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람 + ~린이 = 사린입니다
25년을 맞이해서 앞으로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조언을 듣기위해
투자코칭을 신청했고 게리롱 튜터님과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3개의 질문 중 2개의 질문을
마인드와 관련된 질문을 했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조장님이 게리롱 튜터님 엄청 T라고... 하셔서 코칭 전에 살짝 겁도 먹었지만
(40분 내내 혼나기만 하다 오는 건 아닐까 싶었던...)
튜터님께서는 '다시 할 수 있도록' 본인의 생각을 나누어주셨습니다.
(따뜻한 T... 같은걸까요? 따뜻한 아아같은?)
심지어 튜터님께서는 제가 조금이라도 더 동기부여가 될 수 있게끔
원래의 코칭시간인 40분보다 거의 2배인..! 70분이나 코칭을 해주셨습니다.
(뒷 타임 분이 계셨는데 30분이나 기다리신... 죄송합니다 ㅠㅠ)
제게 있어서 이번 투자코칭은
다양한 것을 배우기보다 중요한 것을 배우고
중심을 잡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한 투자코칭이었습니다.
실제로 투자를 하기 위해 필요한 행동?
다른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 저도 투자를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월부에서 배운대로 행동하지 않아 충분한 임장보고서도 없었고
시세트래킹도 하지 않은 상태였기에 투자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저 마음만 투자하고 싶을뿐, 결과물은 없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더 좋은 곳이 있지 않을까?"를 고민하며 투자를 망설였지만
저는 "투자후보가 없는데 어떡하지?"를 고민하며 투자를 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를 하려는 것은 그저 조급함만 부추기는 건 아닌지
혹여나 여태까지 갔던 모든 지역을 버리고 새로 가입한 사람과 동일하게
다시 임장을 가고 임보를 써서
제대로 처음부터 쌓아올려야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었습니다.
튜터님께서는 "쌓이는 것"과 "임장보고서"의 중요성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임장보고서를 쓰지 않더라도 투자는 할 수 있지만, 운에 맡기는 영역이 늘어나고
임장보고서를 쓰면서 "잃지 않는 투자"를 하기 위한 확률을 높이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임장보고서를 쓰고 앞마당을 늘리면서
"누적"되어야만 투자자로서의 '감'이 생긴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쌓인 임장보고서가 없기에 투자에 있어서 "확신"을 가지기 어려웠습니다.)
튜터님은 페이지 수를 떠나서 결론까지
완료한 임장보고서를 "지금부터라도"
꼭 써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앉켠쓴이 제일 어려웠고 싫었던 저였기에
(동료분들은 임장보고서 재밌어하시던데...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튜터님께서는 투자를 위해 고난이도의 임보를 작성하기보다
임장보고서를 완료하는 것에 초점을 잡고
완성하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임장보고서 특강과 양식도 알려주셔서
기존 지역 & 다음 지역은 해당 양식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오늘 결제했습니다!)
또한 기존의 '가 본 지역'에 대해 어떻게 투자로 활용할 수 있을지
전수조사를 통해 알려주셨는데
분명 강의에서 듣고 동료에게도 들었던 내용임에도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특히 현재 네이버부동산과 현장의 괴리가 있다는 점과
매물임장과 협상방법에 대해서
단계별로 자세히 알려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5천만원 깎았습니다."같은 글은 종종 봤지만
어떻게 깎는지에 대해서는 막막했었는데
튜터님이 상세히 알려주신 덕분에 선명해졌습니다.
전수조사도 임장보고서도 꾸준히 쌓아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음가짐에 대해
저는 월 초에 의욕↑↑였다가 1주만에 꺾이고
강의도 임장보고서도 어영부영하다 한 달이 지나가곤 했습니다.
환경을 세팅하기 위해 게임계정도 지우고 조장지원도 하고
올뺌도 만들었지만 점점 더 "수강료만 내는 나날"들이 반복되었기에
'월간 게리롱'을 출판하셨을 때의 튜터님의 마음가짐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환경안에 있기 위해 이것저것 하는데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데
튜터님은 어떤 각오로 투자활동을 이어나가셨는지 본받고 싶었습니다.
