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24기14조 오🍊늘도집사는거1도아닌4람들 따라간다] 나만의 why를 찾고, 성장한다는 것의 의미

 

 

안녕하세요 월부 여러분

여러 멘토님들의 뒤를 따라가고 싶은

따라간다입니다.

 

감사하게도 지방투자실전반 수강 기회를 얻었고

좋은 동료들과 즐겁게 몰입하고 있습니다

 

2주연속 토요근무와 함께 이어지는

매일의 직장에서의 고강도 업무와

퇴근할때가 되어서야 

동료들의 카톡방 한번 살펴보는 나날 속에서

'어떻게 하면 다 해낼 수 있을까?' 를 

연신 되뇌이는 나날입니다.

 

이번주 분임 첫날 역시도 토요일 직장출근을 마치고

뒤늦게 임장지로 향하는 기차 속에서

동료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미안함 + 막연한 불안감속에

문득 지난 실전반 딩동댕2 튜터님께서 해 주신 말씀이

문득 머릿속을 스쳐지나갔습니다.

 

 

"간다님은 더 성장해야 해요.

이제는 지금까지 해 오던 방식으로만 하면

안됩니다.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해 오지 않던 것

하기 싫고 불편한 것을 찾아내고

그것을 지속해가야 합니다."

 

-딩동댕2 튜터님-

 

 

 

홀로 뒤늦게 임장지로 가는 기차 안에서

그 말씀을 계속 곱씹었습니다.

 

'내가 잘 못하는 것.

나의 성장에 도움이 되지만

막연히 미루면서 안 하고 있던게 뭘까?'

 

한동안의 고민 끝에

저의 답은 '나눔' 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무언가를 나눈다는 것.

 

나눔!

제게 나눔이라는 영역은

어쩌면 두려움의 영역이기도 합니다.

 

내가 잘 못된 방향을 이야기해서

조원들이 오해를 하거나 피해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막연한 불안감과 걱정이랄까요

 

난 아직도 더 배워야 하고

부족하다는 생각만 해 왔기에

나눈다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못했는데,

 

튜터님 말씀처럼

이번에야말로 내가 아는 범위내에선

모든 것을 나누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하는 것부터 해보자

 

 

뒤늦게 도착한 임장지에서

오후5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10시가 넘도록

분위기 임장을 혼자서 했습니다.

 

이전이었다면

'동료들과 함께 이야기해야 지역을 온전히 파악하는데..'

'나만 혼자 임장하면서 놓친 점들이 많지 않을까' 했을텐데

 

마음가짐이 달라서였을까요

이번에는 좀 달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움직이게 하는 것,

나만의 why는

'진정성과 실효성을 갖춘 투자자'가 되겠다는

튜터님과의 다짐이었거든요

 

그리고 이어진

2일차 오늘의 단임에서는

생활권 초입에서부터 단지임장을 함께 하며

 

-단지 내부

-단지 외부

-상권의 모습(선호/비선호)

-거주민들의 옷차림, 수준

 

부터

제가 단임때 중점을 두며 파악하는

 

-단지내 평형 배치

-현장에서 확인하는 타입별 선호도

-초등학교배정

-생활권별 가격 결정요소

 

에 초점을 맞추고

제가 어떻게 단지들을 바라보고 생각하는지

그 생각의 흐름을 그대로 들려드렸고

 

함께 짝지어 임장하지 못하는 동료들을 위해

트렐로에 저의 사고흐름과 생각방식을

기록으로 정리해 남겨

조원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중간중간 카페에서 대화나눌때는

-생활권별 '가격걸정요소'와 우선순위에 따라

 

제가 판단하는 생활권별 단지 우선순위도

조원들이 각자 생각했던 우선순위도 함께 나눴는데요

그 과정에서 조원님들의 생각도 함께 듣고

서로 생각을 주고받는 과정이 참 좋았습니다.

