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월부학교 겨울학기 이제 4랑의 부내진동💕 이건 몽가요❤
나와 동료의 부를 끌어당기는 사람, 부끌랑입니다.
나에게 집중하는 법을 알려주고 나의 행복에 포커싱이 된 삶을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딥마인드’ 독서후기를 남겨봅니다.
저자 소개
김미경
지난 30년간 강연 무대와 TV, 유튜브를 종횡무진 오가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도전, 열정을 불러일으킨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 180만 유튜브 채널 김미경TV의 크리에이터이자 〈김미경의 리부트〉 〈김미경의 마흔수업〉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펴낸 작가다. 시골 엄마로부터 억척스러움과 강철체력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그녀는 평생 열심히 살면 모든 것이 좋아질 것이라 믿었다. 새벽 4시 반에 일어났고 10%만 준비되면 바로 시작했다. 그렇게 최선을 다해 먼저 도전해보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난 자신의 경험을 무수히 많은 강연과 책으로 만들었다.그러나 펜데믹과 함께 강연이 사라지면서 시작하게 된 그녀의 새로운 도전은 녹록치 않았다. 그녀의 새로운 꿈이자 사명감으로 시작했던 회사는 1년 반 만에 직원 100명의 스타트업으로 초고속 성장했지만 정작 그녀 자신은 외롭고 불행해져갔다. 뒤이어 찾아온 위기 속에서 회사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의 끝까지 자신을 밀어붙였지만 그 끝에서 발견한 것은 심각한 번아웃과 공허였다.죽을 것 같이 힘들었던 인생의 밑바닥에서 그녀는 ‘딥마인드’를 발견했다.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오랫동안 잠들어있던 엔진의 스위치를 켜고 스스로를 다시 살려내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딥마인드가 가진 강력한 치유와 통찰의 힘을 발견했고 이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완전히 바꿨다. 끌려 다니는 삶을 멈추고 딥마인드로 자신이 진짜 원했던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했다. 매일 아침 그녀는 다이어리에 딥마인드 토크를 쓰면서 진정한 삶의 주인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서 건져 올린 진실한 말들을 사람들과 나누며 오늘도 열심히, 행복하게 살고 있다.
책 소개
절망의 밑바닥에서 만난 ‘딥마인드 엔진’
잇마인드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하지만 엔진을 세게 돌릴수록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며 열등감을 부추기고 내가 잘 살기 위해 꿈과 목표를 세웠는데 나중에는 그게 주인이 되어 나에게 명령하고 나를 부려먹는다. 잘 하면 칭찬하지만 성과를 못 내면 끊임없이 비난하고 자존감을 무너뜨린다. 그것이 우리가 그토록 믿고 따랐던 잇마인드의 ‘배신’이다.저자는 스스로를 죽이는 잇마인드의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절망의 밑바닥에서 스스로에게 ‘자신을 살리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매일 지하 100층에서 시작하는 마음을 지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아주 사소한 것부터 감사한 일을 찾아 다이어리에 적기 시작했다. 산산이 부서졌던 자존감을 다시 세우기 위해 일부러 나를 칭찬하는 말을 적었고 자꾸 남 탓하고 원망하는 것을 멈추기 위해 반성할 일도 적어 내려갔다. 그러자 그녀의 내면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한 번도 생각지 못했던 지혜로운 해답이 나왔고, 스스로를 살리는 치유의 말이 자연스레 떠올랐다. 저자는 이 목소리에 딥마인드(Deep-mind)라는 이름을 붙였다. 마음 속 가장 깊은 곳에 있어 발견하기 어려운 엔진. 나를 뛰어넘는 깊은 통찰과 지혜를 가진 존재라는 뜻이다. 저자는 딥마인드가 깨어날수록 ‘챗GPT’ 못지 않은 슈퍼엔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딥마인드에는 그동안 내 인생에서 벌어진 모든 경험들이 저장돼 있어 나를 가장 잘 안다. 또한 내 몸의 모든 신경과 핏줄로 연결된 딥마인드는 감각, 생각, 감정 심지어 무의식까지 나의 모든 빅데이터와 실시간 연동돼 있어 나를 위한 가장 최적의 답을 내놓을 수 있다. 혼란스러운 감정 속에 가려져 있던 진짜 문제를 발견하게 하고 겉으로 보이는 것 이면의 진실을 보게 한다. 딥마인드가 이렇게 지혜로운 답을 해줄 수 있는 이유는 나를 진정 아끼고 사랑하기 때문이다.
