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6권 읽조의 온마온입니다 :)

어제는 늦은 시간까지 수원으로 달려와주신 

드림텔러 선배님과 ‘원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오프라인 독서모임 시간을 가졌습니다! 👏👏👏

퇴근 후 먼길 오시느라 정말 피곤하셨을 것 같은데.. 

그런 기색 하나 없이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주신 선배님 덕분에

짧은 시간동안 많은 배움과 깨달음을 얻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책의 매력은 읽을 때마다 당시의 경험치와 시각에 따라

매번 다르게 읽힌다는 점이 참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눈에 띄지 않았던 구절들이 인상 깊게 다가왔는데요.

“개인적 삶에서는 안다는 것이 중요하다.
삶을 즐기고 싶다면 이 중 하나도 놓쳐선 안 된다.” - 109p

저는 최근 건강이 악화되고 결국 디스크 판정을 받았는데요.

내 몸에 대해 알지도 못했고 삶을 즐기고 있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선배님께서 스노우볼이 점점 커져서 터지지 않게

오래할 수 있는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씀 주셨어요.

알고 있다고 생각했음에도 남들과 비교만 하다보니 

스스로 불행하게 만든건 아니었을지 만감이 교차하더라구요.

“성공한 사람들은 단 하나의 일을 할 시간을 정해두고, 독하게 그것을 지킨다.” -201p

“시간 확보는 자신과의 약속이다.” - 205p

스스로 반성하게 됐던 지키지 못한 전임 습관을 말씀드렸고

이 부분은 알람을 맞춰서 정해진 시간에 할 수 있도록 하거나

퇴근 시간과 틈나는 시간을 활용하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어떻게든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서

시스템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에 시도 성공했습니다 ✌ 파들파들..😇)

1. 성공에 대한 잘못된 믿음

월부를 하다보면 독강임투.. 전임,시세 루틴들..

무엇 하나 중요하지 않은 영역이 없는데요.

이 모든 것을 보통의 수준에서 해내려면

내 의지력을 아침부터 잠 자기 전까지

밸런스 있게 맞춰야 한다는 말일텐데..

성공에 대한 착각이라며 왜 다르지? 😑

(이게 말이야방구야) 이런 고민이 있었습니다.

선배님과 조원분의 이야기를 듣고 

제가 잘못 생각했던 부분과 (또는 강박을 가졌던 부분)

앞으로 어떻게 해야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1. 한번에 다 잘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길게 보면 다 잘해내고 있다. 스트레스 받지 말자!)
2. 지금 내게 중요한 영역 한가지 정하고 (통나무 하나씩)
3. 다른 영역은 같은 수준을 유지하되 시간을 줄여서 아낀 시간으로 통시간 확보 (이동시간 활용)
   (★같은 OUTPUT을 내려면 점점 들이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2. 전세 빼기의 모든 것

매수의 마무리인 전세 빼기..

저의 1호기는 너무 감사하게도

빠른 시일에 맞출 수 있었는데요.

감사하지만 그만큼 경험은 또 부족했던게

나름 아쉬웠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조원분들이 해주시는 이야기와

선배님이 해주시는 말씀을 들으며

간접경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전세는 계획을 세워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만 알아도 대비가 된다.

선배님도 무조건 전세를 맞출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잔금을 치르셨던 경험을 말씀주셨습니다.

1. 지방 투자는 진짜 보수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
2. 전세를 빼기 위해서는 현장에 가서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3. 결국에는 경험이 많은 사람이 무조건 이길 수밖에 없단 것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매매,전세 동시에 진행하면 수수료는 매매만 낸다는 것도…😇)

3. 오래 할 수 있는 선택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과정에서

힘들었던 조장님의 경험을 말씀주셨는데요.

저는 이때 조장님과 선배님이 해주셨던 말이

너무 위로가 되고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잠시 쉬어가도 대세에는 지장이 없다.

 쉬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 것."

"균형을 유지해야 오래 할 수 있습니다.

  한 쪽이 무너지면 결국 그 어느 쪽도 잘 안 돼요.

  투자를 오래하기 위한 선택을 하세요."

회사도 결국 유리공. 진짜 중요한 것은 관계!

많은 부분들에 공감이 됐고

건강 때문에 쉬는 것에 너무 죄책감을 

느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전임은 꾸준히 해야겠됴?ㅎㅎㅎ

+

추가로 일상생활에 원씽을 적용하기 어렵다는

고민을 나눠주신 모찌님 덕분에

원씽과 몰입에 대해 확실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순위를 정하고 나아가는 것은 원씽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르는 상황에서

해결책을 찾아주는 것은 몰입

덕분에 다음 책인 몰입에 더 몰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ㅡ^

4. 투자 고민

저는 실전 경험의 부족을 

어떻게 메꿀지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

매임의 어려움은 동료분께 배우면 되는데..

실제로 협상을 해보거나 계약을 진행하는 것은 

옆에서 배우기 어려운 영역이니까요.

1호기 매물코칭 때도

‘온마온님 옆에 투자 선배가 많이 없구나라는게 느껴져요.’

라고 말씀주실 만큼 실전에 대한 두려움도 참 많았습니다.

선배님께서 답변주신 부분은 저에겐 생소하고 놀라웠는데요!

[칼럼에서 배운 것을 (투자를 진행하지 않더라도) 실제로 해본다]

그래야 진짜 투자를 진행할때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경험을 쌓게 해준다고 말씀주셨는데요.

마치.. '유레카!' 같았달까요 ㅎㅎㅎ

사실 조금(많이) 두려운 영역이긴 하지만

이 또한 뚫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0. 환경&균형&목표

투자금을 쪼갤지 합칠지 또는 여기에 투자를 할지말지

이런 고민들에 답변 주시는 선배님의 사고 방식은

다음 투자를 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했는데요.

다주택자로 가는 목표가 뚜렷했던 선배님에게

선택의 순간에 나침반이 되어주는 것은

‘다주택자’라는 목표였던 것 같습니다.

목표가 명확하기 때문에 여전히 불균형한 삶을 살지만

소홀한 영역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됐고 

투자의 영역에서는 성장하고 있다는걸 알기 때문에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느낀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비록 버겁더라도 자신을 환경에 

집어 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 주셨습니다.

"턱 끝까지 차오를 정도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요.

120% 목표를 잡아야 100%를 하게 돼요.

목표가 명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하다보면 명확해질 겁니다.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고민이에요."

- 드림텔러 선배님

제가 원씽에서 가장 좋아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재독할때마다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선명해지는 경험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선배님은 이미 그 과정을 앞서 

경험하신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나의 방향을 정하고 그 길을 따라 행진을 시작하자.
그러고 나서 그것이 자기 마음에 드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자.
시간이 시각을 더욱 또렷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언제든 생각을 바꿀 수 있다.
이것은 당신의 삶이니 말이다.
- 184p <원씽>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