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boa] 7개월간 임장을 못했던 제가 4만보를 걸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함께 나아가는 투자자 Lisboa입니다.

어느새 새해 첫 달,

그리고 저의 월부 학교 학생으로써의 첫달을 보내면서

가장 스스로에게도

놀랐던 일을 하나 꼽자면

바로 제가 4만보를 걸었다는 사실입니다.

진실의 4만보를 걸었던 순간

누군가에게는 4만보 정도면

임장을 나가면 걷게 되는 평균일 수 있지만,

월부학교를 시작하기 직전달까지

앉아 있기조차 힘들었고,

작년에 제대로 걷지 못한 달이 7개월이나

되었던 저에게는

한동안 해낼 수 있을거라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정도였습니다.

그랬던 제가 어떻게 해서

이렇게 임장을 다니고

감사한 환경 속에 같이 하게 되었는지

혹시 건강에 대해서

비슷한 고민이 있는 분이 계시다면

함께 나누고 싶어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진단과 치료만큼 중요한

꾸준한 관리

우선 통증의 신호가 왔다면

빠르게 병원에 가서

정확한 원인을 아는게 중요합니다

원인에 맞는 치료와 주의사항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수술의 단계까지

가야 하는게 아니라면

병원의 치료뿐 아니라

일상에서의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몸을 아프게 했던 나쁜 습관이나

틀어져있는 몸을 제대로 잡지 않는다면

잠시 쉬는 동안 통증을 가라 앉힐수는 있지만

다시 루틴으로 돌아가는 순간 악화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도 스스로

관리하는 법을 깨닫기 전까지는

병원을 가고 다시 나아졌다고 생각하여

제대로 된 관리없이 임장을 하면서

무려 7개월간

임장을 하다가 멈추는 것을 반복하는

긴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우리 몸에는 스스로 

중심을 잡을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그렇게 작년 한 해를

거의 임장을 쉬다시피 하며

언제 나아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쌓여있던 저에게

전환점이 된 것은

바로 주유밈 반장님과의 만남이었습니다.

반장님께서는 저의 몸상태를 살펴주시고

선천적으로 아픈 부분이 아니라면

충분히 관리하는 것으로 통증을 개선할 수 있고

나아가 임장을 할 수도 있다는 말에

용기를 얻고 하나씩 반장님께서 알려주시는

운동들을 따라했습니다

( 반장님이 자세히 적어주신 글도 첨부합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1007261?tc=shared_link

실제로 해보시면 대부분의 동작은

우리가 근육을 쓰면서 뭉쳐있는

부분들을 풀어주는 동작인데요,

임장 후에 꼭 스트레칭 해야한다는 걸 알고 있지만

제대로 하지 않거나 간과했던 분들이라면

꼭 잊지 말고 해보시는 걸 부탁드립니다.

저 역시도 예전에는 빠른 걸음에

임장을 여러 걸음 해도 쉽게 지치지 않았지만

임장 후에 제대로 뭉친 것들을 풀어주지 않고

피로가 누적되면서

부메랑처럼 한꺼번에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마치 우리가 8시간 동안 일하는데

중간에 식사 시간과

휴식 시간이 당연히 있듯이

바깥에서 거의 쉼없이 쓰였던 근육을 위해서

풀어주고 챙겨주는 시간은 필수입니다.

우리 몸이 서로 잘 기능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처럼,

가장 근본적으로 그 몸의 기능들을

제대로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결국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우리 몸이 회복하는데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조금 더디더라도 절대 스스로를 자책하지 마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우리 몸이 통증이라는 신호를 보내기까지의

시간이 있었듯이

다시 회복하기까지의 시간도 걸린다는 점입니다.

예전만큼 무리없이 한번에 걷고 싶고

동료들과 끝까지 함께 하고 싶지만

몸이 회복하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어떤 마음인 줄 알기 때문에

그때마다 좀처럼 따라오지 않는 몸이

원망스러울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의 마음만큼이나 나의 몸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달려주었었더라는 것을

그리고 더 아프지 않게

이제는 신호를 주고

나아질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건강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으로

더 소중히 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혹시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다면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놓지 않고

하나씩 차근차근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건강히 함께 임장하는 그 날까지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두려움으로 가득했던 저를

할 수 있도록 믿어주고, 또 이끌어주신

줴러미 튜터님과 유밈 반장님

그리고 함께 해주신 9롬이분들과

동료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월급쟁이부자들은 월급쟁이들의 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습니다.

원하는 목표 꼭 이룰 수 있도록 월부가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