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춘식이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너나위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1주차 강의 후기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열심히 산다고 성공하는 건 아니다.

 

강의 초반 부 너나위님께서 해주신 말씀에 저희 부모님 생각이 났습니다.

한 직장에서 30년 넘게 근무하시고, 자녀 둘을 키우면서 열심히 살아오셨지만

자산의 측면에서만 보면 두 분이 고생하신 것에 비하면 아쉬운 결과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냥 저희 부모님만의 일이 아니고 회사에서도 꽤 많은 선배님들께서 

30년 간 회사에 몸 바쳐 일했다고 자부하시지만 

퇴직하고서도 다른 일자리를 찾으시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요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하기 전의 저 또한

첫 직장에서 건강악화가 되면서까지 맡은 일을 해내고자 고군분투했던 적도 있었고

그러한 경험들이 살아가면서 저에게 자양분이 된 일도 있겠지만

자산을 이뤄나가는 측면에서는 마냥 회사에만 충실하는게 

내 인생 전반을 돌아봤을 때 나에게 남는 건 뭔가에 대해 고민이 들기도 했습니다.

 

‘열심히 살면서 나에게 찾아오는 기회를 알고 기어를 올리고 밀고 간다’

 

아마 제가 지금 이 시기에 첫 부동산 공부를 했다면

지금의 기회를 기회인줄 모르고 지나갔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2021년도에 불장, 2023년 하락장…그리고 2025년!

최근 1호기를 매도하고 실거주 자산재배치를 통해 갈아타기를 하며

기어를 올리고 밀고 간다는 말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빠른 실행이 가능했던 이유는 거주 지역에 앞마당이 많았고

이전에 너나위님 강의 수강을 통해 예산 구하는 방법을 배웠었고

지난 달 부터 현장 임장으로 시시때때로 매물을 보며 

더 가치있는 집을 매수하기 위한 나름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월부 첫 입문 강의인 내집마련기초반에서도 

너나위님 강의를 수강하고 실거주를 마련했었는데 

갈아타기 또한 내마중 수업을 들으며 할 수 있어 참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ㅎㅎ

 

#거주-보유 분리

 

최근 실거주집을 전세를 주고 다른 집을 매수해서 들어간다고

주변 지인들 몇 분에게 했더니 

‘그러면 2주택이야? 전세세입자 관리는 어떻게 하려고 그래? 세금은 많이 안나와?’ 등

여러 반응들이 있었는데요

3가지 질문에 대해 저 자신은 크게 염두에 두지 않는 고민인데

부동산 공부를 아예 안해보신 분들이라면 걱정될 수 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실거주집을 전세를 주면서

주담대를 전세금으로 갚고, 거기서 나온 추가 현금과 종잣돈+주담대로

새로운 집으로 갈아타기를 하면서 입주를 하려고 하는데요

 

강의 후반부에 너나위님께서 조금은 어려울 수 있지만 이런 부분까지 다 설명을 해주셔서

실거주와 전세 끼고 사두거나를 고민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많이 되실 거 같습니다.

 

늘 진심을 다해 강의해주시는 너나위님 감사합니다 ㅎㅎ 

 


댓글


상상은현실
25. 05. 16. 09:43

춘식이님! 갈아타기 너무 축하드립니다^^