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투자자 행복한 카인입니다 :)
지방투자 실전반은 1년 반만에 수강합니다.
23년 8월 무주택자로 들었던 지방투자 실전반.
썼던 1강 후기를 다시 읽어봤는데요.
당시 ’소액으로 투자 가능한 지방'이란 주제로
후루룩 강의 보고 후기를 썼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3번의 투자를 마친 2025년 1월,
다시 수강하게된 지방투자 실전반에서는
또 다시 그 본질을 되돌아보게 됐습니다.
현실적으로 투자금이 부족한 투자자에게
지금이 왜 지방에 투자하기 좋은 시장인지,
어떻게 하면 소액으로 실전 투자까지 연결할지,
이에 대한 고민들을 하나씩 짚고 넘어봤습니다.
광클해야 들을 수 있는 지방투자 실전반이지만
요행은 없었고 그 시장에 맞는 제대로 된 투자,
나에게 맞는 감당 가능한 투자를 하는 것.
더는 없었고 이게 전부였습니다.
비록 수중에 있는 돈이 크지 않은 돈이지만
그 돈이 결국엔 어디에서 더 일을 잘 할까?
라는 나의 입장에서의 생각을 기저에 깝니다.
그리고 이 정도면 주담대를 내서 살만하다 싶은,
전세가 잘나간다는 집이라는 대중의 생각을 얹구요.
이게 지방 투자의 본질이고 행동으로 이어지면 끝.
더군다나 지금 지방이 더욱 기회인 것은
강의에서 튜터님의 말마따나 싸도 싸도 너무 쌉니다.
그리고 투자금이 적게 들고 리스크 또한 낮으니
이걸 기회로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단도 투자이며,
공포로 보는 사람은 저건 무덤에서 춤을 추는 짓이야.
라며 외면하겠죠. 그러지 않기 위해 독강임투를 하는거구요.
탐욕과 두려움의 사이클은 흔히 이렇게 진행된다.
우리는 좋은 상황이 영원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면 나쁜 이야기에 둔감해진다.
그다음엔 나쁜 이야기를 무시한다.
그다음엔 나쁜 이야기를 부인한다.
그다음엔 나쁜 상황 앞에서 패닉에 빠진다.
그다음엔 나쁜 상황을 받아들인다.
이제 나쁜 상황이 영원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면 좋은 이야기에 둔감해진다.
그다음엔 좋은 이야기를 무시한다.
그다음엔 좋은 이야기를 부인한다.
그다음엔 좋은 상황을 받아들인다.
이제 좋은 상황이 영원할 거라고 믿는다.
그렇게 결국 출발점으로 돌아온다.
모건 하우절, <불변의 법칙>
이런 대중의 생각에 휩싸이지 않는
단단한 지방 투자자로 걸음 내딛을 수 있게
단단한 확신을 심어주신 라즈베리 튜터님
좋은 강의로 나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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