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43기 108조 건축가정신] 2주차 강의 후기 : 단단하게 그리고 따뜻하게.

안녕하세요, 

오늘도 차곡차곡 쌓아올리는 

건축가정신! 입니다. 

전세빼기와 임대차계약의 모든 것을 알려주신

양파링 멘토님의 이번강의는

투자자로서 단단하되 따뜻할 수도 있다는,

임대인으로서 어떤 태도로 임하고

무엇을 놓치면 안되는지 알려주신 강의였습니다.

아는만큼 줄어드는 두려움

“투자자는 매수만 하는 게 아니라 임대인 인거예요.“

이 말씀이 마음에 남습니다. 

내가 투자를 두려워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니, 

‘전세를 못 맞춰서 그 큰 돈을 온전히 잔금으로 치루게 되면…

난.. 우리 가족은.. 파산이 아닐까…‘

이런 막연한 두려움이 제 안에 생각보다 크게 자리잡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전세 맞추기‘를 온전히 설명해주신

양파링님 강의는

전세를 맞추는 기본적인 과정은 물론

적정 전세가를 설정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3단계로 알려주셨고,

임대기간 설정 시 고려할 것들도 3가지로 딱! 

정리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전세를 맞춰본 경험이 없으니,

누가 누구한테 돈을 주고 어떤 순서로 

전세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한건지 어려웠는데

미지의 세계에 눈이 뜨였습니다. 

먼저 내어주는 마음, 역지사지

임대차 계약서에 특약을 쓴다는 것

1번의 실거주 매수 경험을 최근 처음 해보면서

월부에서 배운 내용의 특약을 쓰윽~ 

부사님께 전해드렸지만

“으응~ 난 그렇게는 한번도 안써봤는데.. 내가 20년 경력이예요. 그건 어렵지“

어렵지가 아니라 “안되지!“ 뉘앙스.

특약이라는 게… 내입장만 생각해서는 안되겠네,

이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거지…

특약도 협상인건가.. 

공부와 실제의 차이를 배웠던 순간이 떠올랐습니다. 

임대차 계약서의 특약에서 

‘원상회복 반환‘ 에 중점을 두면 되겠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내가 원하는 것만 얻으려고 했구나 깨달은 지점은

“나라면 필요한 부분일까?“ 를 한번 더 생각해보면 된다는 것

잘 복구 시켜주세요~ 하면서 ‘원상회복 반환‘ 부분을 명확히 하면

되겠다고 깨달았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법적인 절차‘와 놓치면 안되는 부분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법률적인 행위‘를 하는 것이 계약서를 쓰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부분도 매우 중요하게 와 닿아서 상세히 복습하고 기억하겠습니다. 

매수부터 전세까지, 모든 것을 알려주시는 부분도 너무 좋았는데, 

특히 와닿은 부분은 ‘입장바꿔 생각해보기‘ 역지사지 입니다. 

어쩌면 따뜻할수도 있는 일

보금자리를 내어드린다는 것

돈을 버는일은 너무 차가운 일이라고, 

인간적으로도 차가워져야 하고 냉철한 판단을 해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렇지 못한 저를 스스로 질타하며

이런 나도 투자를 할 수 있는게 맞나 라는 반문을 해 온 시간들….

오늘은 조금은 용기가 생겼어요. 

양파링님이 마지막에 보여주신

임차인 분이 재계약을 하며 써주신 편지에 모든 것이 담겼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관계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 ‘

그런 좋은 날들이 모여 나의 인생이 되고, 

그런 투자자가 되어도 된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살아가는 게 아닐까. 

본질과 기준, 원칙은 지키되

그래, 나만의 방법으로 해나가자!

라는 용기가 되었어요. 

멘토님들처럼 똑똑하게, 아는 것도 경험도 많고, 

원하는 것도 잘 말하는 성격이어야 

야무지게 해나가는 게 아닐까 했는데

용기를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차갑다.. 자본주의도 참 너무하지. 

돈이 중심이 되는 삶이라는 게 점점 차가워지는 것 같아..

이따금씩 이런 생각을 했는데… 그래서 고통스럽기도 했는데.

오늘은 어쩌면, 따듯할 수도 있는 일이구나!

누군가에게는 

건물, 건축, 부동산 시멘트 덩어리가 아니라

따뜻하나 보금자리를 내어드리는 일이구나! 

생각을 넓혀볼 수 있었어요. 

2가지 분야에서 신 같은 전문가가 되고 싶어 지은

실소 섞인 제 닉네임을 새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건축+가정+신 = 아파트+보금자리+투자자

아파트라는 건축물이 누군가에게는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보금자리임을

그렇기에 역지사지로 생각하여 

나의 자산을 지키되 좋은 임대인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마음이 좀 편안해지는 모먼트, 좋.은.임.대.인.) 

“공부가 공부에서 끝나지 않고, 

투자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전세를 맞춘다는 것은 매수를 잘 했다는 거겠죠?

 전세 뺄 때 글 남겨주세요.“ 

네, 멘토님! 

멘토님을 지난 12월 지방투자실전반에서 뵌지

2달이 되었네요. 

매도는 진행중이지만….

매수 경험을 하며 많은 것을 배웠고 

말씀해주신대로 ‘자신감‘도 생겼고, 

반대만 하던 남편도 부동산에 좀 관심이 생겼답니다^^

매도라는 것도 꼭 해내고,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투자에서 ‘전세‘ 뺄때 이번 강의에서 알려주신 내용대로 해서

정말 잘 뺐습니다! 글로 소식 전하겠습니다.  

양파링 멘토님 말씀을 꼭 기억하고

투자 해내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양파링 멘토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