One Message
잇마인드가 아니라 딥마인드의 목소리를 따라서 살아가는 방법. 나를 사랑하고 행복해지는 방법.
One Action
bod루틴에 기초한 매일 목실감으로 딥마인드 엔진을 키워보자.
Part 1. 인생을 한번에 뒤집을 열쇠가 당신 안에 있다.
Keywords: 잇마인드, 딥마인드
[요약 & 느낌점]
무질서의 노예가 아닌 질서의 주인으로 사는 법을 터득했다. 물론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한 가지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질서의 주인으로서 만드는 변화는 과정부터 완전히 다르다. 그 안에는 치유와 회복이 있고, 어떤 결심이든 반드시 성취로 이끌어내는 강력한 힘이 있다. 그리고 그토록 원했던 행복이 있다. 이 길이야말로 정말 ‘잘 사는’ 길임을 확신한다.
엔트로피 처럼 사람의 감정과 마음도 무질서한 상태로 나아가려는 성질이 있다. 자극을 받으면 갑자기 부럽고 좋았다가 그런 감정이 오래가지 못하고 사라지는 것처럼 무질서한 감정에 따라 나의 행동을 결정한다면 결국 나의 삶도 무질서한 상태로 지낼 수 밖에 없다. 그러면 질서를 만들고 정리를 해야한다. 질서가 가지는 힘은 방향성이 확실하고 결국에는 발전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힘이 있다.
나를 '아이엠', 내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수단을 '잇'이라고 통칭해보자. 우리는 모두 '나'라는 존재, 아이엠으로 태어난다. 아이엠은 육체와 정신으로 이루어져 있다. 배고프면 외부에서 음식이 들어와야 하고, 추우면 집의 보호가 필요하다. 그래서 인간의 아이엠은 본능적으로 잇과 연결된다. 이러한 잇은 수천 년간 진화해왔고, 지금 우리는 살아가기 위한 사회적 도구이자 수단으로 잇을 인생 전반에 배치하고 있다. 학력, 직장, 자산, 집과 자동차, 사회적 지위, 커리어 같은 것들이 대표적인 잇이다.
아이엠과 잇, 이 책을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나라는 존재는 그냥 살아갈 수 없고 의식주가 항상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챙기고 만들어가기 위해서 본능적으로 잇이라는 도구와 수단을 이용한다. 잇은 나를 살아가게 하기 위한 도구이지 도구를 위해 살아가면 안된다. 내가 행복하기 위해 돈을 버는 거지. 돈을 버는 것에만 집중하면 안된다는 말이다.
내가 나로 살지 못하고 잇의 수단이 되어 살게 되면 인생의 밸런스가 무너지기 시작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인생의 소중한 것들이 하나둘 소리없이 침몰한다. 공허는 예정된 결과다. 잇마인드 인간이 아니라 딥 마인드 인간으로 살아가야한다. 딥마인드는 나와 생명으로 연결돼 있는 나만의 ‘초개인화 엔진’이다.
나의 안에 나를 가장 사랑하고 위하는 엔진이 있다. 이 엔진의 유일한 목적은 내가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항상 나를 중심에 놓고 나를 위한 가장 좋은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결론을 내리기 때문에 모든 생각과 행동은 딥마인드 엔진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
딥마인드로 할 수 있는 루틴이 있는데 ‘bod루틴’이다. 매일 딥마인드로 나 자신과 대화being하고 여기서 나온 미션을 스케줄에 오거나이징organizing하고, 몸으로 실행doing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내 안의 딥마인드가 매일 자동으로 진화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만든 것이다.
가장 중요한 루틴인 bod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나 자신과 대화하는 being, 모든 플랜과 행동이 being에서부터 시작해서 나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나로부터 나오는 생각과 판단으로 미션을 정하고 직접 실행하는 단계를 쌓아가다보면 변화를 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나라는 것을 정말 많이 강조하는데 많이 공감을 한다. 나는 정말 나 자신과 많은 대화를 나눠보았는가?
