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출발점은 기억이 안나는데 코로나가 시작됬던 시기 쯤이었나? 그때부터 숨쉴틈 없이 올라버린 집값에
숨쉴틈이 없어지는 건 나 자신이었다.
세상이 잘못된 것 같았다. 개꿀잼 몰칸가? 트루먼쇼가 별거냐 이게 트루먼쇼지 라는 생각으로 현실을 부정하며
이 가격은 말이 안된다, 곧 폭락이 올 거다 라고 스스로 최면을 걸어보았지만 매일 아침 지나가며 보는 아파트의 집값이
2배가 되고 내가 그 집을 사기 위해선 대출의 신이 가호를 내려도 견적이 안 나온다는 걸 깨달았을 때 비로소 현실을 자각
했다. 잠시 하락장이 왔지만 사실 이게 하락장이 맞나 싶다.. 2배가 올랐는데 30% 가 빠진거면 이건 조정장 아닐까? 라는
생각과 더불어 나도 저렇게 부자가 되고 싶은데 내가 지금 당장 부족한게 뭘까 스스로 생각해보았다.
아, 대출 끼고 집 살 용기가 없구나, 난 아직도 하락장을 기회로 삼지 못하는 겁쟁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월부 강의를
들으며 썩어빠진 정신을 교정하려고 한다
월부 1강 강의에서 특히나 기억에 남았던 것은, 내가 원하는 노후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내 생각보다 훨씬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머리가 지끈해지는 금액이지만, 노후에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 지 나열하다 보니 지금 고생하더
라도 꼭 저런 삶을 살고 싶다 라는 의지를 가지게 되었다.
종잣돈은 지금 잘 모으고 있으니 좋은 부동산을 고를 수 있는 선구안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용기를 월부 강의를 통해서
앞으로 배워가야겠다.
나 정말 지금부터 열심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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