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계속해서 나아가고 싶은
해보기 입니다~🌞
1월에 시작했던 지투반이 어느덧 한 달이 지나고
마무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한 달 동안 어떤 시간들을 보내왔는지 복기하며
마침표를 찍어 보려 합니다.
[성장]
지투반 한 달은 그 동안의 월부생활 중에서 가장 많이
제 한계를 넘어 볼 수 있었던 한 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방 앞마당을 만들 때 한 달 꼬박 매주 토요일에
다녀오는 것만으로도 힘에 부친다고 생각했었는데
열정적인 조원분들과 함께 하니 숙박임장도 할 수 있고
최임제출 다음 날도 임장할 수 있고 매임도 두 번이나
할 수 있더라구요. 그렇게 총 14회(1회5시간기준)의
임장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전임 한 번 하겠다고 하루종일 준비하고도 결국 전화를
못 걸고 이거 꼭 해야 되는 건데 못 해서 어떡하지? 하며
좌절했던 일들이 다반사였는데
이번 한 달은 원씽을 전임으로 정하면서
전임팀장이라는 역할까지 맡고 꾸역꾸역 하다보니
어느덧 20회가 넘는 전임을 하였고
조원분들과 내용을 공유하며 지역에 대해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단지 선호도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전임을 준비하는 시간과
머뭇거리는 시간이 줄어들고 조금은 익숙해지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매임은 선명한 앞미당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지만
부사님을 직접 마주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당장 투자하기는 어려운 매물을 볼 때의 심란함에
이전까지는 과제처럼 몇 개 매물만 보고 말았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최종 투자 후보를 결정하기 위해선
매물을 보는 일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매임까지 해봐야만 알 수 있는 것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두 번의 매임으로 34개 매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연초의 바쁜 회사 일정과 설 명절 연휴에도 불구하고
여태까지는 넘어본 적 없는 투자시간 200시간을
넘겨보기도 했습니다.
[아쉬움]
임장에서의 성장과 대비되는 부분은
임보에서의 아쉬움이었습니다.
튜터링데이 때 보았던 조원분들의 임보는 확실히
수준이 다르다고 느껴질 정도로 배울 점이 많았고
단지분석에서도 어떤 내용을 넣어보면 좋을지
튜터님과 조원분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여태까지 써왔던 것보다 더 잘 쓰고 싶다, 더 많은
내용을 넣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임보의 변화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고
결국 처음의 욕심에 비해 여태 썼던 그 어느 임보보다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임보를 제출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번 경험과 배움을 통해 앞으로는 각 파트별로
시간과 에너지 분배를 잘해서 임보를 조금씩
발전시켜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튜터님께서 정말 많이 주셨던 것
같은데 아직 인풋이 부족해서인지 모르는 게 많아서인지
질문을 하는 게 어려웠고 스스로 생각을 많이
해봐야 좋은 질문도 나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음 실전반을 듣게 된다면 질문을 통해 얻는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눈앞에 닥친 일들을 해나가다보니
독서는 또 후순위로 밀려버렸습니다.
중요하지만 시급하지 않은 일을 나의 일정에 얼마나
넣어 놓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지만
여전히 쉽지 않음을 느꼈습니다.
강제적으로라도 독서를 하게 만드는 환경 안에 스스로를
집어넣어서 습관화시켜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동료]
동료의 중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도 크게 느낀
한 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튜터님, 조장님을 비롯한 모든 조원분들이
정말 열심히 이 과정을 해내시는 것을 보면서
덩달아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고
버겁고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잡아주는 동료들이 있었기에 한 달을 잘 끝낼 수
있었다는 생각이 정말정말 컸습니다.
아 이래서 멘토님들이 실전반 가봐야한다고 하셨구나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고 이 과정에 끝이 있다는 것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존경할 만한 멋진 튜터님과
앞으로 투자생활을 함께 해나갈 동료들을 얻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이번 지투반의 의미는 정말 큰 것 같습니다.
힘들어도 많이 행복했던 한 달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쟈부쟈 튜터님과 우리 보쟈조♡
정말 많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댓글
해보기님, 살벌한 실전반 일정을 해내신 것만으로도 큰 성장을 이룩하신 것 같아요. 부러우면서도 존경스러워요. 아쉬운 부분은 2월에 곧잘 보완해내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해보기님~! 한 달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누구도 아쉬운 부분이 없을 수 없는 실전반인거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실전반을 통해 체급 자체가 엄청 높아지셨을거라 생각해요. 저희가 느낀 이 부족함을 욕심내지않고 꾸준히 하나씩 채워나가면서 앞으로도 함께 화이팅입니다..! :)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