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임이란
‘그 지역에서 우선순위로 볼 곳을 정하는 과정이다.’
매달 지역에 가서 상권, 학원가, 대장 단지, 개발 예정지, 사람 등을 살펴보고
선호/비선호 요소도 정리 후 생활권별로 우선순위도 매겨왔다.
그 과정을 이렇게 한 문장으로 정리할 수 있구나.
말의 힘이 크다.
그 동안 해왔지만 부분부분 흩어져있던 것들을 한 문장으로 묶어주는 문장이다.
단임이란
‘그 지역의 선호 요소를 포함한 단지를 찾아내는 과정이다.’
예를 들어, 해당 지역 사람들이 학군 > 연식 > 환경을 중요시한다면
그 우선순위에 맞춰 단지가 얼마나 많은 요소를 갖췄는지, 혹은 없어야 할 것이 있는지를
단지 안팎을 둘러보며 직접 느껴보는 것이다.
즉, 해당단지의 가격이 형성된 이유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가설검증
지난 최임발표 때 ‘이런 것도 있다’며 간단히 다뤄주셨던 부분인데,
이번 강의에서는 그 내용을 더 깊이 담아주셨다.
가설을 제대로 검증하려면
가설에 맞는 유효한 데이터를 내가 찾아올 실력이 있는지가 주요하겠다.
그 결과로 투자하기 좋은 단지들의 공통된 특징 뽑아내기.
매임 시 남길 것
사람들이 어디에서 이사 오는지,
어디로 빠져나가는지,
그리고 그곳에 누가 살고 있는지.
비교평가
경축 블럭으로 연식/환경/지역선호도 등을 쌓아나가는 것이
예전 새벽보기 튜터님 강의가 문득 떠올랐다.
익힌대로 다 적용하고 계셨구나.
중요한 건, 1~5위 단지가 남았을 때
그 중 뭐가 최최최최최종 1위고 5위인지
PPT앞에서 고민하지 말고 현장에 나가보는 것이다.
비교평가를 도시 > 생활권 > 단지 순으로 간결하게 나타내시는 부분도 좋았다.
전에 선배에게 배워서 나도 적용하던 부분인데 나는 단지 부분을
‘균질 택지의 준신축 대단지, 초품아, 메인 생활권과 다소 거리있음’ 등으로 좀 구체적으로 적느라 시간이 소요됐었는데 이렇게 생활권 내 몇 순위인지만 적으니 훨씬 간결해져서 이번에 적용해봐야겠다.
“당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는 자기 자신에게 하는 투자다.”
_워렌버핏
나는 지금까지 아파트에 투자를 하려고
매달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임장을 다니고, 임보를 써왔다고 생각했지만
돌아보니 그 모든 시간들은 결국 나 자신에게 투자한 시간이었다.
지금까지의 과정들이 1호기 집 한 채로 남은 것이 아니라
나라는 사람안에 차곡차곡 쌓인거였다.
그렇게 생각하니, 지금까지의 모든 순간들이 참 값지게 느껴졌다.
결과가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매달 꾸준히, 스스로를 위해 성실하게 투자해온 나 자신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든다.
+) 직접 쓰신 임보 장표도 예시로 들어주시며
투자공부가 공부만이 아닌 투자로 연결될 수 있도록
좋은 강의 만들어주신 프메퍼 튜터님 감사합니다 🫡
끝까지 가보겠습니다.
댓글
덤블공주님 실전에 이어 연속으로 지투도 열심히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힘들텐데 힘내면서 꾸준히 가보아요 월부학교에서 봅시다! 멋진후기 감사해요♡
4시에 주무신건지 일어나신건지..! 건강챙기면서 하셔요. 응원 감사합니다 튜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