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6으로 시작하기도 하지만
가끔은 5로 마무리할때도 있다.
우리는 다시 모였다.
분위기 잡고, 꿀단지를 찾고, 매물을 노려보지만 여전히 1등뽑기는 멀고 아득한 것만 같다.
늘 같은 일정, 같은 패턴을 반복하지만
오늘은 어제의 내가 아니고, 내일의 나는 또 오늘에 머물러 있지 않을 것이다.
서로가 서로의 하루를 격려하고, 장점을 BM하며
다시 흩어지는 그때는
각자가 내일의 ‘나’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을 것이다.
동화속 헨델과 그렌델처럼
우리는 먼저 간 선배들이 뿌려둔 초코렛을 집어들며
아직 멀고 보이지 않아 아득한 길에서 방향을 잃지 않고 우리들의 집을 찾고 있다.
이 동화의 해피엔딩을 기어이 맞이할 사람은
결국 반복과 반복과 반복을 지치지 않고 거듭하며,
자신의 그릇을 키워가는걸 멈추지 않는 몇명만이 될지도 모른다.
그 길에서 만나는 모든 이들은 그래서 나에겐 소중한 존재들이다.
더 많은 이들이 그 길 끝에서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길….
잠시 바래봄. 그리고 오래 꿈꾸며 걸어가려함.
댓글
와 작가신가요?ㅋㅋㅋ
달변가 해피엔딩.. 넘 멋지세요ㅋㅋㅋ👍🏻👍🏻
해피님 와우,,,,조모임 후기가 아니라 작가의 에세이를 보는 느낌이네요피님 와우,,,,조모임 후기가 아니라 에세이를 보는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