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필코 끝까지 해내는 아침노을 입니다.
진심을담아서 선배님과 44조 모두가 함께한 '2주차 선배님과의 독서모임' !
많이 깨닫고, 위로 받고, 앞으로 나갈 용기를 잔뜩 얻는 시간이였습니다.
(이 독모를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조원분들과 한 시간 전부터 미리 모여있었습니다.
선배님을 기다리며 근황토크, 강의내용, 책 내용등 이야기를 하다보니 한 시간이 후딱 가더라구요)
그리고 등장하신 진심을 담아서 선배님. 두둥두둥두둥!!
22년 11월 열중 22기를 하면서 난생 처음 책을 몰입해서 읽는 경험을 했습니다.
특히 그릿을 읽을때는 고3처럼 도시락 싸서 도서관에 가서 겨우 읽었습니다.
눈으로 읽고 손으로 줄을 긋고 겨우 한 권을 다 읽어도,
막상 독서 후기를 쓰려고하면 막막했었어요.
그 뒤로도 책 읽는건 습관으로 잡기가 너어무 힘들었어요.
강의, 임장, 임보를 하다보니 한 달에 한 권도 돈독모 덕분에 겨우 한 권씩 읽어나갔던 것 같습니다.
그런 제가 1년뒤 열중 33기로 재수강을 하며 읽은 책을 또 읽는 재독을 처음 해보게 됩니다.
재독을 하면서 신기한것이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첫째. 처음 읽었을 때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만 기억에 남아있다.
(다른 부분은 대부분 다소 새롭다 (마치 읽은 적 없는 것처럼))
둘째. 재독 할 때 인상 깊은 부분이 달라졌다.
작년에 원씽을 읽고 남겼던 키워드는 '첫 번째 도미도'였습니다.
이번에 재독 후 남는건 Part3. 탁월한 성과였습니다.
'일, 육아, 투자공부 등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투자공부를 어떻게 이어나갈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하다보니 '목적의식' 과 '생산성' 부분이 가장 공감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독모를 통해서 '원씽' 을 정하고 지키는 기준과 방법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선배님의 이 한 마디가 기억에 남습니다.
"원씽 Part .1 거짓말에 있는 여섯가지 항목을 반대로 하면 원씽을 하는 겁니다."
-진담 선배님-
사실 저는 재독할 때 앞 부분을 읽을 때 '이건 당연한 이야기잖아' 라면서
후루룩 넘겼었는데요. 그 부분을 이런 관점으로 생각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지켜야할 '원씽' 자체에 대한 깊은 깨달음이 있던 시간이였습니다.
저도 다섯번 정도 읽으면 이런 인사이트가 생기겠죠?
☞진담선배님의 '원씽' 을 다섯번 읽고 쓰신 생각/마인드 글
이 발제문으로 독모를 통해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두 가지 입니다.
'원씽은 지금 내가 당장 행동을 해야 하는 것' 으로 정하는 것!
행동은 구체적인 계획에서 나오고, 행동의 결과에 대한 목적이 있어야 하는것!
작년에 처음 읽을때 저의 원씽은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것' 이였습니다.
이번에 재독 했을때 저의 원씽은 '제대로된 앞마당을 늘려가는 것' 이였습니다.
'역시, 작년이랑 다르게 더 구체적이네, 좋아~' 라고 혼자 기특해했었드랬죠..
그런데 오늘 독모를 하고 띠용. 원씽은 더 더 지금 당장 오늘에 맞닿아있어야 했습니다.
선배님께서 직접 정하신 원씽과 구체적인 행동, 거기에 대한 결과에 대한 예시를
설명해주시는데 저와 저희 조원들 모두 동공지진하며 '유레카'
원씽은 수 많은 일들 중에 좀 더 중요한 일을 하나 고르거나
광범위해서 모호한 구호성 목표가 되면 안된다는 것.
오늘. 지금 당장. 내가 가장 중요하게 '행동 해야 할 것' 이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열중반을 듣는 우리의 원씽은 '독서의 몰입의 경험을 통해 독서 습관을 잡아 놓는 것'
이를 위한 시간, 장소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한다는 것! 을 깨달았습니다.
열중반을 들으시면서 30권이 넘는 독서와 후기를 쓰셨다는 경험담
연차를 내고 임장 안가고 독서만 파셨다는 실천담
그 시간들이 있었기에 그 이후로도 독서를 꾸준히 이어가실 수 있다는 효과 검증까지
지금 열중반을 듣는 우리들이 '독서 원씽' 을 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는 더 이상 없습니다.
