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저기..마음에들어서그러는데우리책한권읽을래요?<3<3 포카라] 열중33기 1강 후기

  • 23.11.21

안녕하세요

히말라야를 정복하듯 저평가를 정복하고 싶은 포카라입니다.



이번 강의는 방랑미쉘님의

내게 맞는 투자 지역 선정하는 법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앞마당을 만들 때

부끄럽게도 진짜 투자를 하러 다녔다기보다는

공부하는 마음(?)으로


어차피 다 가야해~ 라며


생각없이 동료들을 따라서 다녔습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니

과거의 제 모습이 생각나기도 하고

조장을 하다보면 자주 듣게 되는 질문

이기도 해서 좀 더 주의깊게 들었던 것 같아요.


조장이나 운영진을 하다보면

기초 강의 수강생 분들이

임장을 어디로 가야할지를 항상

고민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강의를 듣고 나서

약간 후련한 마음이 들었던 것 같아요

아! 앞으로 물어보시면

이런 기준을 가지고 답변드려야겠다! ㅎㅎ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강의를 들으면서

느낀 점을 나눠보겠습니다.


입지의 우선순위를 제대로 파악하려면?

출처 입력


월부에서 입지평가 기준을 배우지만

실제로 임장을 다녀보면

그 기준이 딱 맞는 옷처럼

맞진 않더라구요


그 뒤로 강의를 계속 들으니

입지평가 기준이 있지만

지역마다 핵심입지요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핵심입지요소를

어떻게 파악해야 하지???


선호도는 감춰져 있는데?

거주민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걸 어떻게 알지?


라는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번 방랑미쉘님 강의에서

이 부분을 제대로 알려주셨어요.


지역의 핵심입지가치를 알려주는

가장 큰 힌트는 바로 가격이었습니다.


같은 지역 내에서 그 단지가 가진 가격은

그 단지가 가진 가치를 반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지역 간 이 아니라 지역 내 일 경우

아파트 가격이 선호도를 벗어나 왜곡되기는

쉽지 않더라구요~

즉 어느 정도는 가치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죠.


이 가치는 바로 선호도를 나타내는 곳이기 때문에

가격을 비교해봄으로써

지역의 핵심 입지가치를 알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가격을 미리 알고 가는 것이

입지를 왜곡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격을 보지 않으려고 했지만..

이상하게 가격을 계속 안보게 되더라고요..??(어리둥절)


앞으로는 미쉘님께서 알려주신 것처럼

가격을 기반으로 입지를 파악해보아야겠습니다!



이미 인정받은 가성비 입지 vs 좋아질 입지

출처 입력

강의를 들을 때는

맞아맞아 하고 듣는데

실제로 현장에 나가서 임장을 할 때는

항상 이 두 곳의 우선순위가 헷갈렸습니다.


좋아질 곳이 아직 제 눈에는

좋지 않기 때문인 것이죠.


반면 가성비 입지의 경우

현재 제 눈에 살기가 너무 좋구요.


그래서 자꾸 보이는 것에 휘둘려서

가성비 입지를 더 좋게 파악했던 것 같아요.


특히 아이를 키우기에 너무 좋은

택지 환경이 조성되어 있을 때

가산점이 엄청 붙더라구요 ㅋㅋ


그러나

강의에서 미쉘멘토님이 비교해주신

그래프를 보니 제 마음과

결과는 상당히 달랐습니다.


사람들의 선택은 완전 확실한 1급지가 아니라면

좋아질 지역을 훨씬 좋게 파악하고 있더라구요



이것 역시 단지 대 단지로 가격 흐름을 비교해보면서

선호를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규모냐, 어떤 위치냐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순 있겠지만

괜찮은 규모의 좋아질 지역은

더 나은 입지의 구축을

이길 수요가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다시

사람들이 신축, 신축 택지에 갖는 선호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계속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강의를 들으면서

헷갈리는 것이 있을 때

어떤 식으로 검증하고 결론을 도출하시는지

다시 한번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는 임보를 줄이고

멘토님처럼 비교하는 과정을

늘려봐야겠습니다! ㅎㅎ


방랑미쉘 튜터님 항상 인사이트 가득한

강의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배워서 성장하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좋은 글을 나눠주신 이웃분에게 덧글은 큰 힘이 됩니다.

서로 감사함을 표하는 월부인 화이팅!!


댓글


윤시
23. 11. 27. 20:01

저도 그런 것 같아요. 선호하는 입지보다는 근처에 초등학교 있는지, 유치원 있는지 이런걸 먼저 보게 되고, 그렇지 않으면 자르게 되고. 주관성이 아무래도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실제 투자는 좋은 입지가 아닌 가성비 입지에 하게 되지 않나 싶기는 합니다. 반장님의 후기 읽고 나는 어떻게 생각을 정리할까 되새김질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