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조는 강동구 일대의 생활권을 직접 걸으며 분위기를 느껴보는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임장을 통해 신축 아파트 단지와 구축 아파트 단지를 비교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분위기를 파악했어요. 특히, 아파트 시설 관리, 주거 환경, 거주민 연령대, 놀이터, 역과의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각 지역의 특징들을 이야기해보았죠.
강의에서 강조된 '건물보다는 땅의 가치'라는 관점에서 구축 아파트를 주의 깊게 살펴보았지만, 신축 아파트가 제공하는 우수한 인프라와 편리한 주거 환경은 무시할 수 없는 매력이었습니다. 다만, 신축 아파트의 인프라를 구축 아파트에서도 누릴 수 있는지 여부를 따져보며 투자 가치를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전체적으로 돌아다니면서 제 마음속 순위를 매겨보자면:
1순위. 둔촌역 올림픽 파크포레온
대규모 재건축 단지로, 압도적인 규모와 커뮤니티 시설도 좋아서 인상적이였어요. 아직 입주 중이라 어수선한 분위기는 있었고 미분양 물량이 남았지만 헬리오시티와 같이 주변 생활권이 점차 확장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있었어요. 아직 아파트 단지 밖에 보지 않았고 주변 돌아다니면서 고려해봐야할 사항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강남쪽과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작용했습니다.
2순위. 상일동역 고덕 그라시움, 아트레온
잘 정돈된 주거 환경과 상일동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주거 만족도가 높을 것 같았어요. 다만, 역에서 멀어질수록 언덕 지형이 나타나고 근린공원이 많아지면서 아파트 단지로 좁아지고 상업 시설이 부족해서 위치가 좀 애매하구나 느꼈어요. 환경적으로 마트, 백화점이 부족하긴 하지만 곧 이케아 강동점이 오픈할 예정이니 이부분은 메리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3순위. 고덕역 → 고덕 학원가
돌아다니면서 봤던 학원가보다는 과학, 입시 논술, 체육 등이 있을 정도로 확실히 학원가의 활기가 있었어요. 대신 여기 분위기를 볼 때 구축 아파트를 위주로 봐서 그럴 수도 있지만 주변 아파트들은 어르신들이 많았었어요. 많은 학생들은 지하철, 버스타고 고덕역쪽으로 오는 것 같았고 주변에 사는 느낌은 받지 못 했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래미안 솔베뉴, 고덕아남 아파트,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쪽 분위기를 보고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임장을 통해 강동구의 다양한 생활권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직 갈 길이 멀긴 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분위기 임장에서부터 한단계씩 나아가면서 마스터를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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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사과님!! 저일 너무 잘 하셨는데요~ 느낀점 읽으면서 오늘 임장 복기할 수 있어서 좋은데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많이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