튜터님께서는
"시간이 흐른 뒤에 아무것도 남지 않았을 때의 두려움"
이 있었기에 계속 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20대 후반 ~ 40대 후반의 인생의 전성기에서
30대라는 가장 인생의 황금기인 시간을
쏟아부었는데 제대로 몰입하지 않아
5년 뒤 그냥저냥의 실력을 가진 투자자가 된다면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기에
(차라리 친구들처럼 놀았다면 추억이라도 있겠지만)
그런 결과를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셨습니다.
다른 건 다 못하더라도 월간 게리롱만큼은 꼭 해내겠다.
이것도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면 부자가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게리롱 튜터님
제가 월부닷컴에 가입한 22.05 이후 2년 반이 지났습니다.
어느 한 분야에서 실력을 갖추려면 5년은 해야한다는데
튜터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30대의 2번의 기회 중 1번의 50%가 지났습니다.
그동안 저는 2년 반만큼의 실력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이대로 어영부영 지내면 튜터님이 말씀하신
"아무것도 남지 않는 결과"뿐일 것입니다.
오늘의 힘듦과 귀찮음보다
미래의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수도 있음에
더 집중해야겠습니다.
(연애도 중요하기에 투자활동을 하면서
병행해야 된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은 아직 깨달음이 부족한듯 합니다.)
정-반-합을 해내는 방법
지금 저는 회사도 한가롭고
(출근해서 퇴근까지 책읽다 올 정도로)
가정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시간이 많은 편입니다.
그런데 매일매일 할 것이 많고
(혹은 많다고 느껴지거나)
다 끝내지 못하는 날도 자주 있습니다.
시간적으로 여유로운 지금도 쉽지 않은데
이후에 가정이 생기고 회사도 바빠진다면
어떻게 이 모든 것을 해나가는지 궁금했습니다.
"잠은 죽어서 잔다"
는 얘기도 들었지만...
오늘 1시간을 덜 자면
내일은 진짜 운전하다 사고나서
죽을 것같았기에
그리고 잠을 줄여도
회사를 다니며 임보를 쓰고 임장을 다니며 가족을 챙기는 것이
물리적으로 가능한가? 하는 궁금증이 있었기에
튜터님께 여쭤봤습니다
튜터님은 이에 대한 해답이
"성장"
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더 짧은 시간 내에 완료한다면
남은 시간을 다른 챙겨야할 일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신입사원일 때 계획서에 그저 단어만 바꾸는데 5일이 걸린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계획서를 새로 쓴다고 해도 5일이 안걸리겠지만요
이처럼 투자영역에 있어서도 신입사원인 지금은 오래 걸리지만
매 달 더 나아지기위해 노력하고 성장한다면
능력이 향상되어 투자뿐만아니라 다른 것들도 케어할 수 있는
정-반-합이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쉬운 길은 아니지만
노후대비와 경제적 자유도
건강과 주변사람도 다 챙기는
갖고 싶은 것이 많다면 그만큼 움직여야하니까요
특히 성장에 있어서 튜터님께서는
그저 "이해"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매 달 노력하고 행동해야만 한다고 하셨습니다
성장은 본인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마치며
2년 반 넘게 열심히 해왔는데 결과를 잘 만드셨으면 좋겠어요.
다음 투자코칭에는
"작년에도 들은 얘기인데 행동하지 못해서.."
라고 말씀하시기보다
임장보고서도 쓰고 투자도 해서 만났으면 좋겠어요
게리롱 튜터님
다음 투자코칭에는 튜터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임장보고서도 쓰고 투자도 한 상태로 찾아뵙겠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저보다 더 제 자신에게 진심으로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댓글
사린님 소중한 시간 내어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막막했던 부분이 명확해지셨다니 너무 좋네요 ㅎㅎ 신입 사원이셨을 때보다 업무가 훨씬 능숙해지신 것처럼 투자 영역에서도 사린님만의 노하우가 점점 생기실 거라 믿어요 ~! 건강 챙기시면서 차근차근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ㅎㅎ 응원할게요 사린님 ~!
ㅋㅋㅋ따뜻한 아아.. 꼭 리롱님께 사린님의 후기를 전달드리고 싶어요. 먼 길까지 넘 고생 많으셨어요! :) 지금 코칭 진행된지 조금 시간이 지났지만 사린님의 다음 플랜이 쭉쭉 잘 실행되고 있길 바랄게요 ^^ ! -올리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