 

마무리하며 택시를 타고 숙소에 짐을 찾으러 가는 길에

조원님이 해 주셨던 말씀이 제 마음속에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이렇게 정리하면서 단지 우선순위를 파악하니까

지역 전체 단지 선호도가 머릿속에 들어와요"

 

다른 분들이 들으면 '뭐 이런걸로?' 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제겐 이 말이 각별한 울림이 있었습니다.

 

물어볼 동료가 없어 힘들었던 첫 5개월

 

월부에 온지 만 3년이 지나갑니다.

 

21.12 열반기초를 시작으로

22년1월부터 기초반 강의를 들었는데요

 

그때만 하더라도 열반기초, 실전준비반, 열반중급반 이외

실전반 / 지투반 / 월부학교밖에 없었고,

 

온라인으로 전환된 이후 월부 초창기는

기초강의마저 치열한 광클을 뚫어야만 하던 시절

 

겨우 기초강의만 수강한 제게

아무 강의도 듣지 못했던 22.4~22.8까지

약 5개월의 공백이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강의가 디테일하게 정리해주지 못했던 시기

함께 했던 동료들은 실전반, 지투반 척척 붙어 가는데

저만 홀로 광클에 떨어지며 5개월간 혼자 임장을 다닌 그때

 

분위기임장은 어떻게 하는지

단지임장은 어떻게 하는지

기초강의에서 잠간 들었을 뿐

 

실제 현장에서는 디테일이 부족했기에

 

한달에 10번, 11번씩 임장지에 가서

새벽까지 임장을 다니고 임보를 써도

'도무지 지역 전체 흐름이 들어오지 않았고

저평가단지는 커녕 1등뽑기도 못한채

시간만 지나던 그 시절이 있었습니다.

 

'누군가 좀 알려주면 좋겠는데' 라는 생각을 달고 살았던 시기

정말 뜻깊고 의미있는 성장의 시간이었지만

동시에 외롭괴 힘든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랬던 저였기에

오늘 제 작은 도움을 나눠드린 동료분께서

혼자 나즈막히 뱉으신 저 말의 울림은

제겐 남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앞으로의 다짐

출처 입력

나눈다는 것

 

오늘 제가 아는 자그마한 지식을 나누고 함께 이야기했던 시간들

동료들과 웃고 떠들며 이겨냈던 힘든 순간들

 

집으로 가는 KTX에서 느끼는 지금의 이 감정은

'뭔가 모를 뿌듯함과 즐거움, 묘한 즐거움' 같습니다.

 

제가 뛰어난 투자자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제가

'누군가 손을 내밀어주면 좋겠다' 고 생각했던

그 시절을 잊지 않고 있기에

 

앞으로 제가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선

'조그마한 나눔'을 지속해 가겠습니다.

 

작게 보면 이런 글조차도 '보여주기식' 같지만

오늘의 나눔과 output의 기회는

제게 또다른 묘한 설렘과 기쁨을 준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출처 입력

 

각자의 임장지에서 주말내내 고생하신

월부 동료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여러분의 4월 한달이 늘 기쁘고 행복할 순 없겠지만

대체로 행복하고 즐거운 나날로 채워지면 좋겠습니다.

 

저도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를 되뇌이며

즐겁게, 조금 더 치열하게

그렇게 보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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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은 월급쟁이들의 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습니다.

원하는 목표 꼭 이룰 수 있도록 월부가 함께 하겠습니다.


댓글


해원user-level-chip
25. 04. 13. 23:59

진심을 담아 쓰신게 느껴집니다 간다님! 앞으로 더 날아오를 간다님 무한응원드립니다! 벽을 깨고 성장합시다 화이팅!

백평이user-level-chip
25. 04. 14. 00:10

이런 따스한 나눔글 뭐죠~~ 뒤늦은 합류와 피곤함 속에서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아낌없는 나눔해주신 따간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티끌모아부자user-level-chip
25. 04. 14. 00:35

가진 것을 남에게 아낌없이 베풀고자 하는 간다님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글입니다👏🏼이번 실전반을 통해 한 계단 성장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