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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상승 소식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월세 수익을 목표로 하는 이들에게는 솔깃한 소식일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수익률 수치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자칫 위험할 수 있다. 오피스텔 투자는 무엇보다 본질적 가치를 따지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수익률이 높아지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월세가 오르거나, 다른 하나는 매매가가 하락하는 경우다. 이 기사에서 주목한 사례는 후자의 경우로, 매매가격이 하락했지만 월세 수준이 유지되면서 수익률이 높아지는 현상이다.
예를 들어, 1억 원이던 오피스텔이 8천만 원으로 떨어졌지만 월세가 여전히 60만 원이라면, 수익률은 높아진다. 그러나 이 수익률은 착시에 불과하다. 실제로는 자산 가치가 줄어든 셈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수익률 중심으로 투자 판단을 내리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해당 부동산의 본질적 가치다. 입지 조건, 환금성, 주변 수요층 등 구체적인 요소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 단순히 월세 수익이 발생한다는 이유만으로 투자 매력이 높다고 볼 수는 없다.
또한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시간이 지날수록 자산 가치가 유지되기 어렵다. 아무리 좋은 입지를 갖췄더라도, 구조나 수명, 수요층의 선호에서 점차 불리해질 수 있다.
결국 수익률은 투자 판단의 보조 지표일 뿐, 절대적인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 부동산 투자에서는 ‘현금흐름’보다 ‘자산의 질’을 먼저 따져야 한다.
특히 나와 같이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라면, 숫자 이면에 숨은 위험 요소를 읽어내고, 본질을 보려는 시각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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