[깨]
목표를 가지고 하루하루를 쌓아가다보면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거라는 기대로 하루하루 노력하지만 어느새인가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 의문이 들때도 있고, 이런 하루가 버거움으로 다가올 때도 종종 있는데 이런 순간에 한번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개념이었다. 왜 이렇게까지 하고 있는지, 누구를 위한 계획과 행동인지 자꾸 자꾸 되새겨봐야한다. 모든 것들은 나의 행복을 위해 결정한 것이고 나아가는 중이라는 것을 놓치지 말아야 정말 나를 위한 삶을 살 수 있다. 나 자신과의 대화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모든 것은 being에서부터.
Part 2. 잠들어 있는 딥마인드를 깨우고 성장시켜라.
Keywords: 딥마인드, 감창반
[요약 & 느낌점]
딥마인드 토크는 어쩌다 한번 하는 특별한 일이 아니다. 일상에서 좋아하는 친구와 대화하듯 가볍고 단순해야 자주 반복할 수 있다. 또 그래야만 나의 딥마인드 엔진이 조금씩 성장하고 단단해진다. 여러 가지 시행착오 끝에 내가 찾아낸 최고의 딥마인드 토크 방법은 앞서 말했듯 감사, 칭찬, 반성을 뜻하는 ‘감칭반’이다. 나는 지금도 감칭반 이 세 가지 도구를 활용해 매일 딥마인드 토크를 하고 있다.
인풋이 좋아야 아웃풋도 좋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처음부터 양질의 인풋을 바로 만들어낼 수는 없다. 나 자신과의 대화 역시 쉽게 깊어질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감사, 칭찬, 반성으로 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나 역시도 나를 잘 들여다보지 못하기 때문에 감사와 칭찬을 하면서 어떤 말과 어떤 행동을 했을때 내가 좋아하는지. 반성을 하면서 어떤 행동을 했을때 내가 힘들어하는지 아는 것부터 천천히 시작하면된다.
잇마인드는 언제나 빠른 결과를 원한다. 내가 노력한 결과를 현실에서 빨리 보고 싶다. 일단 빠르면 성공, 느리면 실패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밟아야 할 단계를 건너뛰기 위해 기꺼이 비용까지 지불한다. 이런 잇마인드의 관점에서 보면 초반에 시간과 에너지가 드는 딥마인드 토크는 상당히 느리고 불필요해 보일 수 있다.
빠른 결과를 바란적이 없지만 오히려 이런 부분이 잇마인드는 너무 외면하고 있는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문득 든다. 노력을 들였으면 결과를 빨리 보고 싶은게 당연한데 노력을 들였다고 그냥 쉽게 만족해버리는 나의 모습을 한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그만큼 절실하고 그만큼 간절한 목표였는가? 잇마인드를 외면할 정도로 몰입한 목표였는가? 아니다. 그냥 나의 속도에 맞춘 행동이었고 태도였을 뿐이다. 더 나아갈 수 있다는 확신, 더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나를 조금 더 믿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깨]
나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깨운 딥마인드를 통해 나의 목표와 일정을 조정하고 doning까지 하는 것. 작가가 말하는 발전하는 행복해지는 방법이다. 그러고보면 작가는 행복해지기 위해서 항상 나 자신을 들여다 보라고 말을 하고 항상 그 다음에 OD를 연결시킨다.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 나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끝나지 말고 메타인지를 했다면 개선하기 위해서 작은 것이라도 행동해야한다고 말하고 그렇게 변화하는 삶 속에서 행복할 수 있다는 말이 뒷면에 있다.
