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85기 132조 SmallThing] 투자자로서 시작할 수 있게 해준 값진 4주

  1.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신청하게 된 이유 

     

    바쁘다는 핑계로 통장잔고만 늘이며 몇년을 보내다가, 

    갑작스런 이사로 시간이 생기면서 모여있는 돈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던차에 

    지난 11월 재태크 기초반으로 월부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듣고나서, 갈아타기를 해야할까? 부동산 투자를 해야할까? ETF투자를 해야할까? 

    고민만 계속하다가 방향을 못잡고 연말을 보낸뒤

    고민만 하는건 의미가 없겠다. 

    월부의 가장 베이직이 되는 열반스쿨 기초반을 들으면서 

    나의 비전은 무엇인지 한번 정리를 해봐야겠다는 마음으로 3월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2. 열반스쿨 기초반을 듣고 가장 크게 도움이 된 점 

     

    40대 중반이 된 시점, 어느 정도 생활이 안정된 상황에서 재정비를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막상 비전보드를 그려보니 노후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에 비해,

    은퇴까지 근로소득으로 바라는 바를 획득하기는 어렵다는 현실을 정확히 자각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분들도 은퇴 이후 소득이 끊어지면

    이전의 삶의 수준을 이어가지 못하는 분들과 그렇지 않은 분들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봐았던터라

    제로베이스인 이 시점에서 무조건 습득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4주차까지 달려왔습니다.

     

    너바나님 강의를 들으며 부동산 투자는 모두 투기성이 있는것 아니야? 라는 의심과 선입견이 걷어지고, 

    자본주의 시장에서 가치있는 자산에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 개념이 심어졌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수익률보고서를 써보는 시점에

    토지허가제가 풀려서 시장이 요동을치고, 

    가까운 지인들이 갑자기 갈아타기, 내집마련의 상황이 한꺼번에 일어나자

    저의 첫 보고서 준비 과정은 가격, 가격만 클릭 클릭을 이어가는 심란한 상황이 되고 말더라구요. 

     

    주우이님 강의를 통해 임장보고서를 통해 가치있는 부동산을 어떤 기준에따라 찾고, 비교하는지 배우며 

    아는 것이 없으면 아무리 평상시에 그러지 말아야지 해도, 

    흔들리는 상황속에서 사람들의 불안한 심리에 끌려 다닐 수 밖에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음과모음님의 투자의 타이밍에 대한 강의를 통해,

    추격매수하지 않는 원칙을 배우면서 아쉬워도 비싸게 사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알게 되니

    투자의 기본 원칙을 잘 배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아직 투자 계획도 없는 상황에서도 마음이 이렇게 들썩인다면 

    막상 현장에서 투자를 해야하는 상태였다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니 

    정말 기본기를 잘 갖추고 매뉴얼에 따라 투자하는 것을 강사님들마다 왜그렇게 강조하셨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나는 입지가 좋은 곳, 생활 환경이 좋은 곳을 보는 눈은 그래도 어느 정도 있지라고 생각했는데,

    투자자로서의 태도를 갖추지 못하면 좋은 투자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3. 앞으로 6개월 계획 (목표 세우기)

     

    어설프게 아는 것은 모르는 것 보다 독이 될 수 있다. 인생에 한번은 꼼꼼하게 배우자.

     

    독서:한달에 4권 읽고 독서기록 남기기

    강의: 실준-열중-서투기-실전, 내마기   

    임장: 주 2회 임장으로 시작해서 3회 임장으로 늘려가기, 강남, 서초, 송파, 동작, 영등포 앞마당 만들기

    투자공부 하루 5시간 확보하기

    매일 목실감 쓰기, 선배글 읽고 필사

    1년안에 투자 실행하기

     

     


댓글


프로 참견러user-level-chip
25. 03. 26. 22:27

너무너무고생하셨습니다 스몰씽님!! 성실하게 4주간 함께해주셔서 저도 지치지않고 올수있었어요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