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반 동료들과 1주차 조모임 하던 날 조장님께서 시세따는 습관을 들이는 걸 추천해주셔서 하루에 시간내서라도 해보려고 한다!
오늘은 지난 달 앞마당으로 만들었던 송파구 시세를 보고, 분임을 가지 않아도 분위기를 너무나도 알고 있는 흑석동의 시세가 궁금해서 봤다. 사실 서울 투자가 아직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습관을 들인다고 생각하고 친숙한 동네들을 먼저 보려고 한다! 특히 남자친구도 너무나 흑석이 익숙한 사람이라 괜히 시세딴거 남자친구한테 보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했다. 남자친구도 부동산에는 관심없지만 물건사거나 악기,카메라 중고거래할때 항상 시세보다 사게 사서 필요한 만큼 쓰고 감가없이 오히려 시세보다 비싸게 팔아 이익남기는걸 잘 하던 아이라 부동산의 원리를 쉽게 흡수하는 것 같았다. 물론 악기 카메라보다 부동산이 종류와 범위도 넓고 그래서 아는 만큼 실력이 차이난다는 것도 같이 설명해줬다.
그리고 남자친구랑 이야기했던걸 조톡방에도 공유했다. 확실히 조장님이 앞마당도 많으시고 월부생활 하신 기간도 길어서 인사이트를 많이 얻은 것 같다. 특히 송파삼성래미안과 흑석푸르지오를 가격이 비슷한데 나는 푸르지오가 더 좋은 것 같은데까지만 생각하고 과거 가격을 붙여볼 생각을 못했는데 조장님이 붙여본 그래프를 공유해주셔서 바로 아차! 싶었다. 매번 강의에서 보여주던 방식이었는데 그 생각을 왜 못했을까!싶었던….
그리고 송파구만 알았을 때는 가격에 대한 감이 없었는데 확실히 흑석동 시세를 보고 송파구에 똑같은 가격이랑 비교하니까 너무너무너무너무! 재밌었다! 같은 가격인데 입지도 다르고 환경도 다르고 기존 가격도 달라서 앞으로도 앞마당 넓혀가면서 더 많은 같은 가격의 단지들을 비교하면 재밌을 것 같다. 물론 항상 정답을 내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투자 원칙에 맞는 기준들이 생겨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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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루다 요정님 쑥쑥 성장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