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고 싶은
부동산공부하는경위입니다.
2023년 올해 첫 눈은
직장동료이자 월부동료인
경이남 / 시류 / 드래곤환 3분과 함께
서울임장을 하며 보게 되었네요.
(제가 살고 있는 울산에서 눈 보기란..)
다같이 어제 야간근무를 마치고
아침 일찍 서울역으로 향하는 KTX에 몸을 싣고
평소와 같았으면 힘들고 고된 생각부터 났을테지만
어쩐지 오늘은 그동안 잊고 지냈던 ‘설렘’이 많이
느껴진 임장의 시작이었습니다.
잠깐의 눈발을 감상한 뒤
청량리역에서 부터 시작한 우리의 동대문구 임장
날씨가 워낙 쌀쌀했던 탓에 목표한 임장 양을
채우려면 적시적소에 애너지 공급은 필수!!
(겨울임장의 묘미는 붕세권 찾기ㅋㅋ)
확실히 궂은 날씨일수록
혼자 임장보다는 ’동료’들과 함께함의 힘을
몸소 체험해가며 0도 라는 기온이 무색하게
발은 더욱 뜨겁게 내딛어갔습니다.
왜 '혼자가면 빨리갈지라도 함께가면 멀리간다'는지
얼마 걷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핸드폰을 켜보면
1만보씩 늘어나 있는 걸음 수에
날씨 때문에 핸드폰이 고장났나? 싶을정도였습니다ㅎ
그렇게 걷다보니
동대문구가 선사해준 언덕으로 겸손함도 느껴가며..
어린시절 본 뒤 잊고 지낸 방구차도 우연히 만나
하마터면 그 옛날처럼 연기 속으로 뛰어 들어가
신나게 달릴뻔 하기도 했었습니다 ㅎ
이런 추운 날씨에 홀로 임장을 꽤 했던터라
해가 질때 쯤 찾아오는 몸의 추위와 더불어
마음의 추위는 정말 참기가 힘들어지는데..
(가족단위 일행을 볼 때면 곧장 집으로 뛰쳐가고픈..)
‘동료’와 함께 하고 있는 그 순간만큼은
마음의 외로움은 커녕 시간이 어찌나 쏜살같이 가는지
어느새 목표한 임장양을 다 채우고
서울역으로 돌아가는 지하철에 몸을 싣고 있었습니다.
총 9시간의 임장, 약 4만보의 걸음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KTX안에서
오늘의 설렘을 남기고 있는 지금까지
솔직히 몸은 힘듭니다.
그런데 정말로 마음은
오히려 쉼을 얻은 것 같은 힘을 받습니다.
이 형용할 수 없는 경험과 감정을
진정 저와 같이 느끼고 싶으시다면
저처럼 직장동료가 월부동료인 상황이 아니시더라도
월부환경 속에서 만나게 되는 [소중한 인연]들을
한 달 보고 끝나는 행인 1이 아닌
진정 이 부의 여정 끝에서 모두 만나게 될
[소중한 동료]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함께 하는 힘의 잠재력은
가히 상상초월이며, 이 지난한 과정 속에서
설렘과 행복 그리고 잊고 지냈던 목표의식 또한
상기시켜주는 귀한 순간을 분명 선물해줄테니
지금 이 글을 보시고 생각나시는 동료들에게
추워지는 겨울 날씨 속 반가운 첫 눈 같은
따뜻한 안부인사를 먼저 전해보면 어떨까요?!
댓글
안녕하세요 댓글요정 퍼클입니다🧚🏻♀ 오늘 첫눈이 내렸네요❄ 본격 겨울의 시작! 따뜻하게 대비 잘하시고 금요팅입니다♡
소중한 동료 경위님♡ 같이 실전반으로 시작해서 계속 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기 좋고 힘이 돼요ㅎㅎ 앞으로 올 추위가 쉽지 않겠지만 화이팅입니다!
역쉬 오늘도 멋지게 해내신 부공경님 행보보면서 꾸준함의 힘을 믿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