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경험
실전투자경험

내가 투기꾼에서 투자자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 (열반기초가 만들어준 터닝포인트) [헤이슬리]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투자자 헤이슬리입니다 :)



지금은 슬기로움을 하루한뼘씩 더하며

투자자로 성장하는 중이지만

저에게는 사실 뼈아픈 과거가 있습니다.




바로 투기꾼이었다는 사실인데요..!





지난 2월, 월부생활 2주년 기념으로

열반스쿨 기초반을 재수강하며

너바나님께 아프리카 코칭 때

질문을 드릴 기회를 얻었고


코칭과 칼럼을 통해 아래처럼

너바나님의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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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월부에 오기 전 저는 투기꾼이었고

심지어 아파트가 아닌 부동산을

6채를 보유한 사람이었습니다.





2020년, 수도권 부동산이

정점을 향해 내달리던 시절

저는 벼락거지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나도 열심히 살아왔고

재테크 공부도 열심히 했는데

왜 나는 아직 제자리 걸음인지

알 수 없는 초조함과 불안감에

가족의 소개로 브로커를 통한

부동산 매수를 여러 채 진행하게 됩니다.



소위

'찍어주면 돈만 넣으면 되는'

그런 방식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의심을 했습니다.

돈을 벌 수 있는 부동산을 알고 있다면

브로커 본인이 하겠지

왜 남에게 알려주는지 이해가 안됐거든요.



그런데 가족이 그 브로커와

7년여를 거래하며

부동산으로 자산을 점점 불려

10억 이상의 총자산을 갖게 되는걸 보면서



아, 이거구나

싶었습니다.



제 심경의 변화를 눈치챘는지

너도 해볼래?

하며 가족이 브로커를 소개해주었고

저는 그렇게 3개월만에

전재산을 털어 부동산 7채를 매수합니다.




그 7채에는 다행히

지방의 입지좋은 구축 아파트 2채도

포함되어있었지만

나머지 5채는 모두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도생)과 오피스텔이었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얘기한

너바나님께 질문드린 내용에선

아파트가 아닌 부동산이 6채라고 했잖아요?

브로커를 통해 5채를 샀으면

나머지 1채는요..?




네...

저는 그간 열심히 살아온 사람이었기에

브로커를 소개받기 전

이미 부동산에 발을 들여놨었습니다.




번아웃이 심하게 왔던

2017년에 무급휴직을 내고

갭이어 시간을 가지며

이것저것 자유롭게 삶을 탐색해봤던 시절


친구들과 주말농장을 하며

귀농귀촌도 진지하게 탐색해볼만큼

1년동안 다양한 시도를 해본 결론은


자유로운 삶엔

경제적 기반이

필수라는 점이었습니다.




그전에는 대학생 때

비영리 시민단체에서 일해본 적도 있었고

마르크스와 니체의 사상에 폭풍공감하며

자본주의가 잘못한거라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사상이 밥먹여주는거 아니라는걸

시간적 자유, 선택의 자유는

바로 돈에서 나온다는걸

1년의 휴직기간 끝에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그러다 어느날

복직기념(?)으로 울면서

신축 오피스텔 전세를 계약하게 되는데

( 복직하기 죽기보다 싫었으나
먹고살려면 돌아가야 하고
그런 불쌍한 나를 위해
전세라도 새 집에서 살아보자..! )




신기하면서도

묘하게 불쾌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전세집은 신축 오피스텔 첫 입주였고

임대인이 제 눈 앞에서

건축주로부터 소유권을 가져오는데

대부분의 대금은

저의 전세 보증금으로 충당하고

본인 돈은 겨우 2천만원만 넣는게 아닙니까...!



부린이라고조차 할 수 없었던

무지랭이였던 그 당시의 저는

이런게 가능하다는걸 처음 알았고

이래도 되나 싶고

혼란스럽고

뭔가 내가 이용당한거 같다는

생각에 밤잠을 설치게 되는데,



때마침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으로

부동산 경매 채널의

'전세 절대 살지 말라'는 내용의

영상을 보게 됩니다.




