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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뜨 독서후기] #145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25.01.29

 

책 제목 :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저자 : 손웅정

출판사 : 난다

읽은날짜 : 25.01.15

핵심키워드 : #부모 & 리더의 역할 #단순화 #성장

도서를 읽고 내점수는 10점 만점에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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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자 및 도서 소개

책 소개

축구 인생 50년, 독서 인생 30년, 노트 인생 15년

이 모든 시간을 가다듬어 지혜로 벼려낸,

지금은 우리가 손웅정의 인생 수업을 경청해야 할 때!

 

지식이나 지혜가 더해질 때 내가 얻는 게 많아 보이지만 이 가운데 버려야 할 것을 안다는 것은 내가 집중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안다는 얘기도 되거든요. _「리더」

 

그릇도 왜 비워져 있어야 무언가를 담을 수 있잖아요. 비워진 그릇이 많으면 담을 것도 늘어나잖아요. 그러니까 저 같은 경우는 애초에 그릇의 수 자체를 줄여버리는 거예요. _「청소」

 

저는 책을 읽기 전보다 책을 읽은 후에 조금은 나아진 사람이 된 것도 같다고 감히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도 같거든요. _「사색」

 

대한민국의 전 축구선수, 현 축구 지도자 손웅정 감독의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가 출판사 난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손웅정 감독이 2010년부터 작성해온 독서 노트를 바탕으로 2023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김민정 시인과 진행한 수차례의 인터뷰를 책으로 묶었습니다. 재치 있고 적확한 문학적인 비유, 문제 해결의 연속인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해주는 신선한 관점,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닌 물고기를 잡는 법을 유머러스하게 넌지시 일러주는 따뜻한 진심이 매력인 책으로 독자는 손웅정 감독과 단둘이 대화를 나누는 듯한 친근함과 그 기저에 자리한 담박한 철학에 깊이 감명받을 것입니다. 삶에서도 운동에서도 평생 치열하게 살아온 손웅정 감독의 인생 수업이라 할 만한 이 책에서 다루는 열세 가지의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 가정, 노후, 품격, 리더, 코치, 부모, 청소, 운동, 독서, 사색, 통찰, 행복. 그야말로 “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생을 이야기할 때 나눌 수 있는 모든 것”이지요. 이렇게나 바쁜데, 할일이 많은데, 책 읽는 시간이 어디 있냐고 묻는 이들에게 손웅정 감독은 답합니다. 우리는 모두 다 바쁘고 그렇다면 책 읽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내야만 한다고요.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데 부러 시간을 내야 하는 건 당연한 이치 아니겠느냐고요(「리더」). 우리 중 누구도 인생의 안내서를 받고 태어나는 사람이 없지만 책은 그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요(「기본」).

 

저자 소개

대한민국의 전 축구선수, 축구 지도자.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축구를 하기 위해 중학생 시절 홀로 춘천으로 이주했다. 춘천고등학교 졸업 후 명지대학교에 입학했으나 그해 상무에 입단해 3년간 상무불사조 소속으로 뛰었다. 이후 현대호랑이(현 울산현대), 일화천마(현 성남FC)에서 프로선수로 활동했다. 일화천마의 창단 첫 승, 결승골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1986년, 87년 국가대표 B팀으로 선발되는 등 활발한 경기력을 보이던 중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1990년 이른 은퇴를 했다. 은퇴 후 생계를 위해 일용직, 막노동 일을 찾아 하면서도 축구만 생각한 그는 자신의 부끄러운 실력을 반추하며 ‘기본기’의 중요성에 집중했다. 선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기본기와 인성이라 보며, 꾸준하고 끈질긴 노력, 감사와 존중의 마음, 겸손하고 성실한 태도를 강조해왔다. 그 생각을 바탕으로 두 아들의 축구를 직접 지도했고, 유소년 축구 교육 센터 ‘손축구아카데미’를 설립했다. ‘배우는 사람보다 가르치는 사람에 대한 교육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지금도 독서와 운동, 훈련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며, 축구선수 아들 케어에 매진하고 있다.

 

 

2. 내용 정리

기본

탁월함은 습관에서 나온다. 큰 부모는 작게 될 자식도 크게 키우고, 작은 부모는 크게 될 자식도 작게 키운다. 큰 부모는 마침표를 찍어주는 게 아니라 물음표를 던지는 사람이다. 애 스스로 원하고 또 행복하겠다 싶은 삶을 자발적으로 선택한건데 왜 내 새끼 인생을 남과 비교부터 하는지 모르겠다.

 

가정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이보다 먼저 운동장에 나와 더 많이 뛰는 일이었다. 비겁하면 안전할 수 있지만 절대로 창조는 없다. 그 밋밋한 데서 창의력이 어떻게 발생하겠냐.

 

노후

내가 나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라면, 남도 남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다. 아이디어는 애초에 완벽한 형태로 세상에 나오는 게 아니고, 그 일을 시작할 때 비로소 명확해지는 것이다. 돈에 대한 두려움이 계속 나를 장악해서는 안 된다.

