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중 33기 55억 담을 부자그릇 키우조 일월일일] 23년 읽었던 책 훑어보기: <...대운...> #2

  • 23.11.16



#2


월부를 하기 전 저는 심란할 때는

뭔가 연례 행사처럼

사주를 보던 사람인데요ㅋㅋㅋ

(저만 그런 거 아니죠?)

별자리점도 좋아하고~ (미국 버전 한국버전 다 보죠~)

MBTI도 좋아하고~

아주 다양한 걸 참고하는 사람이었다보니

<당신에게도 세 번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온다>

책을 아주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 읽고 나니 사주풀이 책이 아니라

사주는 참고만 할 뿐

내가 행동해야 한다를 강조하는,

자기계발서 같은 책이라 추천합니다 ㅎㅎ)


여기서 저를 충격 받게 한 것은

인생에서 단 하나 정확하게 적용되는 법칙은

인과응보, 원인과 결과라는 것이었습니다.


크면서 어른들한테

이런 말 진짜 많이 들었는데

사실 와닿지 않았거든요...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모른다,

사람들한테 잘 해야 한다'

'혹시라도 나쁜 운이 생길까,

나쁜 짓은 하지 않는다'

'착하게 살아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 나오는 90세 노인 분이

엘리트이고 정정하신 분인데 매년 행사처럼

사주를 보러 오셔서 저자 분이 물어봤다고 합니다.

"어르신의 삶은 제가 보기엔 참 부러운 인생인데

그런 어르신께서도 삶이 그렇게 무섭다는 생각이 드십니까?" 하고 재차 여쭤보니.


"그럼 무섭지. 참 무섭지. 후회되는 것도 많고 부끄러운 것도 많지.

그래서 착하게 살아야 해. 정말 착하게 살아야 해.

살아보니 반드시 대가가 있고 당장은 아니라도

언젠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되어 있어.

그래서 너무 무서운 거야."라고 말씀 해주셨다.

그러면서 "그 모든 것을 행하는 자가 신인지, 운명인지,

팔자인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신기해. 무언가가 있어. 그렇지 않고서야 이 세상이,

이 우주가 이렇게 딱딱 돌아갈 수가 없는 것이거든. 허허"


삶은 무섭게 정확하게 돌아가고 있으니 착하게 살아야 한다.

'착하게 살아라.'

너무 흔해서 별 감동도 주지 못하는 이 말을 나는 다시 평생

새기며 살기로 했다.

출처 입력

90년를 살아보신 분이 인생은 무섭도록 정확하다고 한 것이

뭔가 소름끼치게 다가왔습니다.

'착하게 살자'를 정말 실천해야겠습니다.

내가 원인을 제공하면

반드시 결과가 따를 것이니까요.


그리고 이 작가분이 빚을 갚으며 힘들게 일할 때

사주를 봐주면서 상담한 분들께 해주는 위로의 말들이

어느 순간 '나에게 하는 말이구나' 느꼈을 때가 있었다고,

이 분들이 다들 나에게 무언가를 가르쳐주러 오신 분들이구나

느끼신 포인트도 꼭. 반드시.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회사에서 항상

기억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독서 후기:

https://cafe.naver.com/wecando7/10124976


댓글


릴리날다
23. 11. 18. 14:10

화이팅! 입니다. 조장님의 선한 마음이 느껴지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