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1년 6개월 동안 후회되는 딱 2가지

  • 25.01.27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향해 끝까지 달려볼 투자자 블랙달리입니다.

 

아래 글에서 제가 월학에 올 수 있었던 환경과 시간에 대해 정리 했었는데요.

https://weolbu.com/community/2230022

이번에는 두고 두고 후회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월부 생활을 시작한 뒤 저는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되돌아보면 두 가지가 가장 후회로 남습니다.

이 경험은 저에게 큰 교훈을 주었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아쉬움이 크기도 합니다. 

혹시나 이 글을 읽고 저와 같은 실수를 반복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씁니다.

 

#매임을 늦게 시작한 것
월부 활동 초반 6개월 동안 저는 분임과 단임 과정에만 집중하고

지역과 단지의 우선순위를 파악하는 데 열중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마지막 단계인 매임(매물 임장)을 시작하는 데는 망설였습니다.

매임 없이 투자로 이어질 수 없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결과, 중요한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바로 그 기회가 8개월 차에 운명처럼 만난 매물이 있었습니다.

주변 시세보다 4천만 원이 저렴하고, 전세가 낀 매물로 가성비가 뛰어났던 물건이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저는 확신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이번 달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 달에 다시 하자"는

 안일한 생각으로 그 매물을 포기했습니다.

결국 그 물건은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의 기회로 넘어갔고, 지금도 그때를 떠올리면 아쉬움이 큽니다.

 

이 경험을 통해 깨달은 점은, 투자에서 분임 > 단임 > 매임의 모든 과정이 완벽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한 과정이라도 부족하면 성공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없습니다.

특히, 매임을 미루지 말고 반드시 제때 시작해야 합니다.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것
그 당시의 저는 투자를 혼자서 해결해야 한다는 고집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같은 조에서 월학을 다녀온 선배 두 분이 있었고, 그중 한 분은 "언제든 질문하라"고 말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분들에게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매물에 대해 더 깊이 파악하려는 노력 대신, 

그냥 다음 달로 넘어가는 선택을 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매물의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동료나 선배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더라면

그 물건을 잡을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당시에는

“내가 질문하면 그분들의 시간을 뺏는 게 아닐까?”

“다음 달에 더 좋은 매물을 만나면 되지 않을까?”

같은 불필요한 고민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매물의 가치를 판단할 때는 질문을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질문은 학습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투자 결정을 더 현명하게 만드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 두 가지 실수는 중요한 기회를 놓치게 했지만,

동시에 저를 성장하게 만든 값진 교훈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는 모든 과정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어려운 순간에는 도움을 요청하는 자세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다짐을 바탕으로 경제적 자유를 향한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뽀오뇨
25. 01. 27. 23:42

앞으로의 달리님의 성장이 기대되는 글입니다!! 1호기 가즈아❤

호이호잉
25. 01. 27. 23:42

달리님 저 또한 너무 공감가는 2가지입니다. 스스로 마주하고 글쓰기까지 너무 멋지세요! BM하겠습니다💛

그뤠잇v
25. 01. 27. 23:45

달리님 포기하지 않는다면 꼭 좋은 결과 있으실겁니다. 꼭 좋은 투자 하실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