그렇게 저는 부동산 경매를 통해

처음으로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고

1년여의 노력 끝에

인천 구축빌라를 1채 낙찰받습니다.


인테리어 후 월세 임차인도 맞추고

이제 나도 돈버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던 그 때



전 정부에서 부동산규제를 시전하며

경매조차도 모든 대출이 다 막히게 됩니다.



경락잔금 대출이라는 제도로

레버리지를 극대화 해서

수익률을 올리는 경매 방식을 지향했던터라

저에겐 모든 미래 계획이 올스톱 되었고



그렇게 막막한 마음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직장생활에 다시 매몰되어 살다

정신차려보니


어느새 2020년의 저는

벼락거지가 되고 있었고

누구 못지 않게

인생을 제대로 살아보겠다고

열심히 살아온 나인데

도대체 왜 이렇게 된건지

알 수 없었던 저는


빨리 돈을 벌고 싶은 조급한 마음에

가족이 소개해준

찍어주는 브로커 거래를 통해

그렇게 비아파트 부동산

6채를 가진

투기꾼이 되었습니다.





사는 건 참 쉬웠습니다.

심지어 직접 가지 않고

위임장만 돈과 함께 보내면

앉은 자리에서

내 소유의 자산이 하나둘씩 늘어났거든요


그리고 그렇게 금방 부자가 될줄 알았는데

금방 오를거라던 브로커의 말과 달리

3개월이 지나도록 제 물건은

시세에 아무 변화도 없었습니다.



들뜬 마음이 점점 차갑게 식기 시작하고

이거 제대로 산거 맞나

오르긴 오르는건가

혹시 떨어지면 어떡하지


그렇게 또다시 밤잠을 설치는

나날로 들어서게 됩니다.




곰곰히 생각이란걸 해보니

제가 그토록 불안했던건

내가 스스로 확신을 갖고 매수한게 아니라


오로지 남의 말만 듣고

심지어 집을 보지도 않고 샀기 때문에

집값이 오르지 않자

불안해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이를 타개하려면

내가 스스로 부동산을 볼 줄 아는

눈이 필요하다는걸

뼈저리게 느끼던 어느날



한 유튜브 재테크 채널의

'아는선배'라는 코너에 출연하신

너나위님을 처음으로 알게 됩니다.




그간 여러 재테크 유튜브를 보아왔지만

뭔가 이사람은 다르다는걸

진정성이 있다는걸 느낄 수 있었고

그렇게 월부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월부카페에 가입을 하려는데

이미 2019년에 가입을 했더라구요?

이게 어찌된 일인고 생각해보니


전세집주인에게 레버리지 당하고

충격받은 당시에 부동산을 처음 알아보던 때

월부카페도 이미 방문을 하고

가입을 했더라구요...


그런데 그때는 사회초년생인데다

무급휴직으로 저축한 돈도 탕진한터라

아파트는 소액으로 당연히 살 수 없을거라

생각하며 제쳐놓은 것이었습니다...

( 다시 생각해도 맘아프네요..
2019년에 월부를 시작했더라면...!!! )




어찌되었든 마음을 가다듬고

강의를 알아보는데

너바나님의 열반스쿨 기초반이라는 강의가

마침 개강을 앞두고 있었고

난생 처음 대학 수강신청이 아닌 무언가에

광클이라는 것을 해보게 됩니다.



초심자의 행운이었는지

다행히도 열반기초반을 수강하게 되었고

그렇게 저는 자본주의에 제대로 눈을 뜨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

그간 내가 해온 것을

부동산 투자라 생각했지만

그것은 투자가 아닌 투기였음을,


불안하고 초조했던 이유는

내가 투자자가 아닌 투기꾼이었기 때문임을

뼈가 없어지도록 처절하게 깨닫습니다.



