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학교 봄학기 몽~가 부내나는 4제지간_쪼코파이a]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한 복기

안녕하세요.

자유를 사기위해 한발짝씩 성장하고 있는

쪼코파이a입니다.

첫 1호기를 가진 뒤,

보유기를 지내고 있는 지금.

투자는 매수에 그치는 것이 아닌

보유 후 매도까지 이어지는 이뤄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란것을 깨달아 보며.

보유 과정에서 실수했던 경험을

부끄럽지만..나눠봅니다.

매수의사결정과 정성

그 당시.

무슨 자신감과 확신으로 첫 투자를 했는지..

그저 지역, 단지를 볼수 있는 기초적인 눈과

비교해볼 수 있는 몇개의 지역들

그 안에서 나는 가격이 얼마나 빨리 오르거나,

얼마나 벌지에 대해선 감히 알지 못했지만

'이 가격보단 떨어지진 않겠다'라는 확신

그리고 리스크를 대응할수 있는 대응법의 확신

두가지의 확신으로 투자의 마인드를 다졌던 제가.

무주택자에서 처음 유주택자가 되보면서

이제는 보유해나가는 투자자로 한걸음 나아간다라는 마음에

첫 투자에 대한 애정심과

당시 시세보다 높게 맞춰져있는 전세가격으로

만기 시점 새로 맞춰질 전세가격에 대한 역전세 불안이

공존되는 마음으로

임차인과의 관계형성을 위한 매번 명절선물을 보내보기도 했습니다. (정성을 쏟고싶은 마음)

치명적 실수

전세 만기시점이 다가오는 시기에서

만기 시점을 착각을 하는 실수를 저지르고(기록의 중요성ㅠ)

조급함에 쫒겨 만기 2개월 전 연장의사를 묻게 됩니다.

하지만,

가격을 낮춰달라는 예상치 못한 세입자의 답변..

그래도 배운대로, 정중함으로 세입자에게,

현재 시세가격 전달과 함께 거절의사를 밝혔으나

현재 전세가격보다 천만원 낮게 올라와있는 매물하나.

그 매물 가격을 얘기하며 다시 낮춰달라는 요구가 옵니다.

매수 땐 시세를 파악했음에도,

보유기간동안엔 왜 파악하진 않았는지..

해당 매물 상황 , 그리고 가격에 대한 이유까지

늦게라도 부랴부랴 파악합니다.

최선의 대응법들

세입자에게 통하지 않았을 이유였겠지만,

내가 할수 있는 최선으로 매물이 이유있는 낮은 가격이라는 점

이사의 번거로움, 부대비용 등등의 설득이 이뤄집니다.

생각해보겠다는 임차인의 기한없을 것 같은 답변의 기다림에..

뒤늦게 생각해보는 차선책에 대한

대응법,대비법으로 마음을 조여보게 됩니다.

내가 새로운 임차인을 구했을때의 따져볼 비용들

(수리비,복비, 만기시 임시 대출 등등)

임차인과 중간 협의점의 낮춘 금액에 대한 비용들

임대차계약 만료 단 2개월 남은 시점에서

나 스스로에 대한 조급함이 더해지게 됩니다ㅠ

임차인에 기약없는 대답을 기다릴수 없어

다음날 답변 재촉의 문자..!!

전화연결 온 임차인에서,

'재계약 연장의사 있습니다. 다만 갈아탈 대출과 바쁜 업무로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급하신 사정이 있으신가요..? 재촉하셔서..'

그저..

'죄송합니다'

그러한 이유와 설명과 함께

애초에 만기 시점을 착각한 나의 잘못에

함께 쫒기게 만든 임차인에 사과를 한겁니다.

복기

결과론적으로,

다행이 시세에 맞춰진 전세가격으로

재계약 연장이 이뤄졌지만,

다소 아쉬웠던

경험을 가져보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나는.

1.

리스크를 위한 대비,대응을 충분히 해도.

맞이할 실제 투자는 내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을수 있다는 것.

리스크에 대한 대비,대응은 최대한의 행위가 아닌

최소한의 행위 라는 것.

2.

완벽한 건 없다는 것.

내가 놓쳤던 부분은 없는지,

완벽하다고 생각한건 아닌지,

그 시점이 다가올수록 더블체크해볼것.

(만기시점,대출종류,주변시세,주변매물현황등)

3.

어떤 순간에도 조급해 하지말것.

매수를 위한 조급함을 버리는 것 뿐 아니라.

어떠한 중요한 의사결정 그 자체에도

조급함을 버려라는 것.

4.

복기.

누구나 실수를 할수 있지만

같은 실수를 한다는 건 잘못된 습관,행동이란걸 명심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