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강의는 임보에 질리고, 하루 빡센 분임에 다리 관절이 나가 오랬동안 절뚝거린 나에겐 어둠속에 한 줄기 빛과 같은 내용이었다

못하는 PPT과제가 제출하기에도 민망함이 들었고, 몇 시간씩 씨름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이게 맞아? 정말 이 방법이 맞아? 급기야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열기를 들을 때 그 미래희망적인 나는 지금 당장의 과제와 임장도 감당 못 하는 저질체력과 의지박약인 스스로가 너무 미워 꼬라지가 비기 싫은 지경이었다

자모님 3주차 강의는 다시 1강부터 꼭꼭 씹어먹어 질려버린 임보를 다시 써 봐야겠단 희망이 들었다

침 튀기며, 얼굴 열 올라가며 열강 해주신 자모님! 너무 감사합니다

다시 복습하면서 임보쓰기에 흥미를 붙여볼게요 ㅎㅎ

 

낼은 단임날이다

아직 지난주 분임으로 나간 오른쪽 무릎이 정상이 아니지만, 보호대 차고 하는데 까지 해 봐야겠다

일단 하는게 중요하고,, 나도 자모님처럼 될 때까지 할 것이므로 반드시 된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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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가치user-level-chip
25. 01. 17. 23:07

구니엄마님 강의수강 후기까지 고생하셨습니다 :) 완강까지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