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4강 강의 후기 - 내 실력을 쌓고 그것만 믿자 [실전준비반 65조 33기 모찌1]

■ 느낀점

  • 월부 추천도서를 한권씩 구매해서 읽어 보며 느끼고 있는 것이지만 책은 나의 동반자이자 정신적 지주라고 느껴지는데 너나위님도 똑같은 말씀을 하셔서 너무 공감이 되었다. 내가 책이 없었다면 지금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아서 강의를 끝까지 듣고 투자 공부 의지를 불태울수 있었을까 싶었다.
  • 회사를 놓아버리면 불행하다라는 말 이것또한 너무 공감되었다. 회사에서는 하루 10시간 이상 한달 내내 시간을 투자해도 부동산 투자 수익 대비 효율이 너무 낮다는 생각에 업무의 중요도를 너무 낮춰버리는 시기가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불편했고 회사 생활이 행복하지 않았다. (물론 지금도 엄청 행복한건 아니다 ㅎㅎ) 이게 나만 느끼는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사실 하나만으로 마음이 편해졌다.
  • 너나위님이 자신도 꼭지에 팔거나 바닥에서 산적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순간 뭔가 해당되는 기분이 들었다. 항상 실거래 그래프를 보면서 바닥에 사서 꼭대기에 파는 시나리오를 그려보고 이 아파트를 샀으면 이만큼 수익을 얻었겠구나.. 라는 생각을 당연하게 했고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강박까지 들곤 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될 확률이 거의 없다는 것을 느꼈다.
  • 매매가 전세가 거동에 따른 투자 시나리오를 들으며 현실을 느꼈다. 사서 무조건 들고 가는게 아니었구나.. 시나리오를 생각해보고 그에 따른 대응의 영역으로 진입해야 한다는 현실을 마주하게 되었다. 생각보다 투자라는게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상황에 따른 원칙을 분명하게 세워두면 간단한 문제라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다.
  • 아는 지역을 늘림에 따라 투자의 결과가 달라졌다. 그럼 서울과 수도권의 주요지역을 모두 아는 지역으로 만들고 투자를 시작해야 하는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장기간 공부 → 투자’ 보단 ‘공부 → 투자 → 공부’ 가 공부의 질을 더 높여줄것이란 생각이 든다. 물론 아는 지역이 많을 때보단 투자 결과는 좋지 않을수 있겠지만 이는 그 뒤의 대응의 영역으로 넘겨도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평가인 것을 샀다면 추후 적당히 익절)
  • 내게 맞는 투자를 듣다가 마음이 좀 싱숭생숭 해졌다. 나는 투자를 시작하면 50억 100억 부자가 될것으로만 생각했는데 현실적인 가치성장 / 소액 투자는 그렇지 않았다. 20~30억 정도의 자산만 쌓을수 있었고 세금을 제외하면 더 적은 금액일 것이다. 최종 미래가 그 정도라고 생각하니 열정이 한풀 꺾이기도 했지만 이길을 선택한 이상 우선 최선을 다해보고 어떻게 될지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적용점

  • 책은 평생 꾸준히 읽자.
  • 회사에 있을때는 회사일에 최선을 다하고 효능감을 느끼며 나의 성장의 발판으로 삼자.
  • 싸다고 생각하는 가격이면 그때 살줄도 알아야 하고 매매가와 전세가의 거동 시나리오상 팔아야 할때는 최고의 수익이 아니더라도 익절 할줄 알아야 한다.
  • 아는 지역을 늘리면 내가 더 돈을 벌수 있다는 심플한 원칙을 마음속에 새기자.
  • 미래는 알수 없다. 알수 있는 것은 나의 실력이다. 미래를 예측하지 말고 나의 실력에만 집중 해보자. 무엇이 다가올지는 그때 확인해보자.

     

■ 향후 6개월 계획

  • 독서

    Daily - 세이노의 가르침 중 보고 싶은 한개 주제만 골라서 읽기

    2월 - 한달간 열반중급반을 통해 4권의 책 읽기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원씽, 몰입, 그릿)

    3월 -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 한다. Same as Ever

    4월 - 결국엔 오르는 집값의 비밀, 부자의 언어

    5월 - 레버리지, 생각의 비밀

    6월 - 보도셰펴의 돈, 인생은 순간이다 

    7월 - 월가의 영웅, 마인드셋

  • 강의

    2월 - 열반중급

    3월 - 서울투자기초반

    4월 - 지방투자기초반

    5월 - 내집마련중급반

    6월 - 열반스쿨실전반

    7~9월 - 월부학교?

  • 임장

    2월 - 광교, 수지

    3월 - 평촌

    4월 - 서대문

    5월 - 강서

    6월 - 영등포

    7월 - 마포

  • 투자

    6개월 내 투자계획 없음

 

■ 필기한 내용 중 기억하고 싶은 내용 정리

  • 내가 힘들때 나를 바로 잡아줄 수 있는 것은 책이다.
  • 투자는 과한 취미라고 생각하고 진행하자. 회사를 놓아버리면 불행해진다.
  • 너나위님도 바닥에서 사거나 꼭지에서 팔아본적이 없다. 그러므로 그렇게 사거나 산다는 생각은 접어두고 괜찮은 물건이 나타나면 기존 것이 꼭지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오르면 팔고 갈아탈수도 있어야 한다.
  • 서울 아파트가 비싼 이유? 사람이 많아서 ← 먹고 살수 있어서 ← 직장이 많아서 ← 양질의 직장이 많아서
  • 모두가 암울하다고 말할때 그게 진짜인지 냉정하게 판단하는 게 투자자의 기본자세, 그렇지 않다면 대중과 다를바 없다.
  • 교통은 직장에 의해 결정, 학군은 환경에 의해서 결정 → 교통 >> 환경 (교통에 의해 환경이 바뀔수 있음)
  • 환경이 좋다 → 애들이 많다. (30,40대 젊은 부부, 소비력 좋다, 주택 수요가 있다.)
  • 환경은 서울 기준으로 반포, 잠실, 강동, 마포, 성동 정도를 좋은 것의 기준으로 삼고 그와 비슷한 환경을 찾도록 한다. (경기도는 분당)
  • 교통과 환경이 상충할땐 무조건 교통이 우선
  • 다주택을 늘려나가는게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면 내 종잣돈으로 살수 있는 가장 좋은 걸 산다. (앞으로 제도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

댓글


도롱이다user-level-chip
25. 01. 30. 23:20

모찌님, 후기를 읽어보니 정말 열심히 강의를 들으셨군요!! 덕분에 저도 강의 복기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열중반 들으시나요? 같은 조가 되면 좋겠네요. ㅎㅎ

프로 참견러user-level-chip
25. 02. 04. 10:17

월부학교까지 쭉쭉!!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