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 모아 티끌.
다들 그렇게 말합니다.
금리가 2~3%인 시대.
예적금 넣어봤자 이자 몇 만 원.
“그거 모아서 누구 코에 붙이냐”는 말이 현실감 있게 들리죠.
한편에선 하루에도 몇십 퍼센트씩 급등락하는 주식과 코인 이야기.
누구는 단타로 몇 천을 벌었다고 하니까
한쪽에서 차근차근 돈을 모으는 내가 오히려 무능해보입니다.
‘기본적인 재테크, 돈 모으는 방법은 구시대적이다.’
‘재테크는 공격적인 투자부터 제대로다.’
이런 말도 점점 익숙해지죠.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진짜 요즘 시대에 기초적인 재테크는 의미가 없는 걸까요?
“작은 돈 모아봐야 티끌일 뿐”이 맞는 말일까요?
이 질문을
10년차 실전 투자자,
너나위님에게 던져봤습니다.
" 나위님,
정말로 투자만 의미가 있고
기본적인 돈 모으기, 기초 재테크는 구시대적인가요? "
" 하지만 나위님.
솔직히 요즘 시대에
기본적인 재테크나
저축으로 할 수 있는 게 많아 보이지 않기도 해요.
내가 사려는 집은 기본 10억씩은 하는 것 같고
(뭐, 제대로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아도요.)
주식 좀 해봐도 잃기만 하고 그러니까요.
주변에도 코인이나 주식으로
돈 잃은 사람들 많아요. "
결국 우리가 무엇보다 기억해야 할 태도는
‘내가 모르는 걸 인정할 것'
입니다.
나보다 앞서 있는 사람을 보며 부러워하기보다는,
내가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내가 못하는 것을 부족하다고,
인정하고 배우려는 마음이 먼저여야 합니다.
그리고 이 마음을 가진 사람은,
지금 당장 티끌같아 보이는 저축도 다르게 보지 않을까요?
물론 저축도 고통스러울 겁니다.
사고 싶은 것 사지 않고,
쓸 것 아껴가며 살아야 하니까요.
하지만 그 고통을 지나야 비로소 변화의 문이 열립니다.
“이건 나랑 안 맞아”라는 생각을 내려놓고
작은 성공 경험을 만들어 나가면
조금씩, 분명히 달라진다고
먼저 부자의 길을 걸어간 실전 투자자가 말합니다.
투자의 시대라고요?
맞습니다.
하지만 ‘투자의 기초 체력’ 없이 뛰어들면
수영 못하면서 바다에 뛰어드는 꼴입니다.
그리고 그 기초 체력은
작은 돈을 모으는 ‘저축’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니까 지금 고통이 느껴진다면,
그건 오히려 성장의 시그널일지 모르니
그 고통을 피하지 말고,
기초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보세요.
방법을 모르겠거나
혼자 배우기 어렵다면
그 길에 월급쟁이부자들이 함께할게요.
여러분이 결국 부자가 된 사람은
‘큰 한 방’이 아니라
‘수천 번의 작지만 반복된 선택’을 잘한 사람이란 사실을
잊지 않는 오늘 하루를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월급쟁이부자들은 노력은 결국 더 나은 미래로 이어진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묵묵히, 나의 길을 걷고 계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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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기본을 튼튼히 하고 묵묵히 나의 길을 걸어야 겠습니다.
내가 모른다는 걸 인정하고 시작하기!!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나긋나긋 영상 복습하는 기분이 들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