선배님께서 월부의 모든 강의중에 '열중' 반을 가장 의미있다고 생각하셨고,
갈수록 중요해지는 '멘탈 관리' 를 위해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셨습니다.
지금 제가 하고 있는 하루 30분 독서시간을 사수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는 이 발제문을 읽고 '최고의 경지..' 가 무엇일까? 라고 의문이 있었습니다.
과연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 마음이라는 걸까?
모든 것을 희생하고 지켜야 하는걸까? 이런 저런 복잡한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이 부분에서도 저와 조원 분들이 선배님의 인사이트를 빌릴 수 있었습니다.
"최고의 경지는 수많은 완료 경험에서 나옵니다." -진담 선배님-
이 부분에서도 저와 조원분들이 선배님의 인사이트를 빌릴 수 있었는데요.
'최고의 경지' 라는건 단 한걸음으로는 닿을 수 없고
반드시 '결과를 내겠다는 의지로 해내는 완료의 경험' 이 쌓이고 쌓여서 이룰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제가 첫 임보를 쓸때 분당구의 백여개의 단지임장을 다 했었습니다.
겨울에 모든 단지 주차장을 들어가보며 임장을 한 내 자신을
토닥토닥이며 잘했어! 라고 생각하고 뒤돌아보니
100여장의 빈 단지 정리장표가 절 기다리고 있었어요.
머리를 쥐어 뜯고, 울먹이고, 도망간적도 있습니다......
약간, 진퇴양난?
그만두기엔 임장간 시간이 아깝고, 채워나가자니 너무 막막하고...
한달에 앞마당을 만드는 사람들이 신처럼 보였습니다. (지금도 그래요)
그런데 이 벽을 넘지 못하면 그 다음이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도서관에서 이 악물고 장표를 그려냈던 경험이 있습니다.
첫 임보라서 사실.. 그때한 단지 정리 장표는 너무 엉성하고
결론도 .. 매우 엉성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끝까지 가봤던 결론의 경험이 쌓이고 쌓여서
지금까지 임장 보고서를 '완성' 해 나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경험을 돌이켜보니, 선배님의 그 말씀이 더욱 이해가 되었습니다.
비록 그 '완료'가 완벽하거나 최고가 아닐지라도
그 '완료의 경험' 이 최고의 경지로 가는 길이라는 것을 믿고 나가야 겠습니다.
'내가 원씽을 위해 모든 일을 다 하고 있는가?' 라는 의심이 들때
과정을 최대한 구체화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인사이트 ★
호기롭게 원씽도 정했고, 시간도 마련했는데
과연 그 시간동안 내가 하는 행동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때는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먼저 이룬 사람들의
'처음의 모습들을' '최대한 구체화 해서' '따라하는 과정' 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복기' 를 할때, 대부분 반성할 점 위주로 복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공한 것' 을 복기해야 그 것들을 구체화하고 실행화해서
성공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도 새롭게 알려주셨습니다.
생각해보니, 저의 복기는 늘 반성 80 : 성공 20 으로 구성되어있던 것 같은데
이제부터 바꿔야 겠습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조원분께서 1호기를 하고 싶은데 마음가짐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를
질문하셨는데요. 너무 명쾌하게, 마치 준비하신 답변처럼 ㅎㅎㅎㅎ
1호기 경험담 100개를 읽으면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할 정도라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1호기를 고민하시는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실 것 같아서
아래 링크를 남겨놓습니다.
☞1호기 경험담 100개를 보고 1호기 투자 성공하신 진담 선배님글
#BM
임장을 가면 임보를, 임보를 쓰면 결론을!
조원분들과 같이 하는 독서 모임도 너무 좋았는데,
선배님과 하는 독서 모임도 너무 좋았습니다.
저를 둘러싼 환경 탓만 하며 위축되고 나태해 지는 것을 경계하고
항상, 모든 선택에 있어서 '이 투자 생활을 지속 할 수 있는 선택은 어떤 것일까?' 를 두고 결정해야겠습니다.
역시나, 설레면서 기대했던 것 만큼
많이 깨닫고, 위로 받고, 앞으로 나갈 용기를 잔뜩 얻는 시간이였습니다.
진담 선배님 너무 감사합니다.
1시간 전에 모이자는 말에 흔쾌히 달려와 주시고,
한 분도 빠짐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해주신 44조 조원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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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오뇨 : 조장님 생생후기 감사합니다! 꼼꼼한 후기 덕분에 저도 한번더 정리가 되었어요👍
진심을담아서 : 조장님 후기 너무 잘 읽었습니다♡ 오래오래 살아남아서 꼭 목표 달성하시길 응원 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