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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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새로 해보기에는 내 능력이 부족한 것 같아요

앞서 나이에 관한 글에 이은 나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는 2탄입니다. 나의 성장 혹은 나의 새로운 선택을 가로막는 두 번째 요인은 나에 대한 고정관념입니다. 나는 이런 사람이라고 테두리를 치고 그 밖으로 나갈 자신이 없는 경우입니다. 물론 그 테두리가 본인에게 만족스러운 거라면 굳이 그 밖으로 나갈 필요는 없겠습니다.


나보다는 잘 하는 사람을 롤 모델로 보자구요!


보통 이런 생각은 내가 잘 하고 싶은 분야의 일을 이미 잘 하는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저 사람들은 타고난 사람들이고 난 아닌 것 같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정말 처음부터 잘 했을까요? 그 사람들이 안 보이는 곳에서 앞서 쏟아넣은 노력과 시간이 엄청났으리라 믿으면서 그 사람들을 내 롤 모델로 보고 어떻게 하면 저 사람처럼 될까라고 바라보는 관점이 훨씬 더 건강하며 스트레스를 덜 받는 생각이라 믿습니다. 또한 주변에 내 결정을 믿어주는 커뮤니티나 서포터들을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꾸준함의 힘을 믿어 봅시다


예를 들어 초기 스타트업 창업자들도 보통 아주 잘하고 있는 앞서간 창업자들을 보면서 동일한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분명하게 안 보일 뿐이지 초반의 실패없이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들은 없다고 봅니다. 내가 잘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긴 호흡으로 처음에는 잘 하지못할 것이란 점을 인정하고 Overnight Success가 아닌 오랜 시간 동안의 꾸준함(내가 잘하는지 자꾸 의문을 갖지 말고 1년, 2년, 5년 그냥 하는 것!)을 통한 발전을 꾀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이게 결국 growth mindset이라 생각합니다.


작게라도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었던 일들을 꾸준함을 바탕으로 성취해보고 자신감을 키워보는 것이 중요하며 시작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빨리 저질러 보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반대로 과거 다른 환경에서의 성공방정식을 오늘 새로운 환경에서 고집하는 경우도 큰 문제입니다. 자신감은 좋지만 자만감은 해가 됩니다. 우리 남과 비교하지 말고 꾸준히 매진하면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빨리 시작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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