Part 3. 스스로 진화하는 딥마인드를 만들어라
Keywords: bod하우스, bod 데일리루틴, 행동쌓기
[요약 & 느낌점]
내가 매일 들어가서 사는 인생의 집, 그것이 바로 ‘bod하우스’다. 우리는 몸이 기거할 집만 필요한 게 아니다. 내 마음인 딥마인드가 매일 들어가 살며 내 인생 전체를 조율하는 ‘인생의 집’이 따로 있어야 한다. 매일 아침 눈 뜨고 잠들 때까지 내가 일상적으로 해야 할 일, 내가 성취하고 애써야 할 일은 물론 놓쳐서는 안 되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까지 모두 담긴 집. 한 마디로 나의 24시간, 나의 365일이 고스란히 담긴 집이다.
bod하우스, 집으로 시각화된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요소를 말하는데 시각화 되니깐 확실히 실감이 난다. 나의 삶을 받치는 기둥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나의 24시간, 나의 30일, 나의 365일이 가득하게 담긴 집은 어떤 모양일까? 궁금해진다. 나의 bod하우스 기둥은 가족, 투자, 건강, 취미, 업무 인거 같다. 와.. 업무가 bod기둥에 들어가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삼고 하고 있다는 만족감이 큰가보다. 비전보드도 집 모양으로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둥들을 시각화해보고 싶다.
첫번째는 자기인식, 두번째는 라이프 섹션을 정하고 세번째는 자기 선언을 만드는 단계, 네번째는 자기 선언을 실행할 구체적인 루틴을 정하는 것이다. 마지막 다섯번째는 지붕과 기둥을 정하고 전체적인 밸런스를 다시 한번 조율하는 단계이다. bod하우스는 한번 완성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내 인생이 변화할 때마다 집의 모양도 조금씩 바뀐다. 지붕에 있던 라이프 섹션이 기둥으로 내려가기도 하고, 새로운 기둥이 들어오기도 하고 아예 사라지기도 한다.
bod하우스도 변화하고 성장한다. 나의 인생과 생각이 바뀌면서 나를 지탱하는 기둥이 바뀔수도 있다. 그렇게 집을 리모델링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도 있다. bod 루틴을 오래 한 이들은 한결같이 매일 내 집을 쓸고 닦고 손보느라 남의 집을 들여다볼 시간이 없다고 한다. 내 소중한 집을 돌보기만도 바쁘다는 말이 공감이 된다. 누구도 대신 만들어 줄 수 없는 나만이 지을 수 있는 집을 짓고 지켜나가고 키워나가는 것. 정말 멋진 삶이라고 생각한다.
“이 일이 딥마인드가 시키는 일인지 잇마인드가 시키는 일인지 헷갈릴 때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나에게 영어 인터뷰는 ‘놓치면 아까운 기회’ 딱 그 정도였다. 예전에는 그런 일도 무조건 했다. 버리기 아까워서 욕심껏 했고, 뒤처질까 불안해서 열심히 했다. 그러나 내가 그렇게 바쁘게 살았던 가장 큰 이유는 ‘기준’이 없어서였다. 영어 인터뷰처럼 하면 좋은 것은 세상에 너무 많다.
결정의 기준은 나의 bod 하우스이다. bod 하우스를 들여다보고 그 자리에 들어갈 공간이 없다면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들을 그저 해나가면 된다. 기준을 나에게, 그리고 나를 지탱하는 것들로 잡으면 많은 고민들이 쉽게 해결될거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결국은 선택과 집중이고, 우선순위이고, 원씽으로 이어진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해나가는 하루, 한달을 보내면 된다. 지금 이 행동이, 지금 이 생각이 나의 목표에 나의 집을 지키는데 중요한지 물어봐야겠다.
[깨]
우선순위를 세우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파트였다. 목표 하나만을 위한게 아니라 나의 삶을 지탱하는 몇가지 기둥을 세우고 그 기둥을 우선으로 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기둥들 중에서도 중요한 우선순위가 있어서 지붕으로 올라가는 것들도 있지만 지붕을 우선으로 몰입하면서 기둥들이 없어지지 않게 한번씩은 케어해준다는 대목에서 공감을 많이 했다. 내가 결국 무엇을 위해서 투자활동을 하고 있는지 주객 전도가 되지는 않았는지 점검하기에 정말 좋은 방법이 되는거 같다. 나의 집은 어떤 지붕을 가지고 어떤 기둥을 가지고 있는지 그려보자.
Part 4. 딥마인드의 성장 가속화 버튼을 눌러라.