 

품격

조금씩 나누고 나눠서 주변이 럽어지고 넓어지면 그건 다 퍼준 사람의 것이다.

 

리더

빨리 가고 싶으면 혼자서 가고, 멀리 가고 싶으면 함께 가라. 비교는 남과 하는게 아니라 어제의 나와 하는 것이다.

돈으로 집을 살 수 있지만, 가정을 살 수는 없다. 침대를 살 수 있지만, 잠을 살 수는 없다. 시계를 살 수 있으나, 시간을 사지는 못한다. 돈으로 책을 살 수는 있어도, 지혜를 살 수는 없다. 지위를 살 수 있어도, 존경을 살 수는 없다. 돈으로 피를 살 수 있으나, 생명은 사지 못한다. 약은 살 수 있지만, 건강은 사지 못한다. 돈으로 성대한 장례식을 치를 수는 있지만, 행복한 죽음을 살 수는 없다 - 피터 라이브스

 

코치

용기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일단 앞으로 가고 보는 것이다. 그럼 길이 생긴다. 자기 몫에 충실하면 된다.

 

부모

부모의 역할이라 하면 자식을 높은 나무 위에서 내려다보듯 거리를 두고 지켜보는 일이다. 애를 위한다고 시작한 일이 나를 위함으로 귀결이 된다면 그건 타깃이 엇나간 일이다. 아주 단순하게 역지사지, 딱 그걸로만 접근한다. 내 노후는 내가 책임지는 것이다.

 

청소

몰입은 단순함에서 온다. 단순화시킬 수 없을 때까지 단순화시키라고, 이 단순함은 어디에서 오는가. 결국 버림이다. 버림은 청소에서 온다. 내가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야 그 무엇을 버릴 수 있다. 안 보면 못 버리고, 못 보니까 안 버리게 되는 것이다.

 

운동

건강한 거지가 병든 왕보다 행복하다. 자식들 사는 데 잔소리만 안 해도 그건 최고의 부모라는 것이다.

 

독서

결국은 내가 어떻게 세상을 잘 살아나갈 것인가, 그 방향을 살피려고 다들 책을 보는 것입니다. 지금은 재능에 노력에 과점까지 더해져야 성공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책 읽는 것을 강요하지 말고 티비부터 없애세요.

 

행복

울어도 돼. 먹어도 돼. 실수해도 돼. 넘어져도 돼. 약해져도 돼. 자유를 주자는 얘기입니다. 그 안에 반드시 지켜야 하는 질서를 스스로 만들고 지켜가도록 부모는 돕기만 하면 되니까요.

 

 

조금 많이 돌아가는 것 같아도

조금 늦게 도착하는 것 같아도

기본과 기초를 탄탄히 다져서 가자.

가보지 않고도 빨리 갈 수 있는,

세상에 그런 지름길은 없다.

내게 가장 빠른 길은

내가 알고 가는 길이다.

도착하는 순간 확실히 알게 될 것이다.

뛰기 위해서는 걸을 줄 알아야 하고

걷기 위해서는 기기부터 해야 한다.

나는 한두 번 넘어진 게 아니다.

넘어지기 전의 나는 없었다.

 

성공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성장이다.

성장을 위해 매일매일 노력한다면

우리는 매일매일 자랄 수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성장할 수 없다면

그건 우리 앞에 우리의 관이 놓였을 때다.

죽음만이 성장을 누를 수 있다.

그러니 딱 한 번만 더 해보자, 하는

성장의 말을 매일매일 반복하자.

할 수 있을 때 실컷 반복하자.

우리가 우리에게 매일매일

기회를 주자.

우리가 우리에게 매일매일

용기를 주자.

 

진짜 리더는 주는 것이 습관인 사람이다.

줄 수 있는 데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고

늘 더 주려 고민하고 실천하는 사람이다.

 

숙이고 낮춰라.

항상 겸손해라.

하지만 적극적이어야 한다.

 

사소한 일 하나가

큰 차이를 만든다.

 

 

3. 느낀 점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라는 책을 읽었을 때 월부책의 느낌이 나서 되게 탄탄하고 좋았는데 또 다른 책을 작년에 출간해서 읽어 보았다. 이 책의 구성은 인터뷰 형식이라 내용이 그렇게 잘 이어진다는 느낌은 아니긴 했지만 그만큼 편하게 읽을 수 있었고 손웅정이 어떤 생각들을 하는지 더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다.

