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임장 마법의 다섯 키워드(전화임장 벽 깨기) [근쌤]

대문사진.png

 

안녕하세요, 근쌤입니다.

 

전화임장...어려우신 분 많으시죠..?

특히 요즘 많은 분들이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아지게 되면서

 

특정 지역들은

투자자에게 반감이 높은 곳도

생기고 있습니다...ㅠㅠ

 

투자자라고 말하는 순간

싸늘해 지는 사장님의 목소리...

 

그래서 아직 전화임장이 어려운

초보 투자자 분들을 위하여

 

만 3년이 된 투자자의

전화임장 방법을 나누고자 합니다.


저의 전화임장 프로세스의 핵심

아래와 같습니다.

 

(1) 매물 - 궁금한 매물을 고르고 전화하기

(2) 상태 - 투자자라 밝히고 매물의 상태 확인하기

(상태, 거주자, 날짜 등 확인)

(3) 전세 - 예상되는 전세가 및 분위기 확인하기

(4) 다른거 - 투자로 접근할 만한 다른 괜찮은 물건 물어보기(혹은 옆 단지)

(5) 정보 - 자연스럽게 단지, 지역에 대한 여러 정보, 분위기 등 질문하기

(손품으로 알기 힘든 것들)

 

대략 이러한 흐름입니다.

그래서 전화임장이 어려우시다면

 

포스트잇에 이 5개의 단어를 적어 놓고

전화임장할 때마다 상기하면서

연습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저도 예전엔 그렇게 했습니다.

이제는 익숙해진 상태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만약 해당 단지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알고 싶다고 해서

 

부동산에 전화해서

공부하듯이 물어보면

좋아할 사장님은 거의 없겠죠?

 

이는 입장 바꿔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저는 해당 매물에 대한

질문부터 시작합니다.

 

네이버 부동산에 들어가

단지 내 최저가 물건이나

수리가 잘되 물건 등

 

궁금한 매물을 가지고 계신

사장님께 전화를 합니다.

 

"안녕하세요~OO단지 OOO동 O층 O.O억에 올리신 거 보고 전화드렸습니다."

 

"저는 투자로 보고 있는데요~집 보러 가기가 힘들어서 전화로만 짧게 여쭤보려구요"

(이런 식으로 투자자에 대한 반감을 조금이라도 줄이려고 합니다.)

 

이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장님이 차갑다면...

정중히 인사드리고 끊으세요.

 

"많이 바쁘신가봐요 다음에 한번 연락드릴게요 사장님"

 

우리의 시간은 소중합니다.

불친절한 곳과

계속 전화하면

멘탈에 타격만 옵니다 ㅠㅠ

 

세상엔 많은 부동산이 있습니다!

친절한 부동산도 많구요!

 

다시 돌아와서,

위와 같이 대화의 물꼬를 트고

그 매물의 상태에 대한 질문을 합니다.

정말 내가 투자할 수도 있으니까요!

 

"전세 놓기에는 상태가 어떨까요 사장님?"

 

그러면 사장님께서 자연스레

여러 브리핑을 해주실 거에요.

 

그 흐름을 따라 자연스러운 대화를 하면 됩니다.

 

"주인이 살고 있나요? 날짜는요?"

 

그러다 예상되는 전세가도 물어보시구요.

 

"사장님 그럼, 말씀하신대로 좀 고쳐 놓으면 전세는 얼마 정도 받을까요? 욕심 안 내구요"

"사장님 지금 상태로 전세 놓으면 얼마 정도 받을까요? 욕심 안 내구요"

 

전세가는 보수적으로 묻는 편입니다.

사장님들 또한 그렇게 브리핑하는 것을 선호하구요.

(그 가격에 안되면 본인만 곤란하니까;;)

 

이렇게 매물에 대한 대화를 하다가

다른 괜찮은 물건도 있는 지 물어봅니다.

 

"사장님, 혹시 그럼 다른 괜찮은 물건도 있나요? 저층, 탑층만 아니면 됩니다"

"사장님, 바로 옆 OO단지에 O.O억 짜리 물건도 있던데 이건 어떤가요?"

 

이렇게 자연스레

주변 단지 매물 관련

질문도 할 수 있구요

(응용 버전)


이렇게 투자자로서의 매물 질문을

어느 정도 했다면,

자연스럽게 그 단지에 대해

평소 내가 궁금했던 점들도 질문해 보세요.

 

이 정도까지 대화가 오갔다면

사장님이 아시는 선에서

친절하게 알려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로열동은 어디인지,

얼마 정도 차이가 나는지,

중학교 배정은 어디로 되는지

요즘 시장 분위기(매매, 전세 모두)는 어떤지 등

 

여기에서 초보자를 벗어난다면,

다른 경쟁 단지와의 비교 질문도 해볼 수 있구요.

 

"사장님, 제가 B단지와 고민 중이긴 한데...비교하면 어떨까요?"

 

제 경험상 가격대가 살짝 더 낮은 단지와 비교 질문을 하면

그 단지의 단점을 좀 더 솔직하게 말씀주시긴 하더라구요^^

 

"에이~그 단지보단 우리가 낫지...거긴 OO이 안좋아"

 

전임을 통해 실제로

내가 궁금했던 점들을 물어보시면

매물임장 못지 않은 효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여기까지 대화가 진행되면

은근히 시간도 꽤 지나있을 거에요.

 

처음엔 오래 걸려도

익숙해 지면 나만의 방법이 생기면서

전화임장이 어렵지 않게 됩니다

 

저도 한 때 투자자 기피 지역에서

전화임장 하면서 고생 좀 해보니

전화임장...그까이꺼 아무 것도 아니게 되더라구요^^

 

이 글을 읽으시는,

전화임장이 어려운 분들이

꼭 전화임장의 벽을

극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정리]

(1) 매물

"안녕하세요~OO아파트 OOO동 O층 O.O억 물건 보고 전화드렸습니다."

"투자로 보고 있는데 현장에 자주 가기 힘들어서 전화로 짧게 여쭤보려 합니다"

 

(2) 상태

"전세 놓기에 집 상태는 어떤가요?"

"수리는 어느 정도 하면 되려나요?"

"주인이 살고 있나요? 날짜는요?"

 

(3) 전세

"전세 놓는다면 보수적으로 어느 정도 예상하면 될까요?"

"요즘 전세 찾는 분들은 많은 편일까요?"

 

(4) 다른 거

"사장님, 그럼 이거 말고 다른 괜찮은 물건도 있을까요? 저층, 탑층 빼고요"

 

(5) 정보(손품으로 알기 힘든 부분 위주)

로열동, 다른 비슷한 단지와의 비교, 시장 분위기 등

 

전화임장 화이팅!

 

 

 

 

 

 

 

 


댓글


월벗user-level-chip
25. 05. 09. 08:54N

크으~ 전화임장의 벽 극복하기 좋네요~!! 꿀팁 공유 감사합니다 쌤님~❤️

돈죠앙user-level-chip
25. 05. 09. 08:55N

전임천재님의 전화임장 프로세스 상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이제 전임이 절대 두렵지 않다!! 포스트잇에 붙여놓고 해볼게여!! 감사합니다!!

웰뜨user-level-chip
25. 05. 09. 09:34N

쌤님 루틴으로 전화임방하시더니♡♡♡ 이베 전임 벽깨기 완료♡ 감하해요 쌤님 진짜 도움 마니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