Keywords: 시간 확보, 딥마인드 멘토, 그릿
[요약 & 느낌점]
처음 bod루틴을 시작해 내 일상의 루틴으로 만들 때까지 수많은 장애물이 존재한다. 초반에는 bod루틴을 할 만한 시간도 공간도 마땅치 않고 가족도 설득해야 한다. 포기해야 할 이유가 매일 하나씩 생길 것이다. 그때마다 bod루틴을 왜 해야 하는지 나와 진지하게 대화하고 오거나이징으로 시간과 공간을 계속 조율해나가야 한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최적화된 bod루틴의 시공간을 반드시 찾아낼 수 있다.
깨닫게 되는 거지만 항상 나에게 시간이 풍족하게 많았던 적은 없었던거 같다. 언제나 할 일은 있었고 중요하지 않은 일들을 먼저하다보면 결국 나에게 중요한 것들을 할 시간이 매번 부족해진다. 나에게 중요한 bod 루틴을 한 시간을 확보해야한다. 루틴뿐만이 아니라 나 자신과 대화하는 being의 시간 역시 꼭 우선순위로 넣어한다.
bod루틴을 끈기 있게 하려면 흔들리고 지칠 때마다 내가 옳다고 응원해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가장 좋은 응원 시스템은 ‘커뮤니티’다. 좋은 공동체에는 불행을 극복하는 힘이 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그들이 가진 마음의 힘을 빌려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괜찮다, 잘하고 있다, 응원한다’ 이런 마음을 서로에게 빌려주고 빌려온다. 그러다 보면 큰 불행도 작게 느껴지고 이를 딛고 다시 일어나는 회복탄력성도 커진다.
환경의 중요성을 이 책에서도 이야기한다. 필요성을 알아차렸고 행동으로 옮겼다면 그 다음에는 반복이 필요하다. 꾸준히 해나가는 힘이 필요한데 혼자서는 해내기가 쉽지가 않다. 정말 어렵다. 그래서 환경의 힘, 시스템의 힘이 필요하다.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빌리고 서로 응원해나가며 꾸준히 반복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야한다. 그릿이 필요하다.
실행이 멈추면 첫번째 질문으로 돌아가라. 실행 단계에서 계속 실패할 때는 더 이상 나를 속이지 말고 인정해야 한다. 아웃소싱 공산품으로 실행하는 척하는 것도 멈추고 딥마인드에게 다시 물어야 한다. ‘이게 진짜 내가 원하는 게 맞아? 정말 당장 바꿔야 할 중요한 문제가 확실해?’ 그래야 우리는 비로소 이 문제를 정직하게 풀 수 있다. 늘 바쁘고 시간에 쫓겨서 bod루틴을 못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내가 bod루틴을 통해 무엇을 변화시키고 싶은지부터 다시 고민해야 한다.
꾸준히 해나가는게 힘들거나 실행 단계까지 나아가는 것도 힘이 들고 실패한다면 결국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야한다. 이게 정말 내가 원하는 게 맞는지? 지금 가장 중요한 문제가 맞는지? 물어보고 고민하고 답을 들어야 한다. 바쁘고 시간에 쫓겨서 bod 루틴을 못한다면 결국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지금 하는 행동과 노력들이 거기에 부합하는지 계속 복기하고 맞춰야한다.
bod루틴은 전체 틀과 시스템만 제시할 뿐 그 안의 콘텐츠는 사람마다 다 다르다. 사람이 1,000명이면 1,000개의 bod루틴이 만들어지는 게 정상이다. 또 bod루틴을 하는 형식도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이게 정말 정답이지 않을까? bod 루틴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행하는 사람들이라면 결국 1000명이면 1000개의 bod루틴이 만들어져야 한다. 나 자신과의 대화로부터 시작한 목표는 나만의 루틴으로 만들어지는게 당연하다. 그래서 더 being에 시간을 들이고 나를 잘 들여다봐야한다.
[깨]
정말 좋은 방법들도 결국 행동하지 않으면 얻을 수 있는게 없고, 꾸준히 쌓아가지 않으면 변화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많은 책들에서 행동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bod 루틴 역시 방법이 아무리 좋더라도 행동으로 이어가야한다. 반복하기 위해서 환경을 세팅하고 멘토들과 함께 하는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결국은 나만의 집을 가꾸어가기 위해 나만의 bod 루틴을 만들고 반복하자.
깨달은 것(MRK - 동기, 역할모델, 지식)
적용할 것(KIA - 개선, 아이디어, 사실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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