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 9억, 7억, 6억, 3-4억대로 접근할 수 있는 좋은 입지의 단지. ‘뭐? 3-4억대로 아파트 매수가 가능하다고?’ 라고 생각했지만 있었다. 편협했던 생각을 반성하고 어떻게든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고치게 되었다. 송파에도 연식이 좋은데 접근 가능한 금액대의 단지가 있다는 것에 좀 놀랐고 범위를 넓혀서 보라는 말이 이래서 그랬구나 하고 다시 깨닫게 되었다.
남에게 기대려고 하면 안된다. ‘이거 엄마가, 아빠가, 남편이, 동생이 해주었으면 좋겠다’, ‘부모님이 조금만 더 도와주실 수 있었다면’ 같은 생각은 다 남들에게 의지하려는 생각이다. 본인의 인생이고 본인이 책임지고 결정한다고 생각하자. 내가 불만족스럽다고 남을 바꾸려고 하지 말아야한다. 내가 바뀌어야한다. 오히려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어떻게 더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자.
작년 의료진 파업으로 수술이 이렇게 하염없이 밀리지 않았다면 그때 그냥 바로 샀어도 되었을 것 같은데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다. 3월에 수술하고 나서 종자돈에 맞는 급지 천천히 보라고 하셨는데 이렇게 눈에 딱 보이게 짚어주시니 안 갈 수는 없다. 강의에서 나오는 단지를 전부 가보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들도 있다고 했는데 사실 강의자료로서 참고해보고 내 금액대에 안 맞으면 안 봤는데 이번 기회에 가서 비교해보고 맞는 것은 사고 전화도 더 자주하고 매물도 더 자주 보러가야겠다.
작년 초에 월부에서는 작년에 이렇게 까지 사라고 말씀하는 분이 많지 않았다. ‘약간 잘 모르겠다. 그래도 투자적으로 지금 내가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을 사는게 좋다’고 표현해주셨는데 유디님은 ‘마통을 써라’ (2년내에 갚을 수 있는 한도에서), 자모님은 ‘제발 사라’ 이건 진짜 사는 게 좋은 시장인 것은 맞는 것 같다. 1주차에서도 이미 다루었지만 서울 집값은 근로자의 평균소득과 비교해보았을때 저렴하다. 종자돈을 늘리는 옵션은 어차피 4-5월쯤에 몸 회복하고 나서나 가능하고 그 전에는 앞마당을 늘리고 좋은 단지를 매수하는 것에 집중하자. 다음에 추가투자나 갈아타기 하면서 모은 돈을 써도 되는거니까. 단조로운 일을 하면서 고정적인 수입이 있으면 생활이 더 편할 줄 알았는데 스트레스가 없는 것은 오히려 아니었고 돈도 수입이 좀 편차가 있더라도 재미있는 일을 하는게 더 잘 벌렸다. 그리고 직업이 좋으니 원하면 언제든 돌아갈 수도 있다. 아직 시간이 많으니 더 많이 도전해보자.
😍적용할 점🥰
네이버페이 부동산 알림 잘 활용하기. 아실도 알림 따로 설정해두기(s21에 부동산 알림만 뜨게 설정해두기)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는 무조건 투자공부하는 시간으로 삼고 가족에게도 항상 표현 많이 하기.
전임과 매임을 게을리하지 않기. 점심시간은 항상 전임으로 평일 하루는 분임 or 매임을 하기(무릎 연골을 위해 이번주는 매임을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