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반43기104조_여보♡ 빽(100) 사주지말고 아파트4조_탈피87] 1강 후기_다시 한 번 깨달음을 주신 "몰입하되, 과몰입하지 않기"

투자의 본질이라하면 보통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라고 알고 있지만.

실제 투자의 본질은

가치 있는 물건을 싼 구간에 잘 모아서 충분히 비싸질 때까지 잘 지켜낸다.

정말 중요한 말씀이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며 초반에 충격받은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저평가에 대한 부분에서 전고점에 매몰되진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고점 대비 하락률.. 분명 의미가 있는 것이지만, 시장에 따라 기준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공식처럼 적용한다면?

시장 상황이 바뀌었을 때, 내가 투자를 ‘잘’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지금은 하락장이 시작한지 4년이 지난 시점이라 대세 하락장이기에 참고 가능한 대세 상승장의 ‘전고점’이라는 부분이 있어 참고하기 참 좋은 시장입니다.

하지만..

만약 장기적으로 계속 오르락내리락 다지는 시장이라면? 보합으로 심정지 상태라면? 일시적으로 오르락 내리락 한다면?

특히 상승장에서 이미 전고점을 뚫었기에 하락률이 낮아, 가치있는 단지이지만 공식과 안맞네?

이 단지는 투자 못하겠다!

라고 결론을 낼 수도 있다는 말씀이 정말 생각해보지 못한 시장이었기에 충격이었습니다.

지금 흐름의 시장에서 좁은 시야로 어느 시점에만 해당하는 단기적 판단을 하는 요행을 벌이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가치 대비 가격이 싸다고 판단할 수 있는 저평가를 보는 안목을 키워야 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환금성.. 부동산 투자에 있어 가장 취약할 수 도 있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치만 단순히 방정식이 아닌, 매도 시점에도 사람들이 좋아할만 한 것을 사서 내가 원할 때 매도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장기 투자로 의미가 굉장히 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타겟인 아파트에 한정으로 보고 있어, 직접 매도해보지 못한 다른 부동산(빌라, 오피스텔, 상가 등) 경험을 통해 얼마나 매도에 진심이었고 어려움을 겪었는지 간접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 단지분석을 하면서, 단순히 단지 별 그래프만 보면서 전세가율 높은 이 시점에 사면 대박이네!  라고 퉁치면서 생각했던 것이 떠올랐습니다.

그치만 원금보존을 하기 위해, 전세가율 높은 단지를 투자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 그리고 그 이후 발생하는 역전세의 위험.

역전세가 나를 피해갈거라는 망상은 절.대 금물이라는 것! 

또한, 확신을 갖고 한 투자를 충분한 수익이 날 때까지 버텨야 함에도 보유하는 과정의 고됨을 통해,

또는 더 벌 수 있는 단지가 있지 않나?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투자 포트폴리오와 내 실력이 밑바탕 되지 못한 상황에서

수익이 낮은 상태에서 함부로  매도 후 재투자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분명 투자 실력이 상승할 수록 점점 더 좋은 기회를 가져갈 수는 있겠지만!

내가 준비되지 않았다면 원금손실까지 발생해가며 원금을 지키지 못하는 일은 지양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가치있는 물건을 저렴한 구간에 사는 것은 너무 중요한 부분이지만,

투자금에 매몰되어 싼 것만 찾아서 투자해서는 안되며,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저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더욱 추구하는 부분인데,

투자금을 가용할 수 있는 범위에서 가치있는 곳을 투자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투자금에 매몰되기 보단 저평가를 우선순위해 가치 있는 것이 싸다는 판단을 할 수 있는 구간이라면 투자 진행할 수 있다는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현장에서 혹하지 말것!)

마지막으로 투자는 곧 리스크를 안고 기회를 잡겠다는 것인데, 리스크가 있다고 무조건 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만 실제 폭탄처럼 연이은 뉴타운 재개발로 천지개벽하는 곳들이 있는데, 물론 그런 곳들은 굳이 더 안전하고 괜찮은 투자처가 있다면 다른 선택을 해도 괜찮고 좀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제 앞마당 중에서도..!ㅎㅎ)

그 외에 단발성의 공급이나, 역전세 등은 분명 일시적 대응만 할 수 있다면 충분히 투자로 이어나갈 수 있다는 것을 좀 더 용기를 갖고 이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론, 리스크로 빚어진 눌림목도 기회를 안겨줄 수 있다..!

다시금 시세를 관심있게 봐야겠다는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실제 앞마당을 만들어 1호기 실전 투자를 하신 경험담을 다시 들었는데, 여전히 보유 중이며, 절대 실패한 투자 아니라는 거!!

왜냐.

투자 당시 어떤 생각으로 투자를 했고, 스스로 부족한 부분은 있었지만 투자 기준을 지켰다.

그리고 투자 후 바로 복기를 하였고, 그 이후로도 복기를 통해 좁은 시야가 아니라 넓은 시야로 놓친 것들은 없는 지 되돌아보았다는 부분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1년 2년 복기를 계속 하면서, 한 층 더 성장한 후 이전의 선택을 돌아보며 복기를 통해 좁았던 나의 시야를 점점 확장해 나아갈 수 있는 것까지 알려주셔서 제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부족할 수 있다. 그치만 그 선택에서 잘 한것, 부족했던 것,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었던 것들을 되돌아보며, 나의 투자 실력을 점점 더 성장시킬 수 있었다는 부분이 앞으로 제가 해야할 아웃풋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그래도, 인풋대비 아웃풋이 잘 나오지 않아 고민이 많았는데.. 생각해보니 배움을 갖고 스스로 복기를 제대로 해보지 못했던것들이 생각나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좋은 강의를 통해 깨달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원씽을 통해 일상의 불균형으로 인해 스스로 일상이 무너져 오래 투자생활을 할 수 있는 길을 놓치지 말고,

오래 꾸준히 해낼 수 있는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몰입하되, 과몰입하지 않기]

그리고, 느리더라도 꾸준히 옳은 방향으로 실행해 결국 결과를 내면 된다.

이번에도 큰 배움 얻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강의해주신 게리롱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