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쩡쩡쩡] 월부챌린지 8회 진행중 : 2월 7일차 #7 하루에 기사 하나씩 정독

 

 

1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68.0%까지 올랐다. 국민은행이 2022년 11월 시세 조사 표본을 확대 개편한 이후 최고치다. 집값이 상대적으로 높은 서울도 표본 확대 후 가장 높은 54.1%로 집계됐다. 2023년 4월 50.8%까지 떨어진 서울 전세가율이 1년9개월 만에 3.3%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매매가와 전세가 그래프가 달라붙고 있다. 
22년 11월 이후 전세가율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니, 투자하기에 좋은 시장이 오고 있는 것 같아 두근두근하다.


 

최근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매매 수요는 꺾였지만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아파트 분양·입주 물량도 줄어들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 공급된 일반분양 아파트는 3751가구로, 2023년 2월(2725가구) 후 약 2년 만에 가장 적었다. 작년 12월(9435가구)과 비교해 60%가량 줄었다

 

공급이 줄어들고 있는 것 외에, 이사철 특수에 따른 전세가율 상승이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봄철이 지나면 전세가율이 조금 하락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수치화된 데이터나 그래프를 접할 때, 항상 그 이면에 있는 '이유' 혹은 '원인'을 살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지난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일반분양 물량이 ‘제로(0)’였다. 경기 지역에 분양 물량이 없는 것은 2016년 1월 후 108개월 만이다.

 

지난 1월 수도권에 단 1세대도 분양되지 않았다는 놀라운 사실... 
경기지역에 분양물량이 없는게 무려 9년만이라니, 이게 어떤 현상의 시초가 될지 앞으로도 다시는 없을 레어한 현상으로 그칠 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어쩐지.. 3년 후 입주할 내 상황이 새삼 만족스러워지는 기사다 ㅋㅋㅋㅋㅋ


 

 

분양·입주 물량이 귀해지자 새 아파트나 준공 10년 내 아파트 등으로 갈아타는 데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 서울에서도 분양가보다 저렴한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 물건이 나와 있다. 지난해 12월 입주를 시작한 구로구 개봉동 ‘호반써밋 개봉’은 전용면적 84㎡가 9억5000만원 수준에 나왔다. 약 7000만원의 마피가 붙었다. 작년 4월 준공한 동작구 상도동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전용 84㎡는 분양가보다 1억원가량 빠진 매물이 상당수 등록돼 있다.

 

신축에 살고 싶어하는 수요는 끊이지 않는데, 신규분양이 없으니 사람들이 '준신축'으로라도 갈아타는 모양이다. 
계속 이런 식으로 신축이 귀해진다면, 인테리어업에 큰 호황이 찾아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구축을 신축급으로 리모델링하고 싶어하는 수요도 만만치 않게 생길테니 말이다. 
인테리어 자재 업체 쪽으로 주식을 사놔야 하나? ㅎㅎㅎ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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