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23
(여름난초) 남편이 투자하고 용돈이 줄은 것이 서운하기만 하던 제가 1년만에 응원하는 이유
https://weolbu.com/community/946177
(본)
매년 해외여행. 와인 테이스팅 즐기던 신혼부부
1.전세 월대출이자 150 → 75만원 구축아파트 이사
이 쯤부터 남편의 공부가 시작됨. 주말주중없이 계속 바쁘게 임장다님. 절약도 시작.
부부가 함께 하는 시간에 집중을 하지 못해 서운함을 느낌.
2.소득대비저축 30→ 50%
주거지출이 늘어나면서 다른 것의 지출을 줄이고 저축비율을 올려야 하는데.
왜 그래야 하는지 영문을 몰라. 불편함을 감수하기 싫고 우울했음.
3.천사가찾아옴
투자공부 3갤만에 임신. 기뻐하며 함께 시간을 보낼 줄 알았던 남편이 더 열심히 투자공부하러 다님.
지방임장가야한다며 주말마다 외박함. 혼자 자는 날이 많아져 외로움을 느낌
같이 병원가재도, 임장갈때만 연차 쓰는 남편.. 서운함이 극에 달함.
지금만이 문제가 아니고. 계속해서 앞으로도 이러는건가.. 하는 생각에 눈물이 남.
남편도. 막 투자를 시작해서 투자가 무엇인지. 왜 해야하는지. 어떻게 아내를 설득해야 하는지 공부하는 시기였던 듯함.
*남편의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
1.무엇을 하는지 공유함
투자 공부 진행 상황을 계속 말해줌. 임보를 피피티로 보여줌. 구해줘 월부를 같이 보며 이야기나눔.
함께 보니까 재미있었음.
꽃구경가고싶다 → 조경멋진 단지임장..
데이트가자 → 돈많은 신혼부부 컨셉으로 매물임장 ㅋㅋ..
자꾸 다니고. 월부에 노출되니까 관심이 생김.
같이 수준 맞는 대화가 하고 싶어짐.
2. 근면 성실한 모습
남편에게는 오직 투자만 있었음. 티비로는 월부 채널만 보고. 새벽 4시에 일어나 출근 전까지 공부하고.
저녁에 들어오면 줌모임하고 독서하는 남편의 모습.
덩달아 본인의 일상도 변함. 믿음이 가고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아주 조금 생김.
3.열기수업을 듣!다!
남편의 추천으로 임신 8갤에 수강.
왜 남편이 그렇게 행동했는지 이해가 되기 시작.
그리고 1호기 공동투자.
와이프 명의로 계약.
4. 완급조절
조기진통와서 출산때까지는 누워 있어야 하는 상황.
이때부터 남편은 가능한 시간에 공부를 하고 병원생활을 하면서 많은 것을 함께 느낌.
아이태어나고 3갤은 육아집중. 그리고 투자공부 복귀.
방향성을 함께 잡는 중. 여기서 완급조절을 못했다면 와이프가 지쳐서 포기했을 지도 모르겠다..고 함.
지금은 함께 2호기.3호기를 목표로 나아가는 중.
아이 5갤, 남편의 임장을 전적으로 서포트중.
남편만의 목표가 아니라 우리가족의 꿈과 미래니까 독박 육아가 힘들어도 견딜 수 있다는 생각을 함.
(깨)
요새 고민이 좀 많은데.
완급조절이 필요할 때인가 싶음.
지금만이 문제가 아니고. 계속해서 앞으로도 이러는건가..하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부부가 함께 하는 시간 & 같이 보며 이야기나눔.
우리가족의 꿈과 미래라는 것
(적)
내가 요새 뭐 하는지. 공부 뭐하는지 계속 말해줘야 겠음
부부의 시간을 좀 가져야겠음………
둘이서 데이트한게 언제더라 생각했더니 모르겠음. 애 낳고 친정집 있을 때 ..?
3월 실전반 걱정…
일단 조장 포기. 그거까지 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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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부부의 시간이 중요합니다 뮤즈님!! 화이팅
진짜 부부간의 대화도 중요한거 같아욤~저도 매우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지만(어케 기분 상하지 않고 받아들일지..또 차분하게 내 이야기를 전달할지 등등 넘나 어렵...ㅋㅋㅋㅋ) 조장님은 잘 할 수 있다요!!편안한 저녁 보내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