 

부모

손흥민이 꿈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달리기도 했지만 부모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손웅정의 경우에는 실제 축구를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더더욱 도움이 많이 되었을거라 생각한다. 아들이 뛰는 것만 바라보고 코칭하는 게 아니라 같이 뛰는 감독같은 아빠. 우리도 월부에서 튜터링을 받으면서 튜터님, 멘토님을 보면 참.. 같이, 아니 우리보다 더 열심히 해나가는 걸 보면서 반성도 많이 하고 당연히 해야 하는 일에 토달지 않고 따라하게 된다. 저렇게 열심히 해야 저렇게 될 수 있구나라는 느낌을 받는다. 그냥 해야 한다는 걸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알게 되는 것이다. 바로 옆에서 다 보이니까. 아이들에게 책을 읽게 할 때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부모가 책을 읽지 않고 공부를 하지 않으면서 아이에게 공부를 시키는 건 참 나 같아도 별로 해야 할 의무와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 티비를 놓지 않고 부모도 책을 항상 읽는 모습을 보여주면 강요하지 않아도 관심을 갖지 마련이다. 부모가 못 이룬 꿈을 자식이 이뤄줬으면 바라는 것도 맞지 않다. 자식은 자식일 뿐이다. 부모는 가이드는 해 줄 수 있지만 어떤 걸 하라고 자식에게 말하기 보단 여기서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물음표를 던져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서포트해주는 것이 부모이지 않을까. 그리고 부모의 노후를 책임지지 않도로 내 노후는 내가 준비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지 않을까. 나는 물론 부모님의 노후까지 책임져드리고 싶은 마음이지만 너바나님의 말씀처럼 우선 내 노후 먼저 준비가 완료된 후 부모님을 챙기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 그 이상을 위해서 화이팅!

 

정리

몰입은 단순함에서 오고 단순화 시키는 것은 버림에서 온다. 마음을 비우거나 해야 할 일을 줄이거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 뿐만 아니라 내 책상도 정리를 해야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책상부터가 정리가 안 되어 있으면 집중이 잘 안 되지 않나 싶다.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너저분한 아이들이 보이면서 치우고 싶어진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그러니 내 주변부터 정리정돈 해 놓고 내가 해야 할 일들도 정리정돈 하면서 중요한 일부터 해나가는 것이다. 원씽이랑도 연결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해야 할 일에 각각 집중하는 것이 균형을 잡아갈 수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몰입하다 보면 어느새 목표를 달성해 있다. 인간 관계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나는 연락을 오랫동안 하지 않는 경우 한 번씩 날을 잡고 카카오톡 리스트를 정리한다. 그정도라면 앞으로도 연락할 확률이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관계도 내가 집중할 수 있는 사람들 또는 집중해야 하는 사람들과 한 번이라도 더 얘기를 나누고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나와 가장 친한 친구 5명의 평균이 나라고 하는 만큼, 내가 원하는 살밍 있다면 그에 맞춰 그 평균을 높여가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노트

마지막이 아니라 중간 즈음에 손웅정이 노트한 말들이 나온다. 아마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치만 몇몇 문구들만 읽어 보아도 평소의 그의 생각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단단하다는 게 느껴진다. 얼마나 많은 걸 배우고 경험해야 이런 태도를 갖게 될까. 멘토님, 튜터님들도 마찬가지다. 멀리서 봐도 정말 대단한 분들인 것 같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더더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말로는 어떻게 하지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라고 하면서도 멘토님을 옆에서 보면 입이 떡 벌어지면서 어떻게 저렇게 하시지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런 분과 함께 해서 너무 감사하고 그런 분처럼 되고 싶은 분들과 함께 하는 것도 너무 감사한 일이다. 많이 돌아가고 늦게 가는 것 같아도 탄탄한 사람이 무너지지 않는다. 결국 목적지에 도착하는 건 그런 사람이다. 넘어져 봐야 일어나는 법을 알 수 있다. 언젠가 겪게 될 일이라면 나는 빨리 겪고 배우고 다치고 다시 일어나고 단단해지는 게 더 낫지 않나 싶다. 내가 성장하는 것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면 내 스스로 복기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계단식 성장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때로는 나보다 앞서간 분들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실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에게 물어봐도 잘 모르겠고 동료에게 물어봐도 잘 몰랐던 것들이 투성이었는데 지금 제주바다 멘토님께서는 모르는 게 당연하다고 그럼 물어보면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내가 너무 두려워한 건 아닌가 싶었다. 진짜 이제부터는 물론 고민해보겠지만 사소한 것들까지 다 물어바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최근에 과제를 내 주셨는데 어쩜.. 개인적으로 다 파악하시고 그에 맞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 같았다. 진짜 너무 감사한 일이다. 멘토님께서는 나대라고 하셨는데 손웅정의 노트에 항상 겸손해라 하지만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말이 그 뜻이 아닐까 싶었다. 그냥 나대는 것이 아니라 겸손한 마음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와주는 것. 그것이 내가 가져야 할 태도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4. 적용할 점

- 아이를 낳게 된다면 티비 놓지 않고 책 읽는 모습 보여주기

- 오늘 정해놓은 우선순위에 맞게 행동하기

- 이번 한 달 복기하면서 질문할 부분들 리스트업하기

- 겸손한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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