금방 나를 부자로 만들어줄 것 같았던

빌라 오피스텔 도생은

사실 자산가치 상승 측면에서

매-우 불리한 종목이었고

제가 꿈꿨던 월급대신 월 300 따박따박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음을,

그리고 그정도로는 인생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경매로도 뼈맞아보고

투기로도 뼈맞아본 저는

그간 열심히 두들겨맞았기 때문일까요?


오히려 열반기초에서 너바나님의 가르침이

너-무 좋았습니다.



내가 괴롭고 힘든데

알 수 없는 갈증에 목마른데

그 이유가 뭔지

내가 무얼 잘못했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무얼 어떻게 하면 되는지를

등대처럼 길을 알려주셨기 때문에

오히려 모든게 간단해졌습니다.




나는 이제 이길로 간다.

여기 월부에서 너바나님, 너나위님이

하라는대로 하고

나도 100억 자산가로 거듭날 것이다.

나도 할 수 있다.

이미 그 길을 간 사람이 이렇게 존재하는데

나라고 왜 못하겠어.

될때까지 끝장을 보겠다,

마음먹고

드디어 투기꾼이 아닌

투자자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2021년 2월부터

2023년 11월 지금까지

월부학교를 제외한 모든 정규강의를

1번이상 수강하였고


32개의 임장보고서와

50개 이상의 앞마당을 가진

실전 투자자로 지내오고 있습니다.





월부오기 전 투기로 질러둔

아픈 손가락들 덕분에

월부에서의 1호기부터

이미 취득세 12.4%로 시작했는데요,


어느덧 월부 1호기를 한지도 1년 2개월이 되어

종잣돈도 준비되었고

현재 2호기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지난 2월 열기 재수강 때

해주신 너바나님의 말씀대로

매도를 진행하기에 앞서

조언을 얻기 위해

4월에 투자코칭을 신청했고


한가해보이 튜터님을 만나

저의 아픈손가락들을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지

구체적으로 가이드를 받았습니다.



튜터님이 올해 안에

3채를 먼저 정리하자고 짚어주신

물건들 중 빌라를 제외하곤

지난 여름에 매도를 성공했습니다.



또한 작년부터 시작된 금리인상으로

저 또한 역전세를 피할 수 없었지만

이 또한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마무리가 되어

올 하반기부터는 좀더 월부생활에

매진을 할 수 있었답니다.




아직 정리해야할 물건이 4채나 남아있지만

이는 차차 아름다운 이별을 하면 될 일이고

보기만해도 흐뭇한 직원도 2채나 있기에,


그리고 무엇보다 등대처럼

길을 밝혀주는 월부의

멘토님과 튜터님, 선배투자자 분들

그리고 함께하는 동료들이 있기에


저는 배운대로 행하며

실력있는 독립적인 투자자를 향해

한뼘한뼘 성장함과 동시에

나눔을 통해 따뜻한 일상을 구가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어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







투기꾼의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와

가치를 볼줄 아는 투자자의 길로

방향을 틀 수 있었던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 열반스쿨 기초반.



곧 다가오는 12월에

세번째 수강을 해보려 합니다.




첫 수강땐 자기객관화의 뼈맞는 시간이었다면,

두번째 수강땐 하락장을 처음 겪어보며

달라진 시장에 대한 너바나님의 인사이트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다시 점검했더랬습니다.



이번 세번째 수강 땐

제가 그랬듯이 월부를 통해 처음으로

부동산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길로 접어든 수강생분들과 함께


어떻게 하면 우리도 부자가 되어

원하는 삶을 살아낼 수 있을지,


우선 현재 처지를 직시하고

나아가 우리의 미래를 위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청사진을 제대로 그려보는 시간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추운 겨울이 곧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등대가 비추는 길을 따라 걷는다면

결코 길을 잃지는 않을겁니다.



12월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바라는 삶을 현실로 만들어내기 위해

행동으로 옮기실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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