낀 선호도가 아닌 철저히 그래프만 보고 판단했다면, 
결코 전고점이 더 낮은 A단지를 투자후보로 결정할 수 없을 것이다.

 

서울/수도권처럼 어느 정도 정답이 있다고 여겨지는 시장일지라도, 
임장을 통해 현장에서 사람들의 선호도를 느끼는 것, 
그리고 단지의 가치를 그 현장에서 느낀 선호도를 바탕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은 투자자로 성장하는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느꼈다.
 

 

 

구축 인테리어


이번에 서울/수도권 투자를 진행하며 구축 물건을 참 많이 봤다. 
입지 좋은 곳의 신축은 이미 가격이 많이 회복된 상태였고
나는 최대한 입지가 좋은 곳에 1호기를 심고 싶었기에 
필연적으로 구축, 준구축 단지들을 우선순위로 고려하게 된 것이다. 

 

당시 나는 84 기준 3000만원 이상이 드는 수리비가 부담스러워서 
구축임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도배, 장판 등 최소한의 수리만 진행해
최대한 수리비를 아끼는 쪽으로 결정을 내리려 했다.

 

그러나 이번 강의에서
‘서울/수도권은 오래 보유할 물건을 매수하는 것이니, 
한 번 수리할 때 제대로 하고 인테리어에 든 비용은 전세금에서 올려받아 투자금을 줄이면 된다.' 
고 말씀하시는 걸 들으며,
 

내가 실준반 수강이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당시에는 투자가 눈앞의 일이 아니라고 이 중요한 내용을 주의깊게 듣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이번에는 당장 수리가 필요하진 않은 물건을 매수했지만,
만약 2호기 때 수리가 필요한 물건을 만나게 된다면,
그 때는 배운 내용을 떠올리고 행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BM


잔금 여력이 부족하다면, 투자금이 더 들더라도 세입자가 있는 물건을 선택해 리스크를 줄인다.
더 버는 것보다 망하지 않는 것이 우선이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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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user-level-chip
25. 01. 10. 05:36

조장님~완강에 후기까지! 한다면 하시는 분!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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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푸user-level-chip
25. 01. 10. 09:52

조장님의 엄